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 수목원에 가려고 태안에 갔다가 가게된 태안 맛집 시골밥상 이라는 식당을 가게 되었어요.
천리포 수목원근처 맛집 검색을 했더니 나왔던 여러 곳 중에서 대부분 횟집이라..
가벼운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서 저희는 시골밥상 집을 택했어요~~^^
게다가 천리포 수목원에서 근처 식당을 이용하면 천리포 수목원 입장료 할인을 해주더라구요~ ^O^
(입장료가 7000원인데 2천원이나 할인을 받아서 완전 기분 좋았음~~ ^_____^)
천리포 수목원 보기 - http://funnow.blog.me/100157327370
시골밥상집은 만리포 해수욕장 가는 길에 있어요.
겉으로 볼때 작고 허름한 집이라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이른 아침 식사를 백반으로 하고 싶어서 들르게 된 곳인데..
아주 만족스러운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 ^^
그래서 소개를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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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그냥 작고 허름한 집이예요
내부도 천정이 낮고 이런저런 소품들로 꾸며진 곳이고.. 시골집 처럼 여러 소품들을 많이 가져다 놓으셨더라구요..
이 때까지도 식사는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어요~^^
주인언니 친절하시네요~!
메뉴는 벽에 붙어있는 딱 두가지~!
시골정식 6천원
박속낙지 2만원
아침식사라 시골정식 2개 주문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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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게 6천원짜리 정식의 모습이예요! ^^
9가지 갖은 반찬에 부침개와 냉이 된장국 그리고 쌈까지.. 완전 흐믓한 아침식사 한상차림이예요!! ^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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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진을 보면 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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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씨좋은 주인언니가 식사 상차림을 이렇게 해주시더니
반찬 설명도 해주십니다.
다 직접 산에가서 뜯어오신 산나물들이라며..
약초나물 , 오가피나물 , 곰취나물무침이라고 설명을 해주셨어요..
매일 오후마다 산에가서 나물을 뜯어오셔서 반찬을 만드신다는 다른분의 포스팅을 보기는 했는데..
직접 밥상을 받으니 정말 기분좋은 맛있는 밥상이더라구요~
아마도 때에따라 나는 나물이 다르니 반찬의 종류도 달라질 것 같아요
요 반찬은 멸치와 호박씨를 함께 볶은 멸치볶음.. 깨도 가득~
비주얼도 좋지요?? 한번 만들어보고 싶네요~~
부추를 넣은 부침개... 이것도 아주 맛났어요!! ^^
냉이 된장국... 진한 된장이랑 냉이 냄새..
된장도 직접 만드신것 같아요.. 시판 된장과 조금 다른 맛에 냉이가 가득이라 냉이 향이 굉장했어요! ㅎ
다른분 포스팅에서는 비지찌개가 나왔다고 하던데..
그날그날이나 계절에 따라 다른 찌개나 국이 나오는듯 싶어요~
그리고 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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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원의 행복시골밥상을 먹고는 정말 기분좋은 아침식사를 했어요
주인언니가 참 고우신데커다란 훈남 아들 사진도 있더라구요
직접 뜯어오신 나물 무침을 설명까지 들으며 먹으려니
반찬 남기기가 참 아까와서..
몸에 좋은거라 생각하면서 남김없이 잘 먹었답니다.
완전 건강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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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맛평가
시골밥상 정식- 맛좋음 / 별다섯 ★★★★★
친절도- 완전 친절 / 별 다섯 ★★★★★
청결도 -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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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 들러서 아침식사 하실 분들은 이 집에 꼭 들러보세요.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식사가 마음에 든 곳이었구요
식사후에 영수증 받아가면 천리포 수목원 입장료 할인도 2천원이나 해주니까 완전 기분 좋죠~
다음번에 태안에 가게되면 박속낙지도 꼭 먹어보고 싶은.. 다시 가고싶은 맛집이예요^^
- 시골밥상 찾아가기 -
전화번호 041-675-3336
주소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신덕리 1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