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이름(찬송122)
잠언 18장
9. 자기의 일을 게을리하는 자는 패가하는 자의 형제니라
10.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
15. 명철한 자의 마음은 지식을 얻고 지혜로운 자의 귀는 지식을 구하느니라
16. 사람의 선물은 그의 길을 넓게 하며 또 존귀한 자 앞으로 그를 인도하느니라
야고보서 1장
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에베소서 4장
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주님!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우리들은 불안해 떨지말고 안전함과 평안을 주는 교회 ⛪️ 로 나아가서 예배하며 살아가도록 도와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복음성가1673,찬송122)
♡ 양갱 이야기
내가 좋아 하는 음식 중에 하나가 양갱(羊羹)이다.
달고, 맛 나고, 딱딱하지도 않은 것이 팥이 가득 들어 있는 것 같아 건강해 보이기도 해 좋다. 그런데 이름이 왜 양갱(羊羹)일까 ?
양갱의 양(羊)은 동물 ‘양’을 뜻하는 글자이고, 갱(羹)이라는 한자는 ‘국’ 이라는 뜻인데 어르신들이 제사를 지낼 때 쓰는 국을 갱국이라고도 하셨다.
양갱을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양고기 국’ 이라는 의미가 된다.
옛날 중국에서는 양 고기 국을 많이 먹었는데 양 고기로 국을 끓인 후 식으면 고기에 포함된 젤라틴 성분이 굳어져 말랑 말랑 해져서 이렇게 굳어진 음식을 떡처럼 빚어서 간식으로 먹었다고 한다.
일본의 승려가 중국에서 유학을 끝내고 돌아 올 때 이 음식을 가지고 왔는데 불교에서는 육식을 금하기 때문에 양 고기 국물을 식혀 만드는 대신 팥 앙금을 넣어 만든 것이 양갱의 기원이라고 한다.
그리고 임진 왜란 이후인 일본의 에도 시대 때 차 문화가 발달하면서 차와 함께 먹는 과자로 양갱이 인기를 얻으면서 지금의 양갱으로 발전했다는 것이다. 양갱, 양고기 국에 대한 이런 이야기도 있다.
전국책(戰國策)의 중산편(中山篇)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중산군(中山君)이라는 소 국의 임금이 사대부들을 불러 잔치를 벌였는데 이 때 사마자기(司馬子期)라는 사람도 초청을 받아 갔는데 여러 가지 음식이 오간 후에 양 고기 국을 먹을 차례가 되었다.
그러나 마침 국물이 부족하여 사마자기에게는 몫이 돌아 가지 않아서 속 좁은 사마자기는 이것을 자신에 대한 모독으로 여기고, 앙심을 품은 그는 마침내 중산군을 버리고 이웃 초(楚) 나라로 갔고, 그 후 그는 초 왕으로 하여금 중산군을 공격하게 하였다.
그래서 대패한 중산군은 피신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전에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던 장정 두 사람이 창을 들고 뒤따르며 중산군을 지켜 주었다.
그래서 가까스로 생명을 건진 중산군이 이상히 여겨 그 들에게 "그대들은 왜 나를 보호해 주는가 ?" 하고 물었다.
그들이 대답하기를 "저희 부친이 살아 있을 때 어느날 부친이 배가 고파 기진해서 쓰러져 있을 때 왕께서 친히 찬 밥 한 덩이를 주셨는데 저희 부친은 그 찬 밥 한 덩이를 들고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친이 돌아 가실 때, 저희들에게 만약 왕께 무슨 일이 생기면 죽음으로 보답하라고 유언을 하셨습니다" 하고 대답했다.
그 말을 듣고 중산군은 하늘을 쳐다 보며 "타인에게 베푼다는 것은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라 상대방이 어려울 때 돕는 것이 중요하며, 타인에게 원한을 사는 이유는 크고, 작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데에 있구나.
내가 한 그릇의 양 고기 국물로 나라를 잃었고, 한 덩이의 찬 밥으로 목숨을 구하였구나 !“ 하였는데 '한 나라가 망하고, 흥하는 것이 인간 관계에서 시작된다' 는 교훈을 주고 있다.
덕을 끼치고, 사랑을 나누면 사람을 얻고, 나라를 얻는다.
작은 것을 잃지 않으려고 자기 욕심을 부리면 더 소중한 것을 잃게 된다.
양고기 국 한 그릇 안 먹었다고 뭐 나라까지 배신 할게 있을까 ?
아마도 사마자기(司馬子期)의 속에 평소 서운한 마음이 자리 잡았던 모양이다. 서운한 마음이 자리 잡고 있으면 무슨 일이든지 더욱 그의 마음의 서운함을 증폭시키게 된다.
사탄이 사람을 멸망으로 이끄는 방법이 이와 같은데 욕심으로, 서운함으로, 질투로, 탐욕으로 멸망에 이른 이들이 얼마나 많은가 ?
마치 낚시를 하듯 마귀는 영혼이 가장 좋아 하는 미끼들로 미혹하고 있다.
어떤 이에게는 물질로, 어떤 이에게는 욕심으로, 어떤 이에게는 명예로 영혼을 사냥하고 있는 것이다.
마음을 너그럽게 가지면 오해 할 것도 이해가 되고, 마음을 좁게 가지면 이해 할 것도 오해가 된다. 큰 마음, 넓은 마음을 가진 이가 하늘에 가깝다.
구약의 삼손은 음욕에 눈이 멀어 눈이 뽑혔고, 아간은 외투 한 벌과 금 덩이를 탐했으나 입어 보지도 못하고 죽었고, 가룟 유다는 예수를 팔았으나 먹어 보지도 못하고 배가 터져 죽었다(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