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에 이어서...
2014년 금년 2월에도 블루사파이어를 찾았습니다.
정말 가격대비 만족할 수 밖에 없는 좋은 골프장입니다..^^
금년에도 역시 대만족...^^
작년에 블루사파이어에서 만나서 내내 같이 라운딩했던 형님팀과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했었고....
약속대로 금년에 다시 블루사파이어에서 만나서 즐거운 라운딩을 했습니다...^^
특히나....
작년에는 2월달임에도 상당히 손님들이 많아서..
매일 아침마다 블루사파이어 C/D 코스에서는 샷건 방식으로 라운딩이 진행이 되어서...
새벽부터 서둘러 식사를 마치고 샷건방식 배정에 맞추어서 부지런을 떨었고...
꽈앙~~~
하는 폭죽소리에 맞춰서 일제히 라운딩을 시작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곤 했지만...ㅎㅎㅎ
금년에는...
니찌꼬랑 그랑프리 등으로 손님이 분산되서 그런지....
밀리지 않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라운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본래는....
블루사파이어에서 6일 정도 라운딩을 하고...
니찌꼬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어떻게 하다보니 니찌꼬로 이동하지 않고 그냥 블루사파이어에서 계속 라운딩을 했지만...
뭐 충분히 블루사파이어에서만 라운딩을 해도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ㅎ
쓰리퍼트가 난무하는 여러운 그린에서..
(뭐 그린이 어렵다기 보다는...깃대 위치가 대부분 공이 멈추지 않는 경사지인 덕분에..ㅋㅋㅋ)
그래도 버디도 하고...
이글도 하고...ㅎ
(캐년코스 7번홀에서 53도 웨지로 70야드 남은 거리에서 컨트롤 샷을 했는데...그게 살짝 구르더니 땡그랑..ㅋ)
동반한 형님내외분께서 그날 저녁에 시원하게 이글 축하주를 쏘아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하게...시원하게 한잔했습니다..ㅎ
마지막 날에는...
그랑프리시시 라운딩...
일인당 2천2백밧(캐디팁까지 몽땅 포함 가격..) 추가 경비가 발생하는 라운딩이었지만.....ㅎ
정말 관리가 잘 된 골프장이었습니다...ㅎ
페어웨이도 넓고...
대부분의 그린이 숨겨져 있는 도그렉 홀에다가...
도그렉이 아니다싶으면 상대적으로 긴 비거리....
정말 유리알그린....ㅎ
1인 1캐디에다가....
(블루도 캐년코스에서는 당근 1인1캐디였지만..)
1인 1카트까지..ㅋ
블루사파이어에서 2인1카트에 익숙해져 있는 상태에서...
그랑프리로 이동해서 1인1카트로 진행되는 라운딩이 조금은 어색하더라는...ㅋ
블루사파이에 캐년코스에서는...
깃대 위치가 참 짜증나는 위치(공을 세울 수 없는 위치라서..ㅋ)인지라 쓰리퍼트가 난무했지만...
그랑프리그린은...
워낙 잘구르는 그린인지라 역시 쓰리퍼트가 난무..ㅋㅋ
그래도 동반 라운딩하는 형님은...
역시 왕싱글임을 입증하듯...
그랑프리에서도 버디, 파를 너무나 쉽게 하더라는...ㅎ
그랑프리에서 9홀 기준 2오버...정도 치는 형님 실력에 정말 존경심이 절로..ㅎㅎㅎㅎ
작년보다 더 맛있는 식사와..(제가 워낙 잘먹기는 합니다..ㅋ)
정비가 잘 된 카트....
매일 36홀 라운딩에 피곤한 근육을 편안하게 해주는..
저렴하지만 성의있는 타이마사지(팁 포함 500밧)..
식사에 대해서 일부 분들은 나름 불평과 불만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전혀 불평이 없었습니다...ㅎ
조식...
밥은 늘 기본으로 제공되고..
충분히 제공되는 우유와 식빵...흰죽...
그리고 오이로 대표되는(오이 참 많이 먹게 됩니다..ㅎ) 신선한 채소들....
중식과 석식..
돼지고기, 닭고기가 번갈아 나오고...
역시 신선한 채소들과...
식성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흰쌀밥과 그 옆에 볶음밥..ㅎ
더위를 식혀주는 충분한 양의 수박과 파인애플...
식사 때마다 무얼 먹을 지 걱정할 필요가 없는 훌륭한 식단들이었습니다..ㅎ
식당 안팎에서 무료로 무한정 제공되는 얼음도 너무 좋았습니다..ㅎ
하루 7만5천원이 돈으로....
편안한 잠자리에....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충분하고 신선한 식사량...
36홀의 캐년과 오션코스...
도착하는 날부터 호실별로 제공되는 카트....
추가 경비가 드는 것은....
캐년코스(A/B)를 이용할 때 드는 캐디피 250밧과 캐디팁 200밧.....
그리고 피곤한 몸을 푸는데 필요한 타이마사지 500밧...
또 식사때마다 충분히 제공되는 파인애플과 수박이 질린다 싶으면...
매점에서 별도로 파는 저렴한 엘로우망고, 망고스틴, 두리안...
이 모든 것들에...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감사합니다...^^
물론 나름 아쉬운 점은 있었습니다...ㅎ
오션코스(C/D)를 이용할 때....
뭐 해져드가 워낙 많아서 똑남~~(퐁당)하는 통에 잃어버리는 공은 어쩔 수 없지만..ㅎㅎㅎ
그린에 떨어져 있는 낙엽은 좀 많이 불편한 사항이었습니다...
비록 노캐디 시스템인지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코스이기는 하지만...
그린 자체는 관리가 잘되서 굿이지만...
그린 위에 떨어져 있는 낙엽들은...
낭만의 대상이 아니라 퍼팅을 방해하는 요소인지라..ㅎㅎ
뭐 몇 개 떨어져 있으면 주우면 그만이지만...
너무 많아서...ㅎ
물론 저렴한 경비인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도 되지만...
역시 허접한 실력이지만...
골퍼는 골퍼인지라...
라운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좋은 그린위에 많이 떨어져 있는 낙엽은...
저에게는 유일한 불만사항이었습니다..ㅎ
뭐 여튼.........
늘 수고하시는 백이사님뿐 만 아니라..
박골프 시스템에 속해 있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ㅎ
감사합니다..^^
내년을 다시 기약해 봅니다...
참참...
박태원 사장님...ㅋ
금년에는 얼굴 보여주신다고 약속하셨는데.....ㅎ
금년에도 역시 얼굴을 못 보고 왔습니다...ㅋㅋ
내년에는 뵐 수 있을려나요..ㅎ
수고하세요...^^
첫댓글 박성배 사장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니찌꼬 이동비를 받았는데 반환되지 않았군요?
다음에오시면 4만원 청구 하세요.
돌려 드리겠습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아..맞다...ㅋ
역시 박태원 사장님 이시네요....^^
넵...다음에 가서 꼭 4만원 청구하겠습니다..잊지마세요..ㅎㅎㅎ
여보야 내년에도 꼬오옥 가야겠네요 다시 한번 이글 축하해요
고마워...^^
샷이글 축하합니다.버터이글과는 쾌감이 비교가 안되지요. 저도 지난 해 12월에 동래베네스트 아웃코스 9번홀에서 130미터 8번아이언으로 샷이글을 했었는데요. 세상을 다 손아귀에 넣은 것 같은 이상 야릇한 기분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복 받으세요.
와우......추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파아란님 감사합니다. 저도 03월06일 태국으로 갑니다.
네에...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다녀오고 나면 바로 또 가고싶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