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는 토기장이의 비유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전합니다. 토기장이는 진흙을 뭉겨서 자기가 만들고 싶은 그릇을 만듭니다. 때로는 만들어진 토기를 부수기도 합니다. 토기를 만드는 토기장이의 주권입니다.
토기가 토기장이에게 왜 이렇게 하였느냐고 항의할 수 없습니다. 토기장이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토기를 만들고 또는 부술 수 있는 것처럼 나라를 세우고 허물 수 있는 주권자입니다.
하나님은 악한 일과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복을 거두십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을 향해 하나님의 뜻을 전하셨습니다. 악한 길과 불순종의 자리에서 떠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좋아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신의 계획대로 행하겠다고 결정합니다. 하나님의 길이 아닌 죄의 길로 가겟다는 선언입니다.
이스라엘은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는 것처럼 자신들이 하나님의 손에 있는 것을 망각하였습니다. 결국 몰락의 길을 갔습니다.
인간의 무지함이 가장 극명하게 나타나는 때는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할 때입니다. 하나님이 존재하면 자신들이 마음대로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그 시작은 말씀에대한 불신에서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아닌 것을 자의적으로 분리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의심하게 되고 마침내 하나님을 죽이는 일을 합니다. 하나님이 죽어야 자신이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손에 있는 진흙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피조물이 창조주를 죽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불의함이 현대의 죄악입니다. 피조물이 하는 일은 창조자를 인정하고 구속주의 뜻을 순종하는 일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기회를 주셨습니다. 복음이 우리에게 나타났습니다. 이제 말씀이 증거하신 주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심을 분명학 고백하고 순종하는 일입니다. 그 기회를 거부하면 폐기처분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늘도 주권자이신 예수님을 의지하고 말씀을 따라 믿음의 길을 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