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int It, Black
sung by The Rolling Stones
I see a red door and I want it painted black
No colors anymore I want them to turn black
I see the girls walk by dressed in their summer clothes
I have to turn my head until my darkness goes
빨간 문이 보여 그걸 까맣게 칠해 버리고 싶어
다른 색은 필요 없어 죄다 검은색으로 바꾸고 싶어
여름옷을 입고 지나가는 소녀들이 보여
난 내 안의 어둠이 사라질 때까지 고개를 돌려야만 해
I see a line of cars and they're all painted black
With flowers and my love both never to come back
I see people turn their heads and quickly look away
Like a new born baby it just happens every day
한 줄로 늘어선 차들이 보여 죄다 검은색이야
꽃과 내 사랑을 보내지만, 둘 다 영여 돌아오지 못해
고개 돌려 급히 외면하는 사람들이 보여
새로 태어나는 아기처럼 매일 일어나는 일일뿐
I look inside myself and see my heart is black
I see my red door and it has been painted black
Maybe then I'll fade away and not have to face the facts
It's not easy facin' up when your whole world is black
내 자신을 들여다보니 내 심장이 검은색이야
내 빨간 문이 보여 그 문을 검게 칠해져있어
그러면 난 점차 사라져 현실에 맞서지 않아도 될지 몰라
모든 게 까만 세상에서 용기 있게 맞선다는 건 쉽지 않아
No more will my green sea go turn a deeper blue
I could not foresee this thing happening to you
If I look hard enough into the settin' sun
My love will laugh with me before the mornin' comes
초록빛 내 바다는 더 이상 푸르러지지 않을 거야
네게 이런 일이 생기리라곤 정말 예상도 못했어
지는 태양을 뚫어져라 쳐다보면
내 사랑이 아침이 오기 전 나와 함께 웃겠지
I see a red door and I want it painted black
No colors anymore I want them to turn black
I see the girls walk by dressed in their summer clothes
I have to turn my head until my darkness goes
I wanna see it painted, painted black
Black as night, black as coal
I wanna see the sun blotted out from the sky
I wanna see it painted, painted, painted, painted black
그것(빨간 문)이 검게 칠해진 걸 보고 싶어
밤처럼 검고, 석탄처럼 검은 네 얼굴을
태양이 하늘에서 지워지는 걸 봤으면 좋겠어
태양이 검게, 검게, 검게 칠해지는 걸 봤으면 좋겠어
롤링스톤스의 10번째 영국 싱글(대서양 양편에서 1위를 차지한다)은
1966년 팝에 감돌던 햇살 머금은 낙천주의에 유례 없는 그림자를 드리운다.
“Paint It Black”은 블루스였다.
하지만 이 밴드가 이전에 발표한 그 어느 것보다 더 허무주의적인 블루스였다.
믹 재거의 가사(“I have to turn my head until my darkness goes(난 내 안의 어둠이 사라질 때까지 고개를 돌려야만 해)”)는
제임스 조이스의 ‘Ulysses’를 참고한 것이며,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절망과 황폐함 가득한, 희망이라고는 조금도 보이지 않는
막연한 세계관의 촉매적 요인으로 삼고 있다.
“그건 마치 비참한 사이키델리아의 첫 나날들과 같았죠.”
재거는 수년이 지난 후 이렇게 회고했다.
“롤링 스톤스가 모든 것의 발단이었죠.”
여기 가장 강한 음악적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은 바로 브라이언 존스의 시타 연주다.
이것이 일으키는 동요하는 듯한 위협적 분위기 덕에
이 곡은 누덕누덕 기운 〈Their Satanic Majesties Request〉(1967) LP보다 훨씬 더 간결하고 성공적인 사이키델리아로의 유람을 창조할 수 있었다.
사실, 존스가 이 이국적인 악기를 집어들고 음들을 하나하나 뜯어내기 전까지,
이들의 녹음 세션은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저희는 펑키(funky)한 리듬을 이용해보기도 했지만, 잘 풀리지 않았어요.”
리처즈가 후에 이렇게 묵묵히 말했다.
“그리고 존스가 ‘시타’를 연주하기 시작하자, 모두들 거기 따라붙었어요.”
존스의 시타 플레이-이 악기가 낼 수 있는 매혹적이게 쟁그렁거리는 윙윙거림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를 조지 해리슨이 “Norwegian Wood”에서 보여준 밋밋한 연주와 비교해보라. 초기 버전에서 개그 스타일 오르간 사운드를 연출한 빌 와이먼은
결국 오르간의 베이스 페달로 자신의 베이스 파트를 더블링한다.
개라지 펑크의 으르렁거림-편두통처럼 고동치는 찰리 와츠의 부족 의식적 드럼에
힘입어 정곡을 두드린다-에 극도의 비참함을 융화시킨 “Paint It Black”은
팝 역사에서 가장 황홀한 진혼곡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 곡은 비장미 넘치는 멜로디와 암울한 상징을 담고있는 노랫말이 인상적인데
믹 재거는 이 노래에서 그 모든 걸 까맣게 칠해 지워버리고 싶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이 노래가 전쟁에 대한 반감을 드러낸 반전 노래로 여겨지는 이유입니다.
이 노래는 케네디 대통령 사후 미 대통령 자리에 오른 린든 존슨 대통령 하에서
월남전이 확대되고 반전 운동 또한 거세지던 1966년,
롤링 스톤즈의 앨범 Aftermath에 수록되어
미국과 영국에서 동시에 팝 차트 정상에 올랐는데요.
앨범명으로 쓰인 aftermath라는 단어 자체가
‘전쟁 후유증’ 이란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배경 때문에 이 노래는
이후 올리버 스톤의 베트남 참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위대한 영화 "플래툰"에 삽입되었고
또한 1987년 9월 24일부터 1990년 4월 28일까지 방영된 미국 CBS 방송의 텔레비전 시리즈 <머나먼 정글>(Tour of Duty)에도 삽입됩니다.
sung by The Rolling Stones
I see a red door and I want it painted black
No colors anymore I want them to turn black
I see the girls walk by dressed in their summer clothes
I have to turn my head until my darkness goes
빨간 문이 보여 그걸 까맣게 칠해 버리고 싶어
다른 색은 필요 없어 죄다 검은색으로 바꾸고 싶어
여름옷을 입고 지나가는 소녀들이 보여
난 내 안의 어둠이 사라질 때까지 고개를 돌려야만 해
I see a line of cars and they're all painted black
With flowers and my love both never to come back
I see people turn their heads and quickly look away
Like a new born baby it just happens every day
한 줄로 늘어선 차들이 보여 죄다 검은색이야
꽃과 내 사랑을 보내지만, 둘 다 영여 돌아오지 못해
고개 돌려 급히 외면하는 사람들이 보여
새로 태어나는 아기처럼 매일 일어나는 일일뿐
I look inside myself and see my heart is black
I see my red door and it has been painted black
Maybe then I'll fade away and not have to face the facts
It's not easy facin' up when your whole world is black
내 자신을 들여다보니 내 심장이 검은색이야
내 빨간 문이 보여 그 문을 검게 칠해져있어
그러면 난 점차 사라져 현실에 맞서지 않아도 될지 몰라
모든 게 까만 세상에서 용기 있게 맞선다는 건 쉽지 않아
No more will my green sea go turn a deeper blue
I could not foresee this thing happening to you
If I look hard enough into the settin' sun
My love will laugh with me before the mornin' comes
초록빛 내 바다는 더 이상 푸르러지지 않을 거야
네게 이런 일이 생기리라곤 정말 예상도 못했어
지는 태양을 뚫어져라 쳐다보면
내 사랑이 아침이 오기 전 나와 함께 웃겠지
I see a red door and I want it painted black
No colors anymore I want them to turn black
I see the girls walk by dressed in their summer clothes
I have to turn my head until my darkness goes
I wanna see it painted, painted black
Black as night, black as coal
I wanna see the sun blotted out from the sky
I wanna see it painted, painted, painted, painted black
그것(빨간 문)이 검게 칠해진 걸 보고 싶어
밤처럼 검고, 석탄처럼 검은 네 얼굴을
태양이 하늘에서 지워지는 걸 봤으면 좋겠어
태양이 검게, 검게, 검게 칠해지는 걸 봤으면 좋겠어
롤링스톤스의 10번째 영국 싱글(대서양 양편에서 1위를 차지한다)은
1966년 팝에 감돌던 햇살 머금은 낙천주의에 유례 없는 그림자를 드리운다.
“Paint It Black”은 블루스였다.
하지만 이 밴드가 이전에 발표한 그 어느 것보다 더 허무주의적인 블루스였다.
믹 재거의 가사(“I have to turn my head until my darkness goes(난 내 안의 어둠이 사라질 때까지 고개를 돌려야만 해)”)는
제임스 조이스의 ‘Ulysses’를 참고한 것이며,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절망과 황폐함 가득한, 희망이라고는 조금도 보이지 않는
막연한 세계관의 촉매적 요인으로 삼고 있다.
“그건 마치 비참한 사이키델리아의 첫 나날들과 같았죠.”
재거는 수년이 지난 후 이렇게 회고했다.
“롤링 스톤스가 모든 것의 발단이었죠.”
여기 가장 강한 음악적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은 바로 브라이언 존스의 시타 연주다.
이것이 일으키는 동요하는 듯한 위협적 분위기 덕에
이 곡은 누덕누덕 기운 〈Their Satanic Majesties Request〉(1967) LP보다 훨씬 더 간결하고 성공적인 사이키델리아로의 유람을 창조할 수 있었다.
사실, 존스가 이 이국적인 악기를 집어들고 음들을 하나하나 뜯어내기 전까지,
이들의 녹음 세션은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저희는 펑키(funky)한 리듬을 이용해보기도 했지만, 잘 풀리지 않았어요.”
리처즈가 후에 이렇게 묵묵히 말했다.
“그리고 존스가 ‘시타’를 연주하기 시작하자, 모두들 거기 따라붙었어요.”
존스의 시타 플레이-이 악기가 낼 수 있는 매혹적이게 쟁그렁거리는 윙윙거림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를 조지 해리슨이 “Norwegian Wood”에서 보여준 밋밋한 연주와 비교해보라. 초기 버전에서 개그 스타일 오르간 사운드를 연출한 빌 와이먼은
결국 오르간의 베이스 페달로 자신의 베이스 파트를 더블링한다.
개라지 펑크의 으르렁거림-편두통처럼 고동치는 찰리 와츠의 부족 의식적 드럼에
힘입어 정곡을 두드린다-에 극도의 비참함을 융화시킨 “Paint It Black”은
팝 역사에서 가장 황홀한 진혼곡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 곡은 비장미 넘치는 멜로디와 암울한 상징을 담고있는 노랫말이 인상적인데
믹 재거는 이 노래에서 그 모든 걸 까맣게 칠해 지워버리고 싶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이 노래가 전쟁에 대한 반감을 드러낸 반전 노래로 여겨지는 이유입니다.
이 노래는 케네디 대통령 사후 미 대통령 자리에 오른 린든 존슨 대통령 하에서
월남전이 확대되고 반전 운동 또한 거세지던 1966년,
롤링 스톤즈의 앨범 Aftermath에 수록되어
미국과 영국에서 동시에 팝 차트 정상에 올랐는데요.
앨범명으로 쓰인 aftermath라는 단어 자체가
‘전쟁 후유증’ 이란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배경 때문에 이 노래는
이후 올리버 스톤의 베트남 참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위대한 영화 "플래툰"에 삽입되었고
또한 1987년 9월 24일부터 1990년 4월 28일까지 방영된 미국 CBS 방송의 텔레비전 시리즈 <머나먼 정글>(Tour of Duty)에도 삽입됩니다.
|
첫댓글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잘 들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전율을 느껴봤네요
애창곡인데...듣는 사람이 시끄러울것 같아서 망설여지는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