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트"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비행기가 5년 반 동안 실종되었다가 다시 나타났다.
작년에 추천받은 드라마인데 개인 채널을 가진 사람들의 재능을 보는 것 같다.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하고 드라마를 만들어낼까!!!
개인 채널이 많은 아이들은 학교에 적응하는 것이 아주 아주 아주 어렵다.
어떻게 남들과 같은 것을 배우고, 같은 것을 외우고, 같은 것을 시험 치겠는가
남들과 다르고, 다르다는 그 자체가 가치 있다.
같아지면 말 그대로 도태되어 제거 대상이 될 뿐이다.
어느 집단에도 적응하기가 어렵다.
가족이라는 부족에도 적응하기가 어렵다.
라우루후가 늘 말하는 것이 있다.
"휴먼디자인은 아이들을 위한 것이다."
그러니 아이들의 "다름"을 존중해 주고, 고유성을 살릴 수 있도록 전략과 권위를 가르치고 응원해줘야 한다.
우울한 사람들은 부족에게 집단에게 꼭 필요하다.
상상력과 창조력으로, 숨 쉬게 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내가 지금껏 열심히 봐댔던 영화며 책들이 나를 일꺠워준 것처럼 말이다.
어쩜 이런 상상을 할 수 있을까?
어쩜 이런 음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어쩜 이런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까?
어쩜 이런 장면을, 이런 그림을, 이런 효과를~!!!
나의 유희의 대부분을 개인 채널 소유자들이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한다.
휴먼디자인은 공부할수록 재미있다.
다른 것들을 보는 눈을 넓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