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1장 1-5절 (구약 981쪽)
사11: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사11: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사11:3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의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
사11:4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사11:5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이 강림하시리니
오늘의 본문은 이 땅에 아기의 모습으로 오실 초림의 예수님과 함께 그에게 임하실 여호와의 영 즉 성령에 대한 예언적 말씀입니다.
먼저 1절의 말씀은 이 땅에 아기의 모습으로 오실 예수님에 대한 예언적 말씀입니다.
사11: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여기서 말하고 있는 이새는 사람 이름으로 다윗의 아버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삼상16: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 하시는지라
성경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말하기 위해 사무엘상 바로 앞에 룻기서를 기록하였고 그 룻기서 마지막 부분에서 이렇게 밝혀 주었습니다.
룻4:16 나오미가 아기를 받아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룻4:17 그의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지어 주되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 하여 그의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아버지였더라
룻4:18 베레스의 계보는 이러하니라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룻4:19 헤스론은 람을 낳았고 람은 암미나답을 낳았고
룻4:20 암미나답은 나손을 낳았고 나손은 살몬을 낳았고
룻4:21 살몬은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룻4:22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
이러한 말씀이 신약성경 마태복음 1장과 연결되면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마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마1:2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
마1:3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마1:4 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마1: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마1:6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바로 이 다윗 왕의 계보에서 만왕의 왕이시며 구세주 즉 메시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아기로 태어나신다는 것입니다.
마1: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마1:17 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까지 열네 대요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더라
이러한 말씀이 오늘 본문의 1절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사11: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사11:1 현대어
다윗 왕가의 계열이 마치 한 그루의 나무처럼 잘려 끊어질 것이다. 그러나 그 그루터기에서 ㄱ) 새순이 하나 돋아 오를 것이다. 그렇다 그 옛 뿌리에서 새싹이 하나 돋아날 것이다. (ㄱ. 메시야, 그리스도)
이사야는 이렇게 해서 태어나실 아기가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먼저 분명하게 밝혀 주었습니다.
사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마1: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마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이러한 예수님에 대해 이사야는 계속해서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사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아기로 오실 예수님에 대해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니라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아기로 오시기 전에 이렇게 하나님으로 존재하였던 것입니다.
빌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빌2: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빌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렇게 이 세상에 오시기 전에 이미 하나님으로 존재하셨던 예수님에게 오늘의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여호와의 영 즉 제 삼위 하나님이신 성령 하나님이 임하신다는 것이 이사야의 예언이었습니다.
사11: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사11: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이 말씀처럼 예수님에게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마3: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요1:32 요한이 또 증언하여 이르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요1: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요1:34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
요3:34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없이 주심이니라
눅4: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눅4: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눅4: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눅4: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눅4:21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사61: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사61:2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이렇게 예수님에게 이러한 성령이 임하심으로 예수님은 예수님의 삶과 사역을 온전히 감당하실 수 있었다고 예수님을 가까이에서 지켜보았던 사도 베드로가 이방인인 고넬료와 그와 함께 모인 사람들에게 선포했습니다.
행10: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예수님에게 여호와의 영 성령이 임하심으로 그가 이 땅에서 사람으로 사는 동안 그의 삶과 사명을 하나님의 뜻대로 온전히 감당했다 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교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성도들은 제삼위 하나님이 되시는 성령을 받아야 예수님처럼 성도로서의 삶과 사명을 온전한 감당할 수 있다 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이 성도로 하여금 그러한 삶을 살아 갈 수 있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으로 보면 예수님은 만왕의 왕으로서의 삶을 살아야 하는 분이었습니다. 그에게 여호와의 영이 임했는데 그 여호와의 영을 소개하면서 크게 세 분야로 나누어 소개하셨습니다.
사11: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1)지혜와 총명의 영
'지혜'와 '총명'은 왕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 자질들입니다.
'지혜'(호크마)는 외적 분별력을 의미하며 '총명'(비나)은 이보다 깊은 내적 통찰력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2)모략과 재능의 영
'모략'(예차)은 정책 수립과 입안, 전쟁 계획의 작성 등 포괄적인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힘을 뜻하며
'재능'(게부라)은 군대를 이끌고 나가 싸울 수 있는 영웅적인 힘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3)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
이 둘은 여호와를 의뢰하는 믿음의 삶을 영위하는데 필수 불가결한 것으로 여호와의 영은 왕으로 하여금 신앙에 있어서도 소홀함이 없도록 힘을 북돋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지식'(다아트)은 하나님의 뜻에 대한 깊은 이해를 말하는 것이고
'여호와 경외'(이르아트)는 하나님을 이론의 대상이 아니라 경배의 대상으로 알고 하나님께 대한 왕의 절대적인 두려움과 복종을 말하는 단어입니다.
사11:2 현대인
여호와의 성령께서 그에게 자기 백성을 다스릴 지혜와 지식과 재능을 주실 것이며 그는 여호와의 뜻을 알고 그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길 것이며
사11:2 현대어
그에게는 여호와의 영이 함께 할 것이다. 지혜와 깨달음의 영, 방책과 용기의 영, 여호와를 알고 두려워하게 하는 영이 머무르실 것이다.
사11:2 표준새번역
주의 영이 그에게 내려 오신다. 지혜와 총명의 영, 모략과 권능의 영, 지식과 주를 경외하게 하는 영이 그에게 내려오시니,
이러한 영이 예수님에게 임하심으로 인해 예수님이 만왕의 왕으로서의 삶과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게 된다 라는 것입니다.
사11:3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의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
사11:4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사11:5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기에 성도인 저와 여러분에게도 예수님에게 임하셨던 동일한 성령이 임해야 성도로서의 삶과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게 된다는 교훈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성도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고 말씀하셨고 성도들은 예수님에게 임하신 동일한 성령으로 날마다 늘 충만하기를 기도하며 사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네 개의 복음서가 끝나고 이어지는 사도행전의 역사 즉 성령행전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행2: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행2: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행2: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행2: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도 예수님에게 임하신 동일한 성령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으로 날마다 충만해서 성도로서의 삶과 사명을 예수님처럼 온전히 감당하며 살아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 드리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