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5월2일(화) 08:30분에 (대전지하철) 갈마역에서 만나 경북 성주(星州)를 향해 출발합니다.
경부고속도로 대전 IC를 지나 추풍령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호두과자로 간식하고는 김천을 빠져나와 성주길로 들어섭니다.
성주호를 지나니 독용(禿用)산성 안내판이 보이기 시작하고 초행길을 내비에 의존해서 따라갑니다.
그러나 웬일, 난감한 일이 벌어집니다. 입산 금지 기간에 공사중입니다.
할 수 없이 발길을 되돌려서 성주읍내의 성밖숲을 둘러봅니다.
간단한 점심도 하면서 얫날 성산가야의 지리적 조건을 생각해봅니다.
이천변 왕버들숲을 산책합니다.
식후에 성주읍성을 찾아갑니다.
쌍도정도 복원해놓았고, 북문 안의 관천대며 사고(史庫)며, 노거수도 보고, 성주이씨 재실도 봅니다.
읍성 성벽에 올라 에서 주변의 산세 지형을 감상하고는 한개 민속마을로 향합니다.
성주이씨 민속마을인 한개마을만 둘러보고는 집으로 향합니다.세종대왕 태실도 안내되어 있고, 성산고분군도 있다지만 그만 생략합니다.
증산 대덕을 지나 30번 국도를 따라 덕산재를 넘기전에 무흘구곡을 만나서 잠간 휴식을 취하면서 눈을 즐겁게 합니다..
옛날 눈이 많이도 왔던 1980년대 봄방학 청암사와 수도사 이야기(절에서 샤워하기)로 옛날을 회상하면서 다시 차를 몰아 무풍을 지나 말 많은 나제통문도 빠져나옵니다. 무주에서 영동가는 길로 나와 금산 제원의 자주 찾는 식당에서 도리뱅뱅이와 어죽으로 저녁을 대접받고 대전으로 향합니다. 대전 시내에서 헤어져서 집에 오니 밤 10시가 다 되어 갑니다.
목표했던 독용산성은 못 보았지만, 많은 만남, 배움이 있었던 하루입니다.
자세한 것은 다음 기회에 나누어서 이야기하려 합니다.
-옛지도를 들어다 보았습니다. 대전- 추풍령- 김천까지 고속도로로, 김천서 성주는 국도 이용합니다.-
(신라 가야 백제 일본(왜)와의 얽힌 고대사를 들여다 봅니다.)
-성주 관광 안내도로 보는 것이 일목요연할 수 도 있습니다.-
- 차 중에서 한담을 나눕니다. 쓰고 온 모자에 얽힌 에피소드도.
유벤투스 (JUVENJTUS: 라틴어, 젊은이 청춘이란 뜻도 알게 됩니다. (20-40세)
-추풍령휴게소에 들려 잠시 쉽니다.
( 만보가 호두과자도 사와서 간식도 하고, 경부고속도로에 얽힌 옛이야기며, 옆의 괘방령과의 관계도 떠올려 봅니다. 추풍낙엽에 대한 미신이며, 터널 불가의 지형이며...)
-힘들게 찾아간 독용산성 앞은 우리를 환영하지 않습니다.- 출입금지
-마침 우연하게 만난 다온문화재연구원 직원과 이야기도 나눕니다.-
(이런 만남도 있군요.)
-성주읍내에 있는 명소, 성밖숲을 둘러보고 이천변 벤치에 앉아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가야라는 나라 이름이 유독 가야, 가라, 가락 등 여러 개의 한자 이름을 가진 것이 참 이상하다고 여겼는데.. 이곳에서 조금은 풀립니다.)
- '꿩대신에 닭이라고'
(이왕 왔으니 읍성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비록 복원된 것이기는 하지만 둘러 볼만하게 해놨습니다.)
( 쌍도정, 비석군들, 북문, 성벽, 관천대, 사고, 성주이씨 재실, 노거수,, 등 )
-읍성을 둘러보고 한개민속마을을 찾아갑니다. -
( 순천 낙원읍성이나, 아산 외암민속 마을과도 비교해봅니다. 옛 모습과 주변 자연지형도)
-이제 집으로 돌아와야 할 시간 도중에 만난 무흘구곡에 입암(立巖) 우리말 선바위를 한자로 '입암'이라고 했네요.-
( 블과 며칠전 땅이름으로 책을 낸 성지기가 옆에 있으니 든든합니다)
- 덕산재를 넘어오니 정감록에 나오는 십승(十勝)지중의 한 곳인 무풍을 지나면서 찻속에서 끽어봅니다.-
-성지기가 내는 맛있는 저녁을 대접받고는 식당을 나와 주변 산들을 둘러봅니다.
( 출렁다리가 있는 월영산도 보고, 반대쪽 부엉이산 , 그 서쪽 너머로 저녁 어스름에 자지성(紫芝城)이 뚜렷합니다.
성벽에는 많은 강돌들이 있었던 산성....)
(2023.05.08: 카페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