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캠평문>제9회 한국SGI 대학부‘캠퍼스 평화문화활동’
대학생 시절 다양한 활동에 동참하고 경험을 쌓는다면 생각의 폭을 넓히고 바람직한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다. '조용한 혁명-한 사람이 지닌 위대한 힘' 전시는 자타의 가능성을 배우고 평화실현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대학생들에게 큰 교훈을 남겼다. (연세대)
포스터 디자인을 활용해 전시소감을 적을 수 있는 대형 방명록.(고려대)
전시관람 소감을 방명록에. (전북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모교의 전시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 온 방송인 조혜련(앞줄 가운데)씨. 후배들의 활약에 큰
기대를 보내며 기념촬영했다. (한양대)
한국SGI 대학부가 주최한 제9회 캠퍼스 평화문화활동 '조용한 혁명 - 한 사람이 지닌 위대한 힘' 전시는 교내 학생과 교수의 큰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태일 경기대학교 총장(왼쪽 셋째)이 경기대KSGI 동아리 회원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경기대)
대학부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전시장을 찾은 이상술 평의회 의장(왼쪽 셋째)과 장년부들. (부경대)
자신의 무력감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이벤트 패널. (서울시립대)
깜짝 이벤트 '꼭짓점 댄스'. (구미 동락공원)
전시 개최에 대한 폭발적인 호응.(부산대)
평화는 모든 인류의 공통된 바람.(동대구역)
<이모저모>
○…제9회 캠퍼스 평화문화활동은 전시회 외에도 교내 세미나, 상영회 등을 포함했다. 조선대학교 한국SGI 대학부는 지난 1일 컴퓨터 수업 시간에 단편 영화 ‘그대가 세계를 바꾼다’를 상영했다. 상영이 끝난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질문 5문항과 소감을 묻는 설문조사도 했다.
○… 총장과 교수, 교직원의 전시 관람도 성황을 이뤘다. 김병묵 경희대학교 총장과 이원 부총장은 지난달 15일 전시 개최 첫날 참석해 한국SGI 박재일 참의, 경희대학교 한국SGI 대학부 담당과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이태일 경기대학교 총장도 지난달 16일 관람했다. 동의대학교 캠평문 전시에는 김정길 교학부총장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 이후 전시를 돌아봤다.
○…이번 캠평문은 대학부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원광대학교 한국SGI 대학부는 왕가리 마타이 박사의 ‘나무 심기’에 착안, 무순을 종이컵에 키워 관람자에게 선물했다. 카이스트(KAIST)는 지난달 29~30일 창의학습관 1층 로비에서 전시 중 설문판을 마련, ‘사회에서 누군가 꼭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당신은?’이라는 질문에 ‘내가 먼저’ ‘남이 하면 따라서’ ‘남이 하겠지’ ‘관심없다’ 등 자기 생각과 일치하는 보기에 스티커를 붙이게 했다. ‘내가 먼저’라는 대답이 전체 참여 인원의 65%를 차지했다. 청주권 대학부는 요즘 대학생이 갖고 있는 평화 인식을 알아보고자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를 ‘조용한 혁명’ 패널과 함께 전시해, 설문조사에 응한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경남제2방면 대학부는 5월 1일부터 한달간 날마다 창제와 연찬을 실시, 이케다(池田) SGI회장의 ‘1·26’ 기념제언, ‘신·인간혁명’, ‘대화’의 중요성을 다룬 스피치 등을 꼼꼼히 연찬하며 평화 실현에 대한 의지와 확신을 배웠다. 경남제2방면에 속한 경상대학교, 진주산업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진주국제대학교, 거창전문대학, 진주보건대학 대학부는 날마다 활동상을 공유해 함께 기원하고, 좋은 사례를 교류하는 등 이체동심으로 활약했다. 경상대학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조용한 혁명’ 상영회를 열었으며, 진주국제대학교 상영회, 거창전문대학 전시회 개최는 교내 첫 캠평문 개최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
○…올해 캠평문의 특징은 역대 캠평문 중 최대 규모라는 점. 특히 캠퍼스 뿐만 아니라 일반 공공장소에서도 전시가 활발히 열렸다.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을 비롯해 홍익대학교 앞 걷고싶은거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대구 월드컵 공원, 제주시청 앞, 지하철 서면역, 제물포역, 숙명여대 입구역, 대구역 등에서도 전시가 열렸다. 특히 구미타운 대학부가 주최한 ‘동락공원’ 전시회에서 재미있는 이벤트를 마련. 남·여 청년부를 중심으로 ‘꼭짓점 댄스’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 내용 중 전기충격실험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자기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무력감에 빠져 하지 못하는 일이 많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내게도 자신을 개혁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최은빈/서울시립대 세무학1>
○…동아리로서 매우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전시를 보면서 평소 불가능하다고 포기한 일들이 이제는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전시를 자주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와서 보길 잘했다. <김태용/부경대 수해양산업교육3>
○…한 사람의 한 걸음이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인간의 정신력을 과소평가했던 내게는 커다란 감명이었다. 주인의식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승재/한양대 영문과2>
○…불합리한 사회체제를 바꾸기 힘들다고 포기하려던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한 사람의 힘으로도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 순간이었다. <오세은/대구대 치료특수교육2>
○…사람이 살면서 알아야 할 일들이 여럿 있다. 오늘 이 곳에서 그 중 한 가지를 배우고 갈 수 있어 기쁘다. <김정호/중부대 경찰행정학2>
○…해군에 입대한 지 1년 정도 됐다. 사회에 있을 때는 평화라는 것을 별로 생각하지 않았는데 군에 들어온 후 전쟁의 비참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날마다 실감한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이러한 전시를 접해 매우 좋았다. 어떤 경우라도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되며 서로 타인과 더불어 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박경민/해군>
○…전시를 통해 무력감에 빠졌을 때라도 다시 일어서려고 노력한다면 무슨 일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느낀 오늘이다. <박석균/상주대 전자전기공학부2>
출처 : 한국 SGI (www.ksgi.or.kr) 화광신문 http://www.hknews.co.kr |
출처: 아가야 화 내지 말그라! 원문보기 글쓴이: 리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