서론:
요즘 취직을 하려면 이력서외에 소개서라는 것이 필수다.
소개서의 내용과 질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만큼 그비중은 크다.
제가 여기 취직하려고 소개서를 쓰는 것은 아니고 나라는 놈이 어떤 놈인가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같아 펜을 들었다.
물론 제게 관심없는 분들에게는 민폐가 되겠지만
혹 취업준비생들이 제소개서를 보게되어 참조한다면 경영진의 눈에 들 수도 있을 것이다.
제가 원래 사과 한상자씩들고 찾아다니며 제소개를하며 인사드리고 싶었으나
'안보이면 맘대로하라'는 옆집가훈에 따라
컴책상에 다리올려놓고 삐딱한 자세로 자판을 두드리며 소개장을 쓰는 실례를 범하고 있는 중입니다.
본론:
1,출생기,
내가 태어나자마자 북한은 나를 탐내기시작했다.
나를 탐낸 것은 비단 북한만은 아니었으나
다른나라들과 달리 무모한 북한은 바로 내가있는 남한을 침략했으니
그게 바로 6.25사변이다.
명석한 어머니는 나를 포대기에싸서 시골로 피신한 덕분에 이렇게 이곳에 있을 수가 있게 되었다.
나를 찾지못한 분풀이로 북한은 남한의 많은 분들을 납치해가고 말았다.
2,유년기와 소년기.
33년 생애의 예수그리스도에대한 사생활30년은 알려진 게 없다.
양부 '요셉'의 직업인 목수일을 도왔다는 정도이외에는...
나도 이시기엔 별로 알려진 것이 없다.
학교다녔다는 정도이외에는....
이런말한다고 저를 예수님과 동격으로 보진 마시기 바랍니다.
3,청년기.
만18세 미성년이 끝나자마자 정부기관에서 나에게 눈독을 드리기 시작했다.
그기관은 서울소재 사립대에 다니고있는 나에게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립대로 오라고 권유한 것이다.
학비면제는 물론 숙식제공에 매달 약간의 용돈,그리고 내가 집에 다녀올 때는 교통편의도 제공하는등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는 제의였다.
난 내켜하지않았는데 그낌새를 눈치챈 정부는
내가 응하지 않으면 나를 법에 엮어넣겠다고까지 위협적으로 나오는 바람에
나는 할 수없이 '국립대'인 해병대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곳에선 약속대로 집에다녀오는 왕복편에 군용열차를 내주기도 했고,
한달에 당시 600원선의 용돈과 가끔식 빳따(몽둥이로 엉덩이 때리기)도 때로주며 교육시켜주었다.
4,중년기,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나를 필요로하는 사람들은 늘어만 갔다.
우선 요식업계에서 나를 요구하였는데,
가는 곳마다있는 식당에선 나를 잡으려고 길거리까지 나와 내손을 끌고 가려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
이런현상은 유원지, 관광지, 먹자골목등지에서 심했고 외국에서까지 나를 주목하였으니
중국이나 이태리같은 외국관광지 식당에서도 나에게 오라고 호소했고
시장같은델가면 야채업계와 수산물업계쪽에서도 자기네한테 오라고 난리였다.
다음편에 계속.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입성은 오래전에 했습니다.
관심들을 안주셔서 그렇지.ㅎㅎ
ㅎㅎㅎㅎ 멋진 소개서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안보이면 맘대로 하라"는 옆집 가훈도 멋지네요 ㅋㅋ
창문으로 넘겨다 본 가훈입니다.ㅎㅎ
옆집 가훈 대박!!
울집 가훈으로 삼고싶다
그옆집 가훈은 '안되면 포기하라' 입니다.ㅎㅎ
@로맨틱 안 그 옆집 가훈 '안 보이면 맘대로 하라' 이게 맘에 드는데 ㅎㅎ
다음 편에는 얼마나 로맨틱하신지 집중탐구 올려주시기 고대합니다 ㅎㅎ
기대해 주세요.ㅎㅎ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
감사합니다.환영을 다받고...ㅎㅎ
ㅎㅎㅎ 반갑습니다... 로맨틱안님...
초등학교 급식에 반주로 술을 주어야한다는 글을 보고.. 어떤댓글을 달아야할지몰라 안달았는데..ㅎㅎㅎ
샘터방에 정착하여 즐거운 시가만드세요
그냥 잘봤다고만 해주셔도 용기가 나지요.ㅎㅎ
다음편을 기대 하면서...
지금 초안작성중입니다.ㅎㅎ
반갑습니다^^
급식에 술을 주어야한다.올리신분이군요^^
헤롱헤롱 비틀비틀
오늘은 멀쩡한 하루되세요 ㅋㅋ
칼잡이라는 글도 있습니다.ㅎㅎ
영광무지로소이다
앞날이 심히 기대되는 분이우다.......
이런 영광스러운 답글을 받으니 제가 영광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