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다문화가족 20세대가 모여 요리로 ‘문화의 국경’을 넘었다.
광주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원장 지상숙)이 25일 유아교유진흥원 1층 요리
마을에서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3~5세의 자녀를 둔 중국·베트남 등 다문화가족 20세대 60여 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학부모
요리교실’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다양한 요리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녀의 오감발달과 다문화가족의 화합, 다름에 대한
상호 이해·존중의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사회적 기업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 대표 양용 강사를 초청해 ‘바게트 반미 샌드위치(베트남 요리), 과일모찌(일본 요리), 라임쥬스’
등의 여러 나라 음식 만들기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각자 만든 요리를 소개하며 나눠먹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요리활동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꼈고 가족 간 더 친밀해졌다”며 “여러 나라 사람들을 만나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만족을 표했다.
광주유아교육진흥원 지상숙 원장은 “여러 나라 음식문화를 즐기며 다양한 문화의
이해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화합과 문화적 공감대 형성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사회로 문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나눔방송: 이믿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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