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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것을 받거나
좋은 것을 받더라도,
조금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마음을 내지 말고,
오직 사랑하고
가엾이 여기는 마음으로,
중생衆生을 대해야 한다.
-《증일 아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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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돌이나 숫돌이,
깎이는 것은 보이지 않지만
어느 땐가 다 닳아 없어지고,
나무를 심으면,
자라는 것이 보이지 않지만
어느 새 크게 자란다.
-《선림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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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나무가 처음 자랄 때부터
동쪽으로 기울어 자라왔다면,
누가 갑자기 나무를 벤다고 하더라도
그 나무는 반드시 동쪽으로
향해서만 넘어질 것이다.
-《별역 잡아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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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가족家族이라 말하는가.
선남자善男子가 집에 살면서
즐거울 때 같이 즐거워하고,
괴로울 때 같이 괴로워하며
일할 때는 뜻을 모아 같이 하는 것을
가족이라 말하느니라.
-《잡 아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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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너의 집에 있다.
하늘을 섬기고자 하면 먼저 부모님께 공양供養하라.
큰 스승을 공양하고자 하면 부모님께 공양하라.
부모가 바로 위대偉大한 스승이니라.
예배禮拜를 하고자 하면 먼저 부모님께 예배하라.
그러면 살아서 명예名譽를 얻고
죽어서 천상天上에 태어나리라.
- 붓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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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왼쪽 어깨에 아버지를 얹고
오른 쪽 어깨에 어머니를 얹은 채
천만년동안 옷과 음식과 약藥으로 공양供養할 때에,
그 부모父母가 어깨위에서 똥과 오줌을 누더라도
자식이 그 은혜恩惠를 다 갚은 것이 아니다.
자식은 부모님 때문에 해와 달을 볼 수 있게 되었으니
그 은혜는 지극至極히 무거우니라.
그러므로 부모님께 항상 공양하고 효순孝順하여 공경恭敬하되
그 시기時機를 놓치지 말라.
-《잡아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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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서 부모나이 백百 살이 되더라도
여든 된 아들딸을 쉬임없이 걱정하니
서거나 앉거나 마음은 따라가고
멀거나 가깝거나 마음은 한결같네.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