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3 전주산악회는 2월정기산행을 부부행사로 37명이 관광버스(30인승 리무진)와 승용차 2대로 부안 상설시장 '설숭어 맛보기' 맛기행을 다녀왔다.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인하여 시야는 안 좋았지만 온화한 날씨 덕분에 활동하기는 좋았다.
일정을 간단하게 소개하면 9시 30분 전주 교육문화회관 출발→10시 30분, 부안 계화도 도착, 뚝방길 왕복 6km 걷기→12시 경 부안 상설시장으로 이동 →설숭어와 우럭매운탕으로 점심식사후→2시경 버스투어(새만금 방조제→ 새만금 동서로→새만금남북로<22-12-28 1구간 개통>→새만금동서로<심포항 방향> <중간 생태공원에서 간식을 먹다>→5시30분경 교육문화회관에 도착 행사종료.
오늘의 '설숭어 맛기행' 행사가 회원님들이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
특히 최병길 회장, 정창섭 총무님의 헌신적인 봉사, 초대회장인 최남열님 금일봉과 간식 제공, 임한태 회원의 진도 강황막걸리 2상자, 김산원회원 사모님 커피 제공이 오늘의 행사가 더욱 풍요로웠기에 이 자리를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2023-2-11
첫댓글 우보님 멋진 자료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오래 오래 간직 될 것입니다
이번 전주 산악회 행사로 겨울 숭어 맛 기행에 대한 소감을 올려 봅니다- 최병길
330차 산행을 계화도 주변 방수제 걷기로 정하고
부부동반으로 참가신청을 받았습니다. 걷기 이후에
우리 고장 전북에서 잡은 자연산 숭어회로 점심을
부안읍내 횟집에서 했습니다. 회원 19명과 사모님
18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그리고 점심 식사 후 새만금
동서대로와 이번에 새로 개통된 남북로를 신나게 달렸고
만경대교를 2회 왕복하며, 교량으로서 미학적 구조와
새만금 들녘과의 조화를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우리 회원들의 사모님들이 산악회 모임에 참석해보니
“내 남편이 진중한 대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내 남편 덕분에 사모님 각자가 환대를 받는다“를 느끼도록
노력을 해 왔습니다. 이런 노력을 계속하니 사모님들의
참여율도 높아지고 사모님들끼리도 스스럼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 산악회원의 건강과 친목의 원동력은 회원님들의
또 다른 반쪽인 사모님에게서 나온다고 생각하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1년에 4~5회 정도는 부부동반 행사로 꾸릴 것입니다.
참 좋은 進行이요.
대전에 살면서 이토록 熱情을 쏟다니 감탄스럽소.
오래오래 젊음을 간직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