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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암산 산행기 참가자 : 송우익, 서미영, 유병하, 이충호, 김형태, 유영희, 김형철 산행코스 : 신안마을(13:20) - 첫갈림길(13:28) - 전망대(14:27) - 쉼터(15:06) - 굴암산(15:29) - 전망대(위험바위? 15:49) - 헬기장(16:35) - 화산 군사시설(16:47) - 헬기장- 신안마을(18:00) (휴식시간 포함 4시간 40분) 어제 저녁에는 소나기. 경남 서남부 지역은 아직 호우주의보. 산행지(원래 합천 악견산)를 바꾼 것이 아쉬울 정도의 날씨다. 참석인원 7명. 준수하다. 신안마을 입구에서 꼬불 꼬불 차를 몰고 올라갔다. 거의 막다른 곳에 차를 세우니. 주차비를 달란다. 이 황무지에 1대당 3천원씩. 억울했지만 할 수 없다. 계곡물이 불어 있고, 사람들도 북적인다. 계곡을 간신히 건너, 산행길은 쉽게 찾았다. 얼마 안되어 갈림길(굴암산 2.4km, 굴암산 2.0km) - 부채꼴인가보다. 경사도 꽤 되고, 저기압에 습도도 높다. 곧 지친다. 내려오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 부럽기도 하다. 숨이 가빠 쉬엄 쉬엄 오르면서도 간식은 빠짐없이(?) 챙겨 먹는다. 전망대에 도착. 탁트인 조망(장유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시원한 바람. 몸과 마음이 함께 시원하다. 오르고 내리고 또 오르고. 지루할 즈음 주능선에 도착했다. 두개 놓인 벤치가 고맙다. 쉼터이다. 그늘은 없지만, 바다가 보이고 바람이 불어 시원하다. 이정표가 서 있다(왼쪽으로는 옥녀봉, 오른쪽으로는 굴암산 0.4km, 뒤로 신안마을 2.3km) 굴암산 정상이 저만치에 보인다. 일부는 구름에 가린채. 천천히 걷는다 싶었는데, 곧 굴암산 정상이었다.(662m) 단체로, 남녀로, 부부로 사진을 찍는다. 오랜만에 정상에서의 여유다. 화산을 향하여 능선을 계속 나아간다. 여기 저기 전망대가 있다. 오른쪽으로는 장유계곡이, 왼쪽으로는 진해 웅동만이 한 눈에 들어온다. 이 근사한 조망 - 흐릿한 날씨가 아쉽기만 하다. 줄이 달린 바위(위험 바위?)에 올라가 본다. 사진도 찍어보고..... 경치는 별로지만, 그래도 못 올라오는 사람은 약(?)이 올라한다. 헬기장에 도착. 마지막 간식을 정리하고... BH의 호기심에 못이겨 화산 군사시설까지 가 보았다. 여기서 왼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성흥사 절이 있단다. 비가 오락 가락하여 성흥사 방향은 포기하고, 철조망 앞에서 서성이다 헬기장으로 되돌아왔다. 빗방울 속에 신안마을을 향하여 하산하였다. 미끄러워 제법 고생을 했다(70분간 쉬지 않고). 몇 번씩은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산 중턱에서 계곡물을 만나 동행하였다. 신안마을에 도착할 무렵에는 제법 빗줄기가 굵어져 있었다. 빗속의 산행 몸은 고달팠지만 마음은 개운하다. 뒷풀이. 돼지수육에 소주 한잔 몸까지 가쁜하다. (굴암산은 2005년 10월 23일 1차 산행에 이어 2차 산행임) | |||||
최종 수정 시각 : 2006.07.04 23:39:47 |
첫댓글 HC : BH, MY 님 부족한 부분 보완해 주셔요.(1019) 사진은 피디 박스에 올려 놓았음 (07/04 16:42)
yh : 대충 엮어서 산하에 올립니다. 보완하시길... (07/05 00:11)
catacrac.. : 굴암산에서 화산 공군부대 방향으로 진행하여 철조망이 나오면 철조망을 따라 좌측으로 계속 따라가시면 불모산으로 연결됩니다.철조망 따르다가 산길로 이어지고 나중에 임도 나오면 우측으로 올라가 다시 군도로에서 죄측으로 나가면 윗상점 나옵니다 (07/08 0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