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북 현풍 비슬산을 등산을 갔었는데....
진달래가 영취산보다 더 멋있드라.
그야말로 인산인해란 말이 딱 어울리드라.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내가 공부를 잘해서 초등학교를 두군데나 다녔는 줄 알잔아....
진주 봉원 초등학교 친구들하고 같는데 타고난 바람끼를 어찌 못하고
난 김해서 온 아가씨들 5명하고 죽이 맡아서 등산을 하는데...
31살이라 하드라....난 모자쓰고 33살이라고했다.
믿어주데........얼메나 내가 분위기 뛰웠는지 자기들하고 밥먹자하고
끝까지 같이 하자는데 김해까지 갈뻔했다.
물론 총각이라고했지. 믿든지 말든지...쭉 같이하고싶었는데
여자 친구들이 질투를 해서 섭섭하게 헤어졌다.
에나가 여자 친구들아 남자말 절대 믿지마라 80%는 뻥이다...ㅎㅎ
낙규는 빼고......
비슬산이 경치도 좋고 산세도 좋은것이 등산하기 좋드라.
첫댓글 잘한다.잘해. 혹시 논개님도 옆에서 맞장구 졌을것 같은데.
낙규야 니 말반만 믿었게 그여자들이 정말로 믿었겠나 체면상 척 했겠지 바람이 불어 모자가 안벗거젔나 ~ 웬 할아버지가... (뒷말은 상상에 맛긴다).
우리 마누라 왈 늙어서 주첵이라고...
논개는 안 갔고...인환아 니 만나면 둑는다. 형님한테 말 조심하고, 김해 아가씨들이 날엄청 좋아하드라 착각해서 하는말 아니다. 그 아가씨도 소개 해주까.니는 아무나 니앤이라며.....기용아 너 각시 내 모자쓰면 총각이라한다.모자 벗으면 물론 아니지만.....
모자가 사람 망가지게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