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08월 07일(日曜日) 07:00.
♥ 場所 : 경남 하동 지리산 서산대사길(신흥~의신 옛길, 지리산 옛길).
☞ 가는 길 : 07:00(삼천포 공설운동장 출발) → 07:50(사천대교 통과) → 08:03(곤양 IC 진입) → 08:15(하동 IC 나옴) → 화개장터 → 09:20(경남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 신흥교 도착)
☞ 산행코스 : 신흥교 → 신흥~의신 옛길 입구 → 의자바위 → 옹달샘 → 서산대사길(지리산 옛길) → 신흥~의신옛길 출구 → 반달가슴곰 생태관(점심) → 의신마을(지리산역사관) → 의신마을 대형주차장(9km. 5시간 소요),
☞ 세부 산행코스
09:22 : 신흥교 옆에서 단체산진, 산행시작.
09:23 : 신흥교.
09:24 : 등산로 진입.
09:27 : 신흥~의신 옛길 입구.
09:42 : 낙석주의 철망 등산로.
09:51 : 의자바위.
10:00 : 계곡 입구 진입금지 현수막.
10:10 : 독립가옥(민가).
10:17 : 토종벌통 2개.
10:22 : 옹달샘.
10:24 : 이정표 쉼터(← 신흥 2.6km/→ 의신 1.6km).
10:32 : 서산대사와 함께하는 우리옛길 (지리산 옛길).
11:11 : 신흥~의신 옛길 출구.
11:14 :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베어빌리지).
11:15 : 출렁다리.
11:20 : 의신마을 점빵(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11:35-12:00) :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베어빌리지)으로 되돌아가서 점심.
12:20 -13:40 : 계곡에서 목욕.
13:50-57 : 지리산역사관.
14:02 : 원통암 입구.
14:05 : 선학정.
14:20 : 의신마을 입구의 대형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15:00-15:50 : 화개면 사무소 주차장에서 후식.
☞ 오는 길 : 15:58(화개면 사무소 주차장 출발) → 16:34(하동 IC 진입) → 16:45(곤양 IC 나옴) → 17:03(사천대교 공원) → 17:50(삼천포 도착).
♥ 이웃 봉우리 : 벽소령(1.350m).
♥ 위치 : 경상남도 경남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
♥ 특기사항 : 지리산 서산대사길은 경남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에 있는 지리산 옛길로 임진왜란(1592년) 때 승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하는 데 큰 힘을 보탠 휴정(休靜) 서산대사(西山大師, 1520∼1604)께서 1540년 의신마을에 위치한 원통암에서 출가·수행한 것을 기념해 당시 지리산에 머물면서 자주 걸었던 신흥사가 있던 신흥마을과 의신사가 있던 의신마을을 오갔던 4.2㎞구간을 하동군과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정비해 2012년 12월 개통하면서 ‘서산대사길’로 명명하여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걷기에 어려움이 없는 둘레길을 조성햐여 인기가 높은 코스이다.
▲ 07시 삼천포 공설운동장 출발하여 07시 50분 사천대교 통과하면서 본 사천만. 전국에 소나기 온다는 일기예보로 날씨가 흐려 비가 올까 걱정.
▲ 08시 03분 곤양 IC 진입.
▲ 08시 15분 하동 IC로 나와.
▲ 금남면 개천리.
▲ 8시 50분 하동 화개면 탑리 화개장터 도착. 10여분 휴식하면서 산책.
▲ 09시 20분 경남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 신흥마을은 많은 차량으로 대형 버스를 주차할 수 없어 신흥교를 지나 도로변에 정차. 빨리 내려 단체사진을 찍고 09시 22분 산행시작. 신흥마을은 삼신동(三神洞)의 중심마을로. 삼신동은 화개천 상류를 따라 신흥사, 영신사, 의신사 등 신(神)자가 들어간 절이 3곳있어서 그렇게 불리었다고 하며 마을 입구에 있는 큰 바위에 ‘三神洞’ 이 새겨져 있다.
▲ 09시 22분에 지나간 신흥교.
▲ 신흥교에서 내려다 본 맑은 물이 흐르는 대성계곡과 의신계곡 합수물, 다이빙 사고로 인한 다이빙 금지 구역 현수막.
▲ 09시 24분 아스팔트 도로에서 등산로 진입.
▲ 등산로의 안전시설과 지리산 국립공원 안내도.
▲ 지리산 국립공원 안내도.
▲ 암벽사이로 조성한 등산로의 안전시설.
▲ 09시 27분 서산대사길(신흥 - 의신 옛길) 입구. 신흥 - 의신 옛길은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를 거쳐 의신계곡을 지나 지리산 주능선의 벽소령을 넘어 함양군 마천면으로 넘어가던 길 중에서 서산대사가 지리산에 머물면서 자주 걸었던 신흥사가 있던 신흥마을과 의신사가 있던 의신마을을 오갔던 4.2㎞의 둘레길이다.
봇짐 · 등짐장수들이 광양 등에서 생산된 소금과 해산물을 이고지고 벽소령 넘어 함양 쪽으로 팔러 다니던 길이자 의신마을 주민들이 산에서 구워낸 참숯을 화개장에 팔러 넘나들던 옛길을 그대로 살려 놓은 길이다.
▲ 큰바위 위에서 자생한 생명의 중요성을 암시해주는 활엽수.
▲ 낙석 주위 안내판 뒤로 사람 얼굴을 닮은 커다란 바위.
▲ 낙석에 대비한 안전 철망.
▲ 처음 만나 횡단한 계곡의 미니폭포 줄기.
▲ 지리산 옛길의 산행길은 산 중턱에 조성된 비교적 완만하고 큰 경사가 없어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걷기에 어려움이 없는 길로 송림과 활엽수가 그늘을 만들어 주는 숲길로 계곡 물소리가 들려 시원한 힐링의 최고 길이다.
▲서산대사의 도술을 보여준 "의자바위"
▲ 서산대사는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의승군(義僧軍)의 궐기를 호소하면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을 하였다. 이 의자바위는 임진왜란 때 왜병들이 쳐들어와 의신사를 불태우고 범종을 훔쳐 가려는데, 그 모습을 내려다보고 있던 서산대사가 도술을 부려 범종을 의자로 바꾸었다고 한다. 이를 본 왜병들은 혼비백산이 되어 도망가 버렸다고 전해진다.
▲ 의자바위에 앉아 잠시 땀을 식히고.
▲ 의자바위 쉼터. 의자바위를 뒤에 온 회원들에게 양보하고 신흥~의신 옛길로 진행.
▲ 서산대사길(신흥 - 의신 옛길)에서 내려다 본 화개천, 의신계곡, 대성계곡의 합수되어 흘러 내려오기에 수량도 많고 투명하여 내려가 보고 싶건만 계곡내 출입금지 현수막이 있어 생략, 화개천 계곡 물은 흘러 섬진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 두번째 만난 계곡에서 내려오는 옥수로 세수하고 머리도 씻고나니 더위가 날아가 버린다.
▲ 머리조심, 거대한 바위 아래로 조성된 데크계단길.
▲ 토종 벌통집이 바위아래 있는데 벌은 보이지 않는다.
▲ 건너편 의신마을로 올라기는 지방도로. 피서객들이 주차해 놓고 목욕을 하고 있어 더운 우리들은 부러운 마음이 든다.
▲ 10시 10분 수국이 피어있는 독립가옥(민가). 남여 공중화장실도 있어 고마운 맘.
▲ 독립가옥 옆으로 서산대사가 의신마을과 신흥마을을 오가던 길, 건너편 지방도로가 개설되기 전 마을 사람들이 오가던 길이 잘 보전되고 있다.
▲ 사명대사길에서 올려다 본 의신계곡. 수정같이 맑은 많은 계곡물. 훌쩍 뛰어들고싶건만......
▲ 내려다 본 의신계곡.
▲ 10시 17분 커다란 바위 아래 토종벌통 2개가 있는데 이곳에도 벌은 보이지 않는다. 이상기온으로 벌들이 많이 사라졌다고 하는데 아쉬운 맘.
▲ 또 만난 계곡물. 흐르는 땀 때문에 이곳에서도 세수하고 머리도 씻고.....
▲ 10시 22분 옹달샘 쉼터. 약수가 적게 흐르지만 마시니 시원하고 피로가 회복되는 느낌. 이래서 옹달샘이 좋은가 보다.
▲ 10시 24분 오랫만에 보는 반가운 이정표(← 신흥 2.6km/→ 의신 1.6km)가 있는 쉼터. 산행하면서 농민들이 손수 재배한 농작물을 가져가는 등산객들이 있기에 "농작물은 농부의 소중한 땀방울입니다. 손대지 마시요!"라는 문구가 있다.
▲ 10시 32분 서산대사와 함께하는 우리옛길 안내판.
서산대사(1520~1604년)는 조선 중기의 고승·승장으로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이끌고 한양 수복에 공을 세웠으며, 유(儒)·불(佛)·도(道)는 궁극적으로 일치한다는 삼교통합론의 기원을 이뤘다. 서산대사는 의신마을에 위치한 원통암에서 1540년 출가해 휴정(休靜)이라는 법명을 얻었다. 이 길이 바로 서산대사가 의신마을에 위치한 원통암에서 출가·수행한 것을 기념해 당시 지리산에 머물면서 자주 걸었던 신흥사가 있던 신흥마을과 의신사가 있던 의신마을을 오갔던 4.2㎞를 둘레길로 조성해 서산대사길이라고 명명된 것이다. 서산대사는 사명대사(四溟大師) 유정(惟政) 스님의 스승으로 ‘호국불교’를 상징하는 인물로도 손꼽힌다.
▲ 서산대사가 거닐은 지리산 둘레길.
▲ 전망대 쉼터. 수목이 우거져 조망은 별로.
▲ 등산로에서 조망이 트이는 곳에 오니 보이는 작은 마을로 생각한 큰 마을인 의신.
▲ 해발 352m인 현위치 지리 34 - 07(라라 1329 - 9920) 이정목.
▲ 11시 11분 신흥 ~ 의신 옛길 출구에서 기념사진 ▼
▲ 신흥 ~ 의신 옛길 출구에 있는 "원통암(서산대사 수도처)과 서산대사" 4개국어(한국, 일본, 영어, 중국) 안내도.
▲ 신흥 ~ 의신 옛길 출구에 있는 서산대사길 등산로와 하동 8경.
▲ 신흥 ~ 의신 옛길 출구 옆에 있는 11시 14분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베어빌리지) ▼
▲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베어빌리지) 건물. 공휴일이기에 잠겨있어 들어갈 수가 없어도 주위 산책.
▲ 11시 15분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베어빌리지) 앞에 있는 출렁다리 ▼
▲ 출렁다리에서 본 의신 상류계곡.
▲ 출렁다리에서 내려다 본 의신 하류계곡.
▲ 출렁다리를 건너가면 의신마을로 11시 20분 옛날 많이 사용한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의신마을 점빵(상점).
▲ 의신마을에서 출렁다리를 다시 건너 신흥 ~ 의신 옛길 출구의 그늘 쉼터에서 맛있게 산상뷔페(11:35-12:00).
▲ 점심을 먹고 하산시간이 15시 이기에 여유시간이 많아 계곡으로 내려가서 옥수처럼 맑은물에서 많은 피서객들과 함께 뒤엉켜 별천지인 계곡에서 목욕.
▲ 우리회원이 목욕을 하고 바위위에 올라가 별천지에서의 독특한 피서.
▲ 당겨본 회원의 환한 미소.
▲ 의신계곡 곳곳이 피서객들의 안식처이기에 바위와 투명한 계곡물에서 피서(12:20-13:40).
▲ 의신마을에 있는 지리산 역사관 주차장에 있는 지리산 공비토벌 루트 안내도.
▲ 지리산 역사관(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1389)은 의신마을에서 지리산 벽소령으로 오르는 길을 200m 정도 가면 옛 학교 터에 자리한 우리나라 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한 빨치산의 의미를 되새기고 무고하게 희생된 양민들의 넔을 위로하고자 세워진 아담한 전시관이다.
▲제 1 전시실은 지리산 일대 화전민들의 화전민의 생활상, 화전민이 사용한 생활도구와 남기고 긴 흔적들, 화전 농경 흔적들이 전시되어 있고.
▲ 제 2 전시실은 지리산 빨치산의 사건 연혁. 토벌작전토벌 과정, 무기들이 소개되어 있고.
▲ 제 3 전시실은 하동의 유래와 문화축제에 대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하동축제는 4월 화개장터, 벚꽃축제. 5월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 북천 양귀비축제. 7월 섬진강 재첩축제. 9월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10월 토지문화제.
▲지리산 역사관을 견학하고 의신마을로 오니 원통암으로 오르는 코스. 900m이지만 왕복 50분 소요한다기에 포기.
▲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길에 본 선학정.
▲ 대형버스 정류장 위에 있는 벌통들. 이곳에는 벌들이 많이 날고 있다.
▲ 14시 20분 의신마을 입구의 대형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 하동 의신마을 대형 주차장 출발하여 15시 하동 화개면 사무소 주차장 도착하여.
▲ 화개면 사무소 주차장에서 맛있게 후식(15:00-15:50) ▼
▲ 15시 58분 화개면 사무소 주차장 출발. 16시 34분 하동 IC 진입하여 16시 45분 곤양 IC로 나와.
▲ 17시 03분 사천대교 공원에서 10여분 휴식하고 17시 50분 전회원 무사고 삼천포 도착. 즐거웠던 하동 지리산 서산대사길 산행행사를 마무리한다.
☞ 동행 : 삼천포 산이 반기는 사람들 회원 42명
첫댓글 즐거운 하루 아름다운 동행 보기가 좋읍니다
항상 동행해 주어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