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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2022년4월 2일(토요일) 자격지심에서 벗어납시다.
입력 : 2022-04-02 03:00
찬송 :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새 546장(통 399장)
1.주님약속하신말씀 위에서 영원토록주를찬송 하리라
소리높여주께영광 돌 리 며 약속믿고굳게서리 라
2.주님약속하신말씀 위에서 세상염려내게엄습 할때에
용감하게힘써싸위 이 기 며 약속믿고굳게서리 라
3.주님약속하신말씀 위에서 영원하신주의사랑 힘입고
성령으로힘써싸워 이 기 며 약속믿고굳게서리 라
4.주님약속하신말씀 위에서 성령인도하는대로 행하며
주님품에항상안식 얻 으 며 약속믿고굳게서리 라
(후렴)굳 게 서 리 영원하신말씀위에 굳게서 리
굳 게 서 리 주말씀위에굳게서리 라-
신앙고백 : 주기도문(마6:9~13)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본문 : 사무엘하13장1~21절
1그 후에 이 일이 있으니라 다윗의 아들 압살롬에게 아름다운 누이가 있으니 이름은 다말이라 다윗의 다른 아들 암논이 그를 사랑하나 2그는 처녀이므로 어찌할 수 없는 줄을 알고 암논이 그의 누이 다말 때문에 울화로 말미암아 병이 되니라 3암논에게 요나답이라 하는 친구가 있으니 그는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이요 심히 간교한 자라 4그가 암논에게 이르되 왕자여 당신은 어찌하여 나날이 이렇게 파리하여 가느냐 내게 말해 주지 아니하겠느냐 하니 암논이 말하되 내가 아우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사랑함이니라 하니라 5요나답이 그에게 이르되 침상에 누워 병든 체하다가 네 아버지가 너를 보러 오거든 너는 그에게 말하기를 원하건대 내 누이 다말이 와서 내게 떡을 먹이되 내가 보는 데에서 떡을 차려 그의 손으로 먹여 주게 하옵소서 하라 하니 6암논이 곧 누워 병든 체하다가 왕이 와서 그를 볼 때에 암논이 왕께 아뢰되 원하건대 내 누이 다말이 와서 내가 보는 데에서 과자 두어 개를 만들어 그의 손으로 내게 먹여 주게 하옵소서 하니 7다윗이 사람을 그의 집으로 보내 다말에게 이르되 이제 네 오라버니 암논의 집으로 가서 그를 위하여 음식을 차리라 한지라 8다말이 그 오라버니 암논의 집에 이르매 그가 누웠더라 다말이 밀가루를 가지고 반죽하여 그가 보는 데서 과자를 만들고 그 과자를 굽고 9그 냄비를 가져다가 그 앞에 쏟아 놓아도 암논이 먹기를 거절하고 암논이 이르되 모든 사람을 내게서 나가게 하라 하니 다 그를 떠나 나가니라 10암논이 다말에게 이르되 음식물을 가지고 침실로 들어오라 내가 네 손에서 먹으리라 하니 다말이 자기가 만든 과자를 가지고 침실에 들어가 그의 오라버니 암논에게 이르러 11그에게 먹이려고 가까이 가지고 갈 때에 암논이 그를 붙잡고 그에게 이르되 나의 누이야 와서 나와 동침하자 하는지라 12그가 그에게 대답하되 아니라 내 오라버니여 나를 욕되게 하지 말라 이런 일은 이스라엘에서 마땅히 행하지 못할 것이니 이 어리석은 일을 행하지 말라 13내가 이 수치를 지니고 어디로 가겠느냐 너도 이스라엘에서 어리석은 자 중의 하나가 되리라 이제 청하건대 왕께 말하라 그가 나를 네게 주기를 거절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되 14암논이 그 말을 듣지 아니하고 다말보다 힘이 세므로 억지로 그와 동침하니라 15그리하고 암논이 그를 심히 미워하니 이제 미워하는 미움이 전에 사랑하던 사랑보다 더한지라 암논이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 가라 하니 16다말이 그에게 이르되 옳지 아니하다 나를 쫓아보내는 이 큰 악은 아까 내게 행한 그 악보다 더하다 하되 암논이 그를 듣지 아니하고 17그가 부리는 종을 불러 이르되 이 계집을 내게서 이제 내보내고 곧 문빗장을 지르라 하니 18암논의 하인이 그를 끌어내고 곧 문빗장을 지르니라 다말이 채색옷을 입었으니 출가하지 아니한 공주는 이런 옷으로 단장하는 법이라 19다말이 재를 자기의 머리에 덮어쓰고 그의 채색옷을 찢고 손을 머리 위에 얹고 가서 크게 울부짖으니라 20그의 오라버니 압살롬이 그에게 이르되 네 오라버니 암논이 너와 함께 있었느냐 그러나 그는 네 오라버니이니 누이야 지금은 잠잠히 있고 이것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라 하니라 이에 다말이 그의 오라버니 압살롬의 집에 있어 처량하게 지내니라 21다윗 왕이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노하니라.
1And it came to pass after this, that Absalom the son of David had a fair sister, whose name was Tamar; and Amnon the son of David loved her. 2And Amnon was so vexed, that he fell sick for his sister Tamar; for she was a virgin; and Amnon thought it hard for him to do anything to her. 3But Amnon had a friend, whose name was Jonadab, the son of Shimeah David's brother: and Jonadab was a very subtil man. 4And he said unto him, Why art thou, being the king's son, lean from day to day? wilt thou not tell me? And Amnon said unto him, I love Tamar, my brother Absalom's sister. 5And Jonadab said unto him, Lay thee down on thy bed, and make thyself sick: and when thy father cometh to see thee, say unto him, I pray thee, let my sister Tamar come, and give me meat, and dress the meat in my sight, that I may see it, and eat it at her hand. 6So Amnon lay down, and made himself sick: and when the king was come to see him, Amnon said unto the king, I pray thee, let Tamar my sister come, and make me a couple of cakes in my sight, that I may eat at her hand. 7Then David sent home to Tamar, saying, Go now to thy brother Amnon's house, and dress him meat. 8So Tamar went to her brother Amnon's house; and he was laid down. And she took flour, and kneaded it, and made cakes in his sight, and did bake the cakes. 9And she took a pan, and poured them out before him; but he refused to eat. And Amnon said, Have out all men from me. And they went out every man from him. 10And Amnon said unto Tamar, Bring the meat into the chamber, that I may eat of thine hand. And Tamar took the cakes which she had made, and brought them into the chamber to Amnon her brother. 11And when she had brought them unto him to eat, he took hold of her, and said unto her, Come lie with me, my sister. 12And she answered him, Nay, my brother, do not force me; for no such thing ought to be done in Israel: do not thou this folly. 13And I, whither shall I cause my shame to go? and as for thee, thou shalt be as one of the fools in Israel. Now therefore, I pray thee, speak unto the king; for he will not withhold me from thee. 14Howbeit he would not hearken unto her voice: but, being stronger than she, forced her, and lay with her. 15Then Amnon hated her exceedingly; so that the hatred wherewith he hated her was greater than the love wherewith he had loved her. And Amnon said unto her, Arise, be gone. 16And she said unto him, There is no cause: this evil in sending me away is greater than the other that thou didst unto me. But he would not hearken unto her. 17Then he called his servant that ministered unto him, and said, Put now this woman out from me, and bolt the door after her. 18And she had a garment of divers colours upon her: for with such robes were the king's daughters that were virgins apparelled. Then his servant brought her out, and bolted the door after her. 19And Tamar put ashes on her head, and rent her garment of divers colours that was on her, and laid her hand on her head, and went on crying. 20And Absalom her brother said unto her, Hath Amnon thy brother been with thee? but hold now thy peace, my sister: he is thy brother; regard not this thing. So Tamar remained desolate in her brother Absalom's house. 21But when king David heard of all these things, he was very wroth.
말씀 : ‘자격지심(自激之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기가 한 일에 대해 본인 스스로 미흡하게 여기는 마음입니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들에게도 자격지심이 있습니다. 자녀들에게 다른 가정들보다 잘 해주지 못한다는 비교 의식적 마음입니다.
어떤 집 자녀들은 좋은 아파트를 선물로 사주는데, 자신의 가정은 여력이 안 되기 때문에 부모로서 자격지심을 느낍니다. 자녀들이 취직할 때도 누구에게 부탁할 수 있는 인맥이 없어 자격지심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부모로서 자녀들에게 갖는 가장 큰 자격지심 중 하나가 있다면 윤리·도덕적 자격지심일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훌륭한 아버지, 좋은 어머니가 되지 못함에 대한 미안한 마음입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에서 보여주는 아버지 다윗의 모습입니다. 장남 암논이 여동생을 성폭행하는 큰 사고를 저질렀는데도 다윗은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버지의 직무를 유기한 것입니다.
다윗은 이 모든 상황을 보고 받고 나서 분노했습니다. 하지만 분개만 했을 뿐, 아무런 후속 조처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밧세바와의 불륜에 대한 자격지심 때문으로 보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아킬레스건이 있습니다. 본인만이 가진 약점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화부터 냈지만, 아버지로서의 책임은 피했습니다. 분개만 했을 뿐, 어떤 대책도 세우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자격지심 때문에 부모로서의 리더십을 포기한 적은 없는지요.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자격지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먼저 과거에 발목 잡히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은 같은 돌에 걸려 넘어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실패자일수록 한 번 걸린 돌에 다시 걸려 넘어지는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혜로운 자는 그 돌을 딛고 올라섭니다.
다윗은 과거의 실패 때문에 잘못한 아들 암논에게 한마디도 못 했습니다. 우리는 과거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와 사랑을 힘입어 인생의 ‘리셋’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우리는 얼마든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새 출발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실패라는 걸림돌을 디딤돌로 바꿀 수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살아갑시다. 다윗은 그가 저지른 죄 때문에 엄청난 대가를 지불했습니다. 밧세바가 낳은 첫 번째 아들도 죽었습니다. 왕으로서의 체통과 명예도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잘한 것이 있습니다. 그의 철저한 회개입니다. 자신의 죄를 적나라하게 고백하고 참회했습니다. 왕으로서의 신분 의식과 권위 의식을 과감하게 버리고, 나단 선지자 앞에서 겸허하게 무릎 꿇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회개하기만 하면 어떤 실수나 허물도 용서해주십니다. 은혜로 덮어주십니다. 긍휼과 자비로 감싸주십니다. 오늘 우리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자격지심의 짐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은혜라는 리셋 버튼으로 날마다 새로워지기를 기도합니다.
기도 : 교회 공동체에게 용서의 하나님, 과거에 저지른 부끄러운 잘못들을 용서하여 주소서. 우리 가정을 치유하시고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로 새 출발 하기를 소망합니다.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예수님의 향기가 되는 복된 삶이 되시길 자기 죄를 회개하고 성령 충만함을 받아 변화되어 복음 전도자로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침기도: 지금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교회 공동체에게 우리 교회 공동체의 통치자 되시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화평이 되시는 예수님,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십자가에서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신 예수님. 용서의 하나님, 과거에 저지른 부끄러운 잘못들을 용서하여 주소서. 우리 가정을 치유하시고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로 새 출발 하기를 소망합니다.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예수님의 향기가 되는 복된 삶이 되시길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교회 공동체와 함께 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38593&code=23111511&cp=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