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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산영월신씨 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코스모스
강강술래(강강수월래)의 어원과 유래의 탐구
몇 주 만 지나면 서기 2013년의 음력 8월 한가위 날입니다. 해마다 으레히 맞은 한가위 날이지만 여태까지 별 생각없이 잘(?) 지내왔는데도 불구하고 몇 일 전부터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왜? 8월 한가위에 춤과 노래를 하는 강강술래라는 풍습이 있으며, 또 추석(秋夕)이라는 한자어 외에 한가위라는 두 가지의 표현을 할까?" 유래와 어원이 궁금해져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시작하면서부터 줄곧 느낀 것이 마치 생소한 고대 유적지를 복원하는 것 같았습니다. 무너지고 유실되고 이리저리 흩어진 유적 조각들을 수집하고 제 모양대로 끼워 맞추는 복원작업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수 천년 전 그 당시의 사람들이 어떤 생각으로 어떤 모양으로 어떤 빛깔로 채색을 하였는지의 원형에 대하여 아무런 기록도 없이 수 천년의 인고(忍苦)의 세월에 폐허가 되고 퇴색되어진 유물로 널부러져 있는 현실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거슬러 가보면, '깨달음터 - 앱솔의 세계'라는 카페 이름으로 시작하게된 것은 1999년 말 즈음입니다. 카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1995년 여름쯤에 문득 '깨달음'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함이 그런 것이구나"라는 인식을 하게 되었고, 이후 다시 일상 속에 묻히어 지냈습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1998년 겨울쯤에 직장에 출근을 하려고 버스를 타고 가던 중에 문득 "아..! 그 때의 인식이 바로 종교에서 말하는 내용이었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인류가 가진 사회 문화의 하나인 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과 부처님에 대한 오해가 많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후 그 오해를 풀려고 생각하던 차에 다음넷에 카페를 만들고 시작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카페를 시작하게된 초기에는 '하나님과 부처님'에 대한 오해를 풀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지내어 왔으나, 사람들로부터 생소했던 우리 민족의 '천부경'과 '삼신신앙'에 대해서 듣고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가만히 보니 깨달음의 인식에 대한 이해의 결과를 원리로 표현한 것이 바로 '천.지.인 삼신사상'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존재함에 대한 가장 기본적이고 근원적인 이해에 관한 표현이었습니다. 이 삼신사상에 대하여 삼국유사에 기록된 단군신화(환인,환웅,단군) 또한 '하나님과 부처님' 못지 않게 오해가 되어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깨달음'에 대한 이해의 이야기는 방편적으로 다양한 종교라는 형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정작 그 본질적인 이해는 사람들에게 가깝지 않은 이유로 '깨달음터 - 앱솔의 세계'라는 카페의 필요성으로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존재함에 대한 근원적인 이해인 깨달음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의 범위에도 '8월 한가위와 강강술래'도 포함되는 것이니, 미숙한 알음을 위해서 어원과 유래에 대해서 개념하여 봄도 좋을듯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붉은 달 >
< 고구려 고분 벽화의 '붉은 달' 속의 삼족오(三足烏) >
* 필자註 : 비록, 검은 새라 하여 '까마귀 오(烏)'자를 쓰고 있으나 머리 위에 벼슬으로 보아 굳이 그림의 새를 까마귀라 할 수 없을 것이며, 펼친 날개가 영원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듯한 인상적인 '새'로서 영원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비실재하는 불사조(不死鳥)라 불리는 것이 더욱 적합할거 같습니다. 오히려, 영생조(永生鳥) 또는 사실적으로 삼족흑조(三足黑鳥)라고 하는 것이 본질적인 의미에 가까울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 강강술래(강강수월래)의 어원과 유래의 탐구
천지인을 상징하는 원방각(○□△)으로 한글을 만들었으므로 우리 민족의 정서에는 천지인의 삼신사상을 바탕으로 성립된 민족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민족의 영혼의 노래라 할 수 있는 '아리랑(알이랑)'의 '알'과 떼어 놓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므로, '강강술래' 또한 천지인사상이 깃들어 있는 노래로 보지 않을 수 없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강강술래의 가사와 춤사위 또한 천지인의 삼신사상이 바탕되어져 원시적인 집단무(集團舞)에서 비롯되어 수 천년이 지난 지금까지 민족의 혼으로 자리잡아 불리어 온 노래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천지인의 삼신사상에 준하여, 전해 져 오는 강강술래(강강수월래)의 특징적인 형식을 참고하여 본뜻을 찾아 보았습니다.
① 하늘과 가장 가까운 때로 볼 수 있는 보름날 밤 달빛 아래서 행한다.
- 천지의 기운을 맞을 때.
② 둥그런 원을 그리며 옆사람의 손을 맞잡는다.
- 하늘(天)의 정기의 의미를 가진 달을 닮은 둥근 모양으로 한 생명의 축제의 의미.
③ 여자들의 행사이다.
- 조물주(삼신할미, 여신, 마고녀, 아사녀, 여자) -아낙들의 풍요를 기원하는 축제의 의미.
④ 추수의 계절인 8월에 행해진 행사다.
- 천지의 기운이 여물은 곡식의 풍요함을 축제하는 날이다.
⑤ 원무의 형태로 하여 모였다 벌렸다 손을 올렸다 내렸다 돌며 춤을 춘다.
- 올렸을 때는 천신(하늘의 정기)을 모심이고, 내렸을 때는 지신(땅의 정기)을 모신다는 뜻.
⑥ 다양한 형태의 춤으로 어우러 진다.
- 하늘과 땅 기운의 조화로 다양한 생명과 삶을 창조 한다는 뜻.
⑦ 원무(圓舞)의 형태의 기원에 따른 '도형화 한 천부경(天符經)'
- 아래 그림 보기
2. '강강술래'의 어원
乾降 首알來 (건강 / 수알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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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정기가 내리시네 / 머리 위에 '알'로 오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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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위로) 건 乾 : 마를 건, 하늘 건, [본음] 마를 간 <漧 고자(古字)> 1. 하늘. 뜻이 바뀌어, 천자(天子)·군(君)·부(父)를 뜻함. 2. 건괘(乾卦). 8괘의 하나. ☰. 순양(純陽)의 괘로 양(陽)·남(男)을 뜻하며, 방위로는 서북(西北).
강 降 : 내릴 강, 항복할 항 [필자註 : 위에서 내려오다.] 항복하다. 항복받다. 크다. 떨어지다. 새가 죽음. 기뻐하다. 마음이 자리잡다. 내[川] 이름. 내리다. 낮은 곳으로 옮다. 임하다. 다다름. 공주가 강가(降嫁)하다. 물러나다. 겸손하다. 자기를 낮춤. 숨다. 돌아가다. 향함. 드리워지다. 뒤. 나중. 다음. 비가 오다. 물이 넘쳐 흐르다. 별 이름. 규루(奎婁). |
坤洚 水얼來 (곤강 / 수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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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정기가 내리시네 / 물 위에 '얼'로 오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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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아래로) 곤 坤 : 곤괘 곤 1. 곤괘. 8괘(卦)의 하나. ☷. 또는, 64괘의 하나. 2. 땅. 3. 황후(皇后).
강 洚 : 큰물 홍, 내릴 강 유래 : 會意(회의문자)·形聲(형성문자). 흘러내리는 물 또는 하늘에서 내린 물을 뜻함.[필자註 : 좋이에 물이 베어 오르듯 땅 아래에서 거슬러 올라오다. 샘물.] |
乾坤受 月來 (건곤수 / 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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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의 정기를 받으세 / 붉은 '달'로 오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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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였다 벌렸다 돌며 天.地의 정기를 받은 人의 춤사위로 혼연일체가 되어 어우러지다) 수 受 : 받을 수 받다. 손에 받아 쥐다. 받아 들이다. 좋은 물건이나 업(業)을 받다. 어려운 경우를 맞다. 당하다. 입음
래 來 : 올 래, 위로할 래 오다. 오게 하다. 불러옴. 앞으로의 일. 그 다음. 그 뒤. 보리. 밀. 5대손(孫). 위로하다. |
위의 내용은 옛날 어머니들이 깊은 밤에 정한수(샘물)를 떠놓고 하늘의 둥근달과 물에 비친 달을 번갈아 보며 애환과 소원을 비는 풍습과 같은 맥이라 볼수 있으며, 천지의 기운을 달의 형상으로 보는 시각에서 기원으로 볼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건곤수월래(乾坤受月來)는 제천 행사의 하나로서 보름달이 물에 비치는 연못이나 강가 또는 바닷가에서 행함으로서 그 의미에 부합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겠으며, 성행할 수 있는 장소로 보여집니다.
3. '한가위'의 어원
다음 사전에서
<> 한 : 국어 사전사전 본문주요뜻 ① 단위를 나타내는 말 앞에 쓰여, 그 수량이 하나임을 나타내는 말 ② 공간이나 시간, 수량, 정도의 끝 . 【접두사】(1) 일부 명사 앞에 붙어, ‘큰’의 뜻을 더하는 말. - 한길, 한글, 한물. (2) 일부 명사 앞에 붙어, ‘가득한’의 뜻을 더하는 말. - 한아름.
<> 한 [汗/干/翰/韓/馯/邯] 발음 : [한:] 【명사】[역사] 삼한 시대와 삼국 시대, 족장이나 촌장, 으뜸 벼슬 등을 뜻하던 말. 부족이나 나라의 이름을 뜻하기도 하였다. < 참고어 : 칸 (khan) >
<> 한 [汗] 발음 : [한:] 【명사】[역사] 중세의 몽고, 터키, 달단(韃靼) 종족의 군주의 칭호. 중세 몽골 어 ‘칸(khan)’의 음역어이다.
<> 한 + 가위 => 한 + 감이(8괘중 태극기의 4괘) <= 天.地의 정기인 乾.坤을 뜻함 <= 불(乾.離)과 물(坤.坎)
4. '붉은 달'과 관련된 부연의 이야기 - 어원과 유래
'강강술래'의 어원과 유래에 대하여 탐구하다보니, 아래의 어원과 유래까지 연결이 되었습니다.
1) '달'의 어원
어원은 본체라 할 수 있는 땅(地)의 ''의 'ㄷㄹ'에서 비롯된 ''이며, '땅()의 지혜()'라는 의미로 '달'이라고 이름하였음으로 보여집니다. 칠흑(漆黑)의 캄캄한 밤 하늘은 상대성이 없는 태초의 모습이라 할 수 있으며, 어두운 밤 하늘에 밝게 빛나는 둥근 달은 태초(太初=漆黑)의 정기가 현신(現身)하는 모습으로 보였을 것입니다.
2) '딸'과 '아들'의 어원
천지인을 상징하는 원방각(천○,지□,인△)으로 한글을 만들었고, 응용할 수 있는 첫 글자는 '아사다라(아사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는 천(天), '사'는 인(人), '다'는 지(地), '라'는 지혜(智慧)를 뜻한다 할 수 있습니다. ''는 천(天)의 정기가 현신(現身)한 원인자 격으로 ''는 지(地)의 정기를 품은 낳음의 당사자 격으로 보는 시각에서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얼'은 근원이 비친다는 뜻으로 '어려 있다, 어리다, 어리치다'의 '얼'로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 딸 => + 얼 <= 다얼
<> 아들 => + 얼 <= 아얼
3) 배달민족의 '배달'의 어원
다음 사전에서
* 배달민족 : ① 상고 시대부터 내려온 우리 민족을 단국, 배달나라의 겨레라는 뜻으로 통틀어 이르는 말
【명사】상고 시대부터 내려온 우리 민족을 단국(檀國), 배달나라의 겨레라는 뜻으로 통틀어 이르는 말. 배달은 ‘밝은 산’이라는 뜻의 상고 시대의 고유어에서 남겨진 말로, 한자의 음을 빌려 ‘倍達’로 적기도 하고 한자의 훈을 빌려 ‘白岳’ 혹은 ‘白山’으로 적기도 하였다.
배달민족 또는 배달겨레라고 하는데, '배달'의 뜻에 대하여 명확하지가 않은 면이 있는데 여겨 보기에 '붉은 달'이 옳은듯 여겨집니다. '붉은 달을 숭앙하는 민족'을 일컬음으로 보여 집니다.
<> 배달-민족 <=> 붉은 달-민족 <=> 붉달-민족
<> 배달-겨레 <=> 붉은 달-겨레 <=> 붉달-겨레
4) 배달겨레의 '겨레'의 어원
'바람-결' '물-결' '한-결' 등의 표현을 할 때 '무엇에 의한 일정한 방향 또는 근원(뿌리)에 의한'을 뜻하는 '종족'으로서 '-결'의 의미로 보여집니다.
<> 배달겨레 <=> 붉은 달 결 <=> 붉은 달을 숭앙(崇仰)하는 겨레
* 숭앙 [崇仰] : ① 거룩하게 우러러보다 ② 거룩하게 우러러봄
5) 단군(檀君)의 '단(檀)'의 어원
'박달나무 단'으로 알고 있지만, 우리 민족의 고유정서적인 시각에서 본다면, '박달'은 '붉달'의 훈(訓)으로서 한자로 사용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단(亶)'은 '미쁘다, 신의(信義), 진실로' 등의 의미로 쓰이며, '미쁘다'는 '믿음성이 있다'는 뜻으로서, 숭앙의 대상으로 여겼던 '붉은 달'에 어울리는 한자이기도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 단군(檀君) <=> 붉달(檀)의 - 땅(□ 방)을 다스리려(尹) 임(君)하신 검(神)
* 필자註 : 임검의 '검'은 '검줄, 금줄'의 '검,금'과 같은 신(神)격의 말이다. 옛날 마을 어귀에 당산나무나 서낭당(성황당, 선령당, 선황당)에 붉은 황토의 검토를 뿌리고 입구나 둘레에 거꾸로 꼬은 새끼줄(왼새끼)에 숯과 버선본(종이) 등을 끼운 검줄을 쳐서 신성한 의미로 하여 사사로운 출입을 막았다. 쳐 놓은 검줄은 썩어 없어질 때까지도 걷는 일이 없다고 한다. (검, 금, 곰, 감, 한은 같은 뜻으로 봄)
6) '동지팥죽'의 유래
1년 중 밤이 제일 길다는 동지에 팥죽을 끓여 먹는 풍습 또한 재액(災厄)을 물리치기 위한 뜻으로 숭앙하던 붉은 달의 색(色)인 팥과 둥근 달을 닮은 새알을 음식으로 만들어 먹게 되지 않았나 여겨 보게 되었습니다. 붉은 달의 의미로 하여 '붉죽'이라기 보다는 '어두움을 밝히고 재액을 물리치는 죽'이라 하여 '밝죽'에서 '팥죽'으로 변모하여 왔지 않나 여겨집니다.
7) 연지곤지
'붉은 달'을 상징하는 천.지.인의 사상을 결혼할 때 신부의 화장에 접목함.
< 각시탈 >
8) 바이칼(Baikal) 湖
<> 붉은 달 = 붉은 알 = 붉알 = 바이칼
< 태초인 전신(前身)인 칠흑(漆黑)과 붉은 달이 현신(現身)으로 동시에 나타나는 초승달 >
< 배달겨레의 시원이라 일컬으며, 초승달을 닮은 세계최대 수심 1,637m의 바이칼 호수 >
< 초승달과 바이칼 호수를 닮은 곡옥(曲玉) >
< 초승달과 바이칼 호수를 닮은 곡옥(曲玉)으로 만든 신라 금관 >
* 왕관의 '出'자 모양은 천부경의 3,3,3의 상징이라 할 수 있음.
< 초승달을 닮은 송편 >
< 보름달을 닮은 송편 >
< 초승달 모양이 들어간 아시아 국가인 몽골의 국기 >
9) 북(鼓)
<> 하늘의 소리(여명의 소리) = 붉은 달의 소리 = 붉 = 북
여명 [黎明] : 【명사】(1) 희미하게 동이 터 올 무렵. (2) 희망의 빛.
< 보름달을 닮은 북(鼓) >
10) '우랄.알타이'의 어원
다음 사전에서
* 우랄[Ural] :【명사】[지리] 러시아 서부의 우랄 산맥과 그 동서쪽 구릉으로 이루어진 지역. 남부에서는 농업, 목축업이 활발하며 북부에서는 광공업이 발달하였다.
* 우러르다 [+우러르_다] :【타동사】(1)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이나 대상을)받들어 공경하는 마음을 지니다.
* 알타이 [Altai] :【고유 명사】러시아 연방 시베리아 남서부에 있는 지구. 밀, 옥수수, 해바라기, 아마, 목초 등을 재배하며 구리, 아연, 납과 같은 비철 금속 광물이 채광된다.
* 타다 [+타_다]
【타동사】(1) (사람이 탈것을)올라 몸을 싣다. (2) (사람이 산이나 나무를)밟고 오르거나 지나다.
【자동사】(사람이 탈것에)올라 몸을 싣다.
<> 우랄 = 우러 + 알 = 우러는 달(알) = 숭앙하는 알(달)이 뜨는 곳(산맥)
<> 알타이 = 알 + 타 = 알(달)이 걸려 있는 곳(산맥)
< 우랄산맥과 알타이산맥 그리고 바이칼 호수 >
- 사진을 작게 올렸습니다. 사진에 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11) '불알'의 어원
다음 사전에서
* 불알 ① 포유류 수컷의 생식 기관
【명사】[의학] 포유류 수컷의 생식 기관. 정자를 생성하며 음낭 속에 좌우 하나씩 둥근 모양으로 들어 있다.
<> 붉은 달 = 붉은 알 = 붉알 = 불알
12) 성경의 문구 중에 '벧엘'의 어원은 '배달'이고, ‘여덟째 달 열다섯째 날’은 '붉달결(배달겨레)'의 풍습인 8월 한가위인가?
< 창세기 35장 >
15절)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불렀더라
< 열왕기상 12장 >
32절) 여덟째 달 곧 그 달 열다섯째 날로 절기를 정하여 유다의 절기와 비슷하게 하고 제단에 올라가되 벧엘에서 그와 같이 행하여 그가 만든 송아지에게 제사를 드렸으며 그가 지은 산당의 제사장을 벧엘에서 세웠더라
33절) 그가 자기 마음대로 정한 달 곧 여덟째 달 열다섯째 날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절기로 정하고 벧엘에 쌓은 제단에 올라가서 분향하였더라
'벧엘'의 성경적 이해는 '하나님의 집'이라는 뜻이라고 한답니다. 성경의 문구에 기인하여 팔월 한가위 절기를 가진 문화라면 신(神)의 정서를 가질 수 있는 '붉은 달'로서 '한알님'의 '하나님'을 숭앙(崇仰)한 성경의 문구가 아닐까 여겨집니다.
<> 벧엘 = 배달 = 붉알 = 붉은 알(달) = 한 알 = 한알님 = 하나님, 하느님(현대적 표현)
아래의 사진은 성경의 문구 중에 '송아지에게 제사'라는 문구와 관련하여, 특정 연대적 시기를 알 수 없는 중국대륙에서 출토된 고대문명의 유물인 흑피옥의 '송아지 상(像)'을 찾아 보았습니다.
< 위의 사진 4장의 출처 : '흑피옥과 마고문명' http://mago.re.kr >
13) '붉은 달(알) = 붉달, 붉알'과 관련된 고대(古代)의 아리송한 의심어 찾아 보기
- 알라 / 여호와 / 바이칼호의 '부리야트族' / 삼국유사 백악산아사달(白岳山阿斯達)의 '백악' / 성경의 떨기나무의 불꽃(달) / 치우천황의 붉은 도깨비 이미지 / 가위의 사북(가위의 양 날의 이음쇠 - 감,이:불,물 - 날 사이의 붉) / ..
< 떨기나무 사이로 비친 붉은 달 >
- 출애굽기 3장 [개역개정]
2절)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3절) 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 때에
4절)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 참 고 ========================>
《 출처 : 필명 '솔본'님의 글 http://coo2.net/bbs/zboard.php?id=bo_1 》
<강강수월래>
《 삼국지》[동이전(東夷傳)]
마한(馬韓) 풍속에 5월과 10월에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데, 사람들이 모여 사흘 밤낮을 쉬지 않고 노래하고 춤추며 술을 마신다. 이 때 수십 명이 함께 춤을 추는데 다같이 함께 일어나 서로 따르며 가락에 맞추어 손발을 맞추며 몸을 높였다 낮췄다 하면서 땅을 밟는다.
이 집단무의 성격은 '제사'이며
그 형태는 '다같이 일어나 몸을 높혔다 낮췄다하며 손발을 맞춘다' 입니다.
이 집단무는 아주 오랜 고대로부터 우리민족에게 전승되어 왔을 것으로 보입니다.
거슬러 올라가면 환국시대까지도 갈 수 있겠지요.
만일 이 집단무용이 환국시대에도 있었다면 수메르어로 표현이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우선 이 집단무의 특징이 몸을 낮추었다,높혔다했다는 것은 몸을 구부렸다 폈다하는
동작이엇을 것입니다.
그것은 수메르어로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겠지요
1. '감' (gam) : v., to bend, curve; to bow down, kneel => 구부리다. 숙이다.
2. '간' (gan) : v . stand ==> 일어서다.
이 동작을 연달하 한다면 gam-gan 즉 '감간'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
이는 '고블랑 닐랑'이라는 평안도 방언의 옛고어 '곰비 님비'에 해당한다 할 것입니다.
아울러 이 집단무가 손발을 맞추며 하는 제사의 성격을 지녔다고 했는데 이는 수메르에서
손을 흔들며 제를 올리는 수힐라 (šu-íl-la)를 연상케 합니다.
수메르의 수힐라는 su (hands) + hil (rasing high) + la(명사형 접미사)로 구성된 단어
인데 손을 높이 흔들며 하는 기도와 제사를 말합니다.
또는 손과 손을 벌려 맞잡는다는 뜻의 '수할라' (šu-hal-la) ==> to divide hands로
설명할 수도 있겠지요.
결국 우리 민족의 고대무를 수메르 사람들에게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는 말은
gam- gan suhilla (감간 수힐라) : 몸을 구부렸다 폈다하며 손을 높이 흔들고 춤추는 기도.
또는 gam-gan suhalla (감간 수할라) : 몸을 구부렸다 폈다하며 손을 맞잡고 추는 춤.
일 것입니다.
아울러 위의 동이전에 우리 민족이 밤낮으로 술을 마셨다고 하는데 이 '술'이란 말을 그대로
발음하면 다른 민족은 의아해 하겠지만 수메르인들은 알아듣는다는 사실은 무엇을 뜻할까요?
šur : to process wine and juices
이상의 자료는 수메르어 연구가인 Dr. John Halloren 의 데이터를 인용했습니다.
수메르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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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2005-02-05 07:34:26)
안녕하세요? '감간수힐라/감간수할라'는 마치 강강수월레가 연상되네요.
춤추는 방법도 강강수월레와 매우 흡사한 것 같고...
강강수월레라는 명칭이 따로 밝혀진 바가 없다면 이것은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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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본 (2005-02-05 13:41:33)
현재까지 '강강수월래'에 대한 해석은 전라도 방언 '강'이 원(圓)을 뜻하고
수월래는 순라, 즉 경계를 뜻하는데 이순신이 고안한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해설이죠.
하지만 민속학적 관점에서 보자면 다소 무리한 해석이 아닐까 합니다.
그 보다는 원래 부터 전승되어 오던 춤을 이순신이 활용했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겠지요.
위에서 말한 전라도 방언 '감'이 둥근 원을 뜻한다면
이는 수메르어 '감'(gam)이 동사로는 구부리다, 명사로는 둥근것 (things roundish)이라고
할로란 박사의 연구에 나와 있습니다.
아주 오랜 상고시대의 공동기억의 흔적이겠지요
한국어와 일본어는 분명히 동족의 언어라고 보기에는 발생학적 관점에서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반면에 한국어의 많은 어휘들이 고대 알타이 원형어 ( proto Altaian)와 수메르어를 제외하고는
특히 비교해 볼만한 동족어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처럼 한국어가 보기드문 고립어라는 점은 알타이제어나 다른 동족어들과의
관계속에서 볼 때 희귀한 사례입니다. 어떤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를 밝히면 고대 우리 민족의 정치,사회적인 원형이 드러나게 되겠지요.
글쓴이:솔본
《 강강술래 - 출처 :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wiki/강강술래#cite_note-2
강강술래(영어: Ganggangsullae)는 전라도 지방에 전하는 민속놀이로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이며, 2009년 9월에는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되었다. 주로 해남·무안·진도·완도 등지에서 음력 8월 15일 밤에 예쁘게 차려입은 부녀자들이 공터에 모여 손에 손을 잡고 둥근 원을 만들어, '강강술래'라는 후렴이 붙은 노래를 부르며 빙글빙글 돌면서 뛰는 놀이이다. 한자로 적을 때는 '强羌水越來'라고 적으며, 취음표기이다.전라남도 해안지대와 도서지방에 전파되어 있는 춤으로, 처음에는 긴중모리 장단으로 시작하여 굿거리로, 끝에 가서는 자진모리로 빨라지면서 춤은 고조되어 뛰면서 돌아간다.
> 민간어원설
유래를 살펴보면,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수병을 거느리고 해남의 우수영에서 왜군과 대치할 때의 일화가 전한다. 조선 수병들이 매우 많은 것처럼 보여 왜군이 함부로 침입해 들어올 수 없게 하기 위하여 부녀자들로 하여금 남자 차림을 하고 떼지어 올라가 옥매산(玉埋山) 허리를 빙빙 돌게 했다고 한다. 그러자 바다 위의 왜군들은 이순신의 군사가 엄청나게 많은 줄로 알고 지레 겁을 먹고 달아나 버렸다 한다. 싸움이 끝난 뒤 부근의 마을 부녀자들이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강강술래'라는 노래를 부르며 즐기던 것이 바로 오늘날의 강강술래라 한다. 따라서 한자어 '강강수월래(强羌水越來)'는 '강한 오랑캐가 물을 건너온다'고 해석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말을 자세히 분석해 보면 '강강'의 강은 '주위·원(圓)'이란 뜻의 전라도 사투리이며, 술래는 한자어 '순라(巡羅)'에서 비롯된 말로서 경계하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므로 '주위를 경계하라'는 구호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술래'가 '수월래'로 들리며 간혹 그렇게 쓰기 쉬운 것은, 노래를 할 때 길게 뽑으면 그렇게 들리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위와 같은 한자풀이식 해석은 대표적인 민간어원설이다. 강강수월래는 의미가 없거나 원래 의미가 희석된 후렴구로서 원래 있었던 놀이가 임진왜란 당시의 이야기와 결합되면서 만들어진 해석으로 보인다.
> 수메르어에서 기원
수메르어에 보면 감-간-수할레라는 춤이 있다. gam 은 굽다, 또는 돌다로 의미할 수 있으며, gan 은 일어서다라는 뜻이며, suhale 는 춤이라는 뜻이다. 》
《 출처 : 강강술래에 춤사위 알려주세요 ~ http://k.daum.net/qna/view.html?qid=3BYpp&aid=3BZ3v
1. 많은 사람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둥그렇게 원을 지어 돌아가며 노래소리에 맞추어 춤을 춘다.
2. 노래는 목청이 빼어난 사람의 앞 소리에 따라 나머지 사람들이 뒷소리로 받는다.
3. 처음에는 느린 가락의 진양조에 맞추어 춤을 추다가 점점 빠른 가락인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등으로 변해가며 충추는 동작이 빨라진다. 춤이 빨라지면 자연히 뛰게 되므로 이를 '뛴다'라고 한다.
3. 이렇게 놀다 지치면 잠시 쉬었다가 다시 놀며 또한 노는 사람의 수효가 많으면 여러패를 지어 놀기도 한다.
4. 강강술래 하면 그저 손을 잡고 둥글게 돌면서 노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 속에는 매우 다양한 형태의 놀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강강술래가 진행되는 동안 여러가지 형태의 대영이 이루어지며 이러한 형태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도 하다.
5. 강강술래는 늦은 강강술래를 시작으로 중강강술래, 잦은 강강술래, 남생아 놀아라, 고사리 꺽자, 청어였자, 청어풀자, 기와밟기, 덕석몰이, 덕석풀기, 쥔쥐새끼놀이, 문열어라, 가마등, 도굿대 당기기, 수선찾기, 품고동 등 이밖에도 여러 형태의 다양한 놀이가 있다. 이들 놀이는 지역에 따라 별개의 놀이로 행해지기도 하지만 해남지역을 비롯한 전남지역 대부분에서는 강강술래의 한 종류로 엮어져 행해진다.
6. 이중 늦은 강강술래는 대체로 강강술래의 시작부분에 들어가는 것으로 달무리처럼 둥글게 원무하면서 목청 좋은 사람이 느릿한 진양조를 하면 다른 아낙네들이 이를 강강술래라고 받는 소리를 하면서 외씨 같은 발길을 사뿐히 옮기는 놀이가 늦은 강강술래다. 이 늦은 강강술래가 강강술래 놀이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여성스런 멋스러움이 들어있다고 할 수 있다.
7. 또한 중 강강술래는 늦은 강강술래를 하다가 설 소리꾼이 흥겨운 중중모리 가락으로 메기면 다른 놀이꾼들은 이에 맞추어 동작이 좀 빨라지고 어깨 놀림이 가볍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따라서 그 놀이의 형태는 늦은 강강술래와 크게 다르지 않으나 가락이 빨라지기 때문에 손발이 유연해지며 또 원이 벌어진다. 이 중 강강술래는 해남 우수영과 진도 지방에만 전해오는 것이 특징이다.
8. 이러한 중강강술래를 거쳐 잦은 강강술래로 들어가면 갑자기 빨라지며 놀이꾼들도 이에 맞추어 양손을 쭉 뻗치고 뛰면서 논다. 그 원무형태는 같으나 원이 커지고 발놀림이 빨라지며 흥이 절정에 이른다. 》
< 한민족 뿌리탐사 , 바이칼을 가다. 방송일 : 2005년 10월 03일 오후 2시 30분 >
- 11분 30초쯤 부터 집단무(集團舞)의 강강술래로 추정할 수 있는 벽화를 볼 수 있습니다.
< EBS 개천절 특집 다큐멘터리 - 한민족 뿌리탐사 바이칼을 가다. >
- 8분쯤 부터 집단무(集團舞)의 강강술래로 추정할 수 있는 벽화를 볼 수 있습니다.
첫댓글 남고 회장닝 추석은 잘 쉬셨슴니까
위 내용 의성 문화지 자료로 이용하면 어떻겠습니까
근데 종교성이 너무강해서 영 . . . .
좋은 글이지만 그대로 싣기는 어렵지만 회원 중 누군가가 강강술래에 대해 나름 정리해서 올렸으면 합니다.
연휴 기간에도 다양하고 유익한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