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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매직엔스는 후기리그 들어 신예를 대거 채우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KTF는 이번 후기리그에서 백형산, 임재덕, 강영민, 오민규를 로스터에 넣었다. 트레이드나 영입 없이 기존 주전들을 주축으로 4명의 선수를 추가해 33%를 신예로 채웠다. 매년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팀 전력 향상을 꾀했던 것과는 다르다. 공격적인 투자도 중요하지만 내실을 탄탄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 KTF는 김 철 감독을 필두로 이준호, 박현준, 조병호 코치를 로스터에 올렸다. 이는 다른 팀보다 코칭스태프의 역량을 한층 강화시켜 팀 내실을 다지겠다는 KTF의 의지가 담겨있다. 또 KTF는 더이상 '만년 우승후보'에 머무를 수 없다. 과감한 변화를 추구한 것은 우승하겠다는 강한 열의가 담겨있었기 때문이다. KTF의 후기리그는 팀플레이에 달려있다. KTF는 그동안 '억대 연봉'들을 팀플레이에 투입하며 1승카드를 두 장이나 한꺼번에 써야 했다. 김 철 감독의 묘안이 준비됐는지, 묘안이 제대로 들어맞을지에 따라 KTF의 명운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준모 기자 june@fighterforum.com ◇전기리그 본선 성적 순위 승패 승점 개인전(승률) 팀플레이(승률) 3위 7승3패 +8 20승14패(58%) 6승4패(60%)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 로스터 감독 : 김 철 코치 : 이준호, 박현준, 조병호 주장 : 박정석(프로토스, 개인전 2승2패/팀플레이 4승2패) 강 민(프로토스, 개인전 3승2패/팀플레이 1승2패) 백형산(프로토스, 전적없음) 홍진호(저그, 개인전 3패/팀플레이 4승2패) 조용호(저그, 개인전 5승3패/팀플레이 3승) 김세현(저그, 개인전 2승/팀플레이 1패) 임재덕(저그, 전적없음) 강영민(저그, 전적없음) 이병민(테란, 개인전 6승2패) 김윤환(테란, 개인전 2승2패) 변길섭(테란, 순위결정전 1패) 오민규(테란, 전적없음) *()안은 전기리그 정규 시즌성적 ◇신인 소개 ▶백형산=KTF가 2006년 전반기 신인드래프트에서 선발한 선수. 당시 협회가 신인드래프트 참가자들을 모아 평가전을 치렀는데 프로토스 중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군 제대 후 프로게이머를 하겠다고 덤벼든 '노장' 신인.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25살이다. ▶임재덕=아마추어 시절 각종 대회를 휩쓸며 '거물급 신인'으로 인정받았고, 돌연 군대에 입대한 뒤 제대 후 다시 게임계로 복귀했다. 실력은 뛰어나다. MBC게임에서 개최했던 MSL 맵 평가전에 출전해 4승2패를 거두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종족은 저그다. ▶강영민=KTF에서 아끼는 신인 중 하나. 온라인 상비군이지만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래서 KTF 코칭스태프의 인기를 독차지하며 숙소로 합류할 예정이기도 하다. ▶오민규=정수영 감독 체제에서 잠시 팀을 떠났다가 이준호 감독대행이 다시 숙소로 불러들인 선수. 오민규는 팀 내에서 자체평가전 중위권을 기록하며 1군 선수들도 종종 잡아내는 깜짝 결과를 내기도 한다. |
첫댓글 군제대후 플겜머도 좋은방법같네여..
신인분들 모두 화이팅이삼 ㅋㅋ 광안리 가는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