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전에 글을 올렸지만..
대구시내버스 모니터 활동은 전혀 하지 않고 , 그냥 시내버스를 타면서 항상 느끼는 것을 적어올립니다.
오늘은 생각나서 적는 거지만, 회사별로 노선 전담제를 좀 바꿨으면 하는 생각에서 글을 적어봅니다.
먼저 생각 나는 노선들이라면..
1. 일단 급행 2번과 704번 운행회사를 전체적인 변경이 아닌 부분적으로 변경을 하였으면 합니다..
급행2번 회사가 영진, 성보 인데 각 9대씩 총 18대로 운행하고, 704번은 세왕 15대, 동신 7대 총 22대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급행 2번 성보, 영진 과거엔 성보가 검단동, 영진이 달성군 삼산리에 있어 운행이 수월했지만, 영진이 작년부로 북구 검단동 지역으로 차고지를 이동하면서, 공차 거리나 다른 여건들이 더욱 힘들어 졌습니다. 그래서 성보나 영진 의 급행2번 18대 중 5대 정도를 변경해서 세왕 704번의 5대랑 맞 트레이드를 하여 급행2번의 가창스파밸리 첫차는 세왕 5대, 칠곡3지구 첫차는 영진, 성보가 운행을 하고, 704번은 스파밸리 세왕이 10대로 첫차,막차운행 전담 하고 칠곡3지구는 성보나 영진 중에서 트레이드 하게 되는 회사가 있다면 동신여객 하고 합쳐서 12대가 칠곡 3지구에서 운행을 한다면 시간표 수정 및 보완을 통해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고 봅니다.
2. 현대, 신진 402번과 달구벌버스 북구3번의 트레이드
402번 같은 경우는 회사가 현대, 신진 인데 이들 회사가 모두 범물동에 있는 관계로 아침 첫차로 서재리까지 가서 운행하는 데 많은 기사님들이 힘들게 운행하고 있습니다. 어떤 노선이 가장 적당할까 생각하다가 달구벌버스 북구3번이 가장 적당할 듯 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봅니다. 일단 402번은 총 23대(현대 13대, 신진 10대)로 운행하고 있고 북구3번 12대(달구벌단독)로 운행하고 있는데...달구벌버스 차고지에서 서재리는 범물동보다는 다소 가까운 편이며, 서재리 쪽에 달구벌버스 성서 3번이 다니는 걸 봐서는 달구벌버스 북구 3번에서 6대 정도를 402번으로 트레이드 하고 신진, 현대 402번에서 각 3대씩 총 6대씩 북구 3번으로 트레이드를 하면 북구 3번 신진 , 현대 6대는 망우공원에서 출발하고 조야동은 달구벌 6대가 서로 출발을 하면 괜찮을거라 봅니다. 402번의 경우에도 서재리 첫차,막차는 달구벌 6대가 시작하고 범물 첫차, 막차는 신진, 현대에서 시작한다면 다소 공차거리를 해소하고 시간표 조정으로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세진교통 급행 1번과 광남 518번 트레이드
급행1번 세진교통과 광남 518번은 노선자체가 차고지까지 거리가 먼 노선중의 하나 입니다.
광남은 동구 봉무동 쪽에 차고 지가 있고 세진은 경산 쪽에 차고 지가 있는걸로 압니다.
광남이 518번 12대를 운행하고 있고, 세진 급행 1번이 14대를 운행하고 있는데... 차고지간의 거리가 너무 길어서 불편함이 많이 따를 것으로 봅니다. 세진 급행 1의 운행분 12대를 광남 518번의 12대랑 트레이드를 한다면 급행 1은 광남 12대가 동화사 전담 운행을 하고 세진에 남는 2대가 아양교나 동구청 쪽에서 운행을 하고 신흥 6대가 성서공단에서 운행을 시작하면 시간표를 수정해서 동화사 막차 운행은 광남이 야양교나 대구공항 처럼 중간 종착지는 세진 2대, 성서공단은 신흥이 전담하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518번은 세진이 12대를 트레이드 하게 된다면 하양에서 첫차, 막차운행을 하고, 장기지구 쪽은 달구벌이 8대를 담당하고 있으니 첫차, 막차 운행을 하면 수월할 거라 생각합니다.
4. 우주, 남도 706번과 동신 750번의 트레이드
우주, 남도의 706번은 총25대(우주 15대, 남도 10대)로 이들 회사 역시 달서구 쪽에 위치 하고 있으므로, 칠곡 3지구 첫차 운행이 힘든 노선입니다. 그래서 가장 적합한 노선의 트레이드는 동신여객의 750번을 생각해서 적어봅니다. 750번도 칠곡 관음동에서 앞산공원까지의 노선으로 중거리 노선에 속하는데 동신 750번도 칠곡에서 앞산공원까지 첫차운행할려고 하면 힘들기 때문에
706번 우주 남도의 배차분 8대를 동신 750번의 8대랑 트레이드 하여 공차 거리를 해소하고, 시간표 조정 가스충전 및 여러가지 여건들을 고려하여 트레이드를 실시하였으면 합니다. 706번은 대곡은 우주, 남도가 칠곡은 동신이, 750번 앞산은 우주, 남도 관음동은 동신이 운행을 전담하면 회사간의 트레이드가 촉진 되지 않을 까 합니다.
5. 경신교통 521번과 우성, 대덕의 708번 트레이드
경신의 521번(총 20대 경신단독)은 다사에서 망우공원까지의 장거리 노선으로 서구에 위치한 경신이 망우 공원까지 가는데 시간적으로 첫차운행을 맞추려면 그만큼 기사님들이 일찍 출근 해야 합니다. 우성, 대덕,대화의 708번(총 27대 운행 우성: 10대, 대덕 8대, 대화 9대)은칠곡첫차 운행시간을 맞추기 힘든 노선입니다. 사실 동명의 427번과 우성, 대덕의 708번 트레이드를 생각해보다가 경신의 521번이랑 트레이드를 하는게 나을거라는 생각에 적어봅니다. 708번의 경우 대구대 첫차는 대화교통이 한다고 해도 칠곡은 이 두회사가 번갈아 가며 운행을 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한것은 708번의 칠곡 첫차 및 막차 10대 분은 경신이 전담하고 반야월, 대구대는 우성, 대덕, 대화가 전담하는 체제로 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521번은 망우공원 첫차 및 막차가 우성, 대덕 10대가 전담하고 다사 첫차 및 막차는 경신 10대가 전담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합니다.
6. 대명교통 650번, 관음교통 106번 트레이드 운행
대명교통 650번도 다산에서 공고네거리 까지의 노선으로 대명교통이 달서구에 있는데 공고네거리 첫차 운행 갈려면 상당히 시간이 걸립니다. 총 18대(대명 단독)로 운행하는데, 다산은 공차거리를 그나마 해소할 수 있다해도 공고네거리는 시간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선 관음의 106번 노선이랑 트레이드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관음도 106번(총 19대 단독) 망우공원 첫차는 맞출수 있으나 대곡지구까지의 시간이 상당히 걸리므로 이들 두 노선을 9대씩 트레이드를 하여 운행을 효율적으로 하였으면 합니다. 일단 650번은 공고네거리 첫차, 막차는 관음교통이 동구에 차고지가 있으므로 운행 시간을 맞춰서 운행하기에 괜찮고 다산 첫차 막차는 대명교통이 전담하는 쪽으로 하는 방향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06번도 대곡 첫차 및 막차는 대명이 전담하고 망우공원 첫차 및 막차는 관음이 전담하는 방향으로 가면 서로 공차거리 해소 및 연료 소모를 아낄 수 있다고 봅니다.
7. 세한 경신의 527번과 동명 730번의 트레이드
527번은 총 23대(경신 12대, 세한 11대)로서 다사에서 칠곡동명까지 장거리 노선으로 과거 좌석시절부터 만차운행은 기본이었던 노선입니다. 두 회사 모두 서구에 위치하고 있는데 동명까지의 첫차운행 거리도 상당합니다. 그래서 칠곡동명종점이 동명교통 차고지이다 보니 동명에서 바꿀만한 노선이 730번 노선(총 18대 동명 단독)인데 8대정도를 730번과 527번에 서로 트레이드를 하여 527번의 경우는 동명 첫차, 막차는 동명교통 전담 다사지역 첫차, 막차 전담은 세한 경신이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730번의 경우는 학정동 첫차 막차는 동명교통 전담으로 하고, 대덕맨션(봉덕동)은 세한 경신이 전담하는 것이 좋을 거라고 봅니다. 시간표 수정 만 잘한다면 가능하리라 봅니다.
지금까지 생각나는데로 적어보았습니다.
대구시내버스 기사님들이 워낙 힘들게 운행을 하다보니 회사간 노선을 서로 트레이드 하여 운행한다면 좋은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적어봅니다.
항상 모든 대구 시내버스 기사님들 건승하시고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와우~~mirinane님 많은 시간을 들여 연구하셨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그래요 윗글에 나와있듯이 공차거리를 줄이면 기사님들도 수월하겠지만 나아가선 국가적으로도 이익이지요.
딱 이게 필요한 내용 입니다.
진정 모니터 해 줘야할 이야기로
트레이드로 효율성을 이야기 해야만 되고 의논해야할 이야기 입니다.
범일이 형님이나 시청 싸이트에 좀 올려 주셔요.
아니면 청화대라도
승낙해 주시면 제 이름으로 퍼 올릴께요
범일리 형님 ▶ https://www.daegu.go.kr/Mayors/Login.aspx?ReturnUrl=/Mayors/ToMayor.aspx
개선이 될 수만 있다면 스크랩이든 어떤 방법이던 상관 없습니다. 도움이 될 수 만 있다면 이 글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836번과 600번도 대덕과 우성내지는 경북등과 창성이 각각 차고지 유리한 쪽으로 나누어서 운행하면 공차거리를 엄청 많이 줄일 수 있을거라는 생각입 듭니다.604번도 세진하고 우주나 창성또는 대명등등이 빅딜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아주 좋은 아이디어입니다.모든분들이 운행하면서 생각들은 하고 있으나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포기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제일 큰 이유는 솔직히 좀 할랑한 노선들을 업주들이 포기하고 내놓지 않으려는 반대의 벽이 너무 높기 때문입니다.
604번 대찬성입니다. 네 월배, 화원 쪽 회사가 맡으면 효율적일 것입니다.
대구시 담당 공무원은 자기돈 안들어가는데 기름을 퍼묵기나 공해오염을 시키거나 신경쓸바 아이고 우짜끼나 자기자리나 잘지키다 다른부서로 발령만을 기다리고 신경은 뚝이요......
위의 지적들을 과연 대구시 대중 교통과는 모르고 있을까요 ~
기사 개인들의 입장과 회사간 이익관계로 쉽지는 않을것입니다. 처음 시작할때 했어야지 지금 할려고하면 불협화음이 너무 심하더군요. 얼마전 649우창과 창성이 트레이드 했을때 남은 4대 때문에 아직 해결하지못하고 고생을 하고있는걸 보면 말입니다.
521번 같은 경우엔 트레이드 안해도 된다고 봅니다.. 다사 - 망우당공원인데 망우공원 종료를 한다고 해도 수성 도서관쪽으로 우회전 안하고 우방만촌하이츠에서 우회전해서 시내쪽으로 쭉~~~~~~ 직진해서 오면 경신 차고지가 나옵니다.. 제 생각엔 중간에 있어서 구지 트레이드 안해도 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