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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군산점(점장 강민호)이 23일 오픈한다. 군산시 수송동 수송택지지구안에 자리잡은 롯데마트 군산점은 전국 53호점이자 익산점에 이은 전북지역 2호점이다. 지난 2001년 4월부터 이마트가 독식해온 지역내 할인매장 이용 고객을 놓고 두 할인점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롯데마트 군산점은 오픈을 기념해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신선식품·생활용품·패션·가전 등 인기 상품들을 모아 최고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최저가격 대잔치’로 고객 몰이에 나선다. 행사기간 동안 일정 금액(7만원·15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라면·장바구니·후라이팬 세트 등의 사은품도 증정한다.
지상 7층 규모에 영업면적 4200여평의 롯데마트 군산점은 900여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갖췄다. 옥외 주차장을 갖춘 이마트와 달리 건물내 4∼7층까지 4개 층이 주차장으로 사용돼 비나 눈이 와도 불편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주차장과 영업매장 사이를 무빙워크와 엘리베이터로 곧바로 연결시켜 쇼핑 편의를 한층 높였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롯데마트 군산점은 ‘쇼핑과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신개념 할인점’을 콘셉트로 정했다. 지상 1∼3층 영업매장에는 남성·여성·스포츠의류와 잡화 등 70여개 브랜드를 모은 ‘패션프라자’와 유·아동복, 놀이방, 어린이사진관, 완구매장 등의 어린이 전문매장 ‘키즈랜드’, 유기 농산물 전문매장 ‘자연愛찬’, 그리고 인테리어와 건강식품 매장 등 다양한 코너가 설치됐다. 가족단위 및 여성 고객을 위한 200여평 규모의 대형 문화센터에서는 계절마다 300여종의 다양한 문화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강민호 롯데마트 군산점장은 “고객이 구매한 금액의 0.5%를 적립해 지역 부녀회와 학교 어머니회, 사회단체 등에 기부하는 제도를 만드는 등 이익만을 추구하는 회사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군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첫댓글 나두 갔따왔는데 미어 터지는줄 알았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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