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근교 농사에는 주로 비닐하우스를 설치하여 일년 내내 작물 재배하는 하우스 농사가 있다. 철 따라 <기후변화>농사짓는 전통농사는 노지재배 방법이다.
5도 2촌 (5일은 도시에서 직장일 2일은 농촌에서 농사)은 토요일, 일요일에 지방(농촌)에 내려가 농사짓는 아마추어들의 농사형태이다. 재배작물마다 계절 따라 달리 재배해야 한다.
한여름에 잠깐 수확하는 옥수수, 참외, 오이 등이 있고, 늦가을(된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수확이 가능한 작물로 토마토, 가지, 고추, 대파, 상추 등이 있는데 이들 작물도 거름(퇴비)이 충분하고 병충해 관리(살충제)를 잘해야 가능한 작물들이다.
무, 배추, 갓 등 김장용 채소는 첫눈이 올 때까지 모든 농가의 기본작물이며 서민들의 기본작물이다.
전업농이 아닌 아마추어들에게는 적은 면적에 늦가을까지 수확이 가능한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필자도 매주 토요일에 농촌에 내려가 수확하는 재미로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그렇지 않으면 놀자족들에 휘말려 주말마다 산이나 강과 바다로 나가 하루를 보내는데 많은 돈도 지불해야 할 때가 많다. 식자재를 자급자족하고 체력도 단련할 수 있는 5도 2촌 운동에 동참하면 건강도 지키고 기타경비 부담도 없는 주말을 보낼 수 있어 좋을 것이다.
대도시의 직장인들이 도시 근교에 소규모 농지를 구입하거나 임대하여 맑은 공기를 마시며 농사경험을 쌓으면 정년퇴직 후에도 걱정 없고 가정경제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5도 2촌 생활을 통하여 농사체험을 하는 것이 노후관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