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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6 헤럴드 경제뉴스 황혜진 기자
스타벅스가 커피전문점 시장에 이어 커피전문점표 RTD(Ready To Drink) 커피음료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맹위를 떨치고 있어 주목된다. 16일 AC닐슨 자료에 따르면 스타벅스 RTD 커피음료는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월평균 45억원의 매출을 올려 고매출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는 2위에 랭크된 할리스(12억원)커피음료보다 무려 4배나 웃도는 금액이다. 다음은 엔제리너스 5억원, 탐앤탐스 2억원 순이다. 스타벅스 커피음료는 보광훼미리마트와 GS25 등 편의점에서도 인기상품이다. GS25의 경우 전체 RTD 커피음료 매출의 78%가 스타벅스표였다. 보광훼미리마트도 40%에 달했다. 스타벅스 RTD 커피음료는 국내뿐 아니라 홍콩 등 외국에도 수출중이다.
이처럼 스타벅스표 RTD 커피음료가 인기 상한가를 치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시장선점 효과 △맛의 표준화 등을 꼽고 있다. 실제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롯데칠성(칸타타) 등 음료업체들이 주도하는 RTD 커피음료 시장에 지난 2006년 동서식품과 손잡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커피전문점표 RTD 커피음료시장에 첫 제품을 내놓고 이 시장 선점에 들어간 것이다.
이 회사는 파트너인 동서식품을 통해 편의점에 국한됐던 유통채널을 대형마트, 백화점 등으로 다양화했고, 취급상품도 총 11종으로 늘렸다. 커피전문점과 동일한 커피맛도 스타벅스표의 강점이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측은 “매장에서 사용하는 에스프레소를 기본 베이스로 커피음료를 만들기 대문에 스타벅스 고유의 커피 맛을 느낄 수 있다”며 “이같은 상품전략이 소비자에게 어필한 것 같다”고 성공 비결을 설명했다.
고찰<101매28문은선>
스타벅스 라는 커피가 처음엔 솔직히 어렵게 느껴졌고 더군다나 커피에 대해 큰 관심이 없기에 뭔가 모를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스타벅스표 RTD 커피음료가 편의점이나 기타 판매점에서 눈에 자주 들어오고 나서부터는 뭔가 조금씩 친숙하고 편하게 느껴졌고 제품에도 손이 가게되었다. 이에 뒤늦게 경쟁사들이 대거 커피전문점표 RTD 커피음료시장에 뛰어들어 현재는 많은종류의 커피를 편의점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아직까진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계속해서 타 경쟁사들도 RTD 커피음료시장에 자리를 잡으려고 노력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제품에 대해 고객에 대해 믿음과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한국인에게 맞는 무언가를 결합하고 생각해 내어서 현지에 딱 맞는 전략을 마련하여 여기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