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을 잤습니다.
시골에 있는 우리 강아지들이 걱정도 되지만 어젯밤 너무 늦게자서 늦게 일어났습니다.
어제는 오전에 풍암동 공구단지에 가서 복수알을 교환했습니다.
그리고 법성포에 가서 노을의 방에 침대 매트리스를 가져다 주고 중고 TV를 싣고 왔습니다.
그리고 3시에 도착하는 예성이 마중을 나가고 기숙사에서 필요한 몇가지 물건을 구입해서
학원 가까이서 산타페가 주행중 시동이 꺼졌습니다.
다행이 거의 다 갔기에 예성이 뛰라하고
좀 쉬었다가 시동을 거니 시동이 걸려 다니던 집근처 서비스센타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6시부터 예정된 공동체연대 모임을 위하여
자주 애용하던 천지유에서 닭볶음을 주문하고
노을은 마트에 내려주고 차를 수리차 맡겼습니다.
연료공급 펌프가 문제가 있는데 토요일이라 어렵고 월요일에 고쳐야한다기에 차응 두고 걸어서 집에 왔습니다.
6시가 되자 강재와 효경이 가족부터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경진네 가족, 형두네, 정진이네, 경호네, 정현이네, 유경이네, 우릭가족 24명이 모였습니다.
2월 담당이 우리였는데 지체들의 시간이 맟지않아 부득이 미루어진 날이었습니다.
아파트를 내놓았기에 마지막 집털이(?)모임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9시가 넘어서 모두들 돌아가고
조문을 갔습니다.
친구 오성렬의 모친상입니다. 신동성당에 마련된 빈소에 조문하고 곧장 돌아와
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컴퓨터로 다운받아 드라마를 늦게까지 보고서 2시가 넘어서야 잤습니다.
오늘은 예성이를 기숙사에 저녁 7시 이전까지 입사시켜야 합니다.
첫댓글 참 재미지게 사시네요.. 부럽네요. '집털이'에 급공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