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의 기물을 준비함 [날마다주님과 3월 12일(토) 출애굽기 25:23-25:40 ]
▧ 오늘의 말씀
23 너는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되 길이는 두 규빗, 너비는 한 규빗, 높이는 한 규빗 반이 되게 하고
24 순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 테를 두르고
25 그 주위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그 턱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고
26 그것을 위하여 금 고리 넷을 만들어 그 네 발 위 네 모퉁이에 달되
27 턱 곁에 붙이라 이는 상을 멜 채를 꿸 곳이며
28 또 조각목으로 그 채를 만들고 금으로 싸라 상을 이것으로 멜 것이니라
29 너는 대접과 숟가락과 병과 붓는 잔을 만들되 순금으로 만들며
30 상 위에 진설병을 두어 항상 내 앞에 있게 할지니라
31 너는 순금으로 등잔대를 쳐 만들되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을 한 덩이로 연결하고
32 가지 여섯을 등잔대 곁에서 나오게 하되 다른 세 가지는 이쪽으로 나오고 다른 세 가지는 저쪽으로 나오게 하며
33 이쪽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저쪽 가지에도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여 등잔대에서 나온 가지 여섯을 같게 할지며
34 등잔대 줄기에는 살구꽃 형상의 잔 넷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35 등잔대에서 나온 가지 여섯을 위하여 꽃받침이 있게 하되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며 또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며 또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게 하고
36 그 꽃받침과 가지를 줄기와 연결하여 전부를 순금으로 쳐 만들고
37 등잔 일곱을 만들어 그 위에 두어 앞을 비추게 하며
38 그 불집게와 불 똥 그릇도 순금으로 만들지니
39 등잔대와 이 모든 기구를 순금 한 달란트로 만들되
40 너는 삼가 이 산에서 네게 보인 양식대로 할지니라
▧ 길라잡이 Guide
상 위에 진설병을 두어 항상 내 앞에 있게 할지니라(30) : 진설병은 원어적으로는 ‘얼굴의 빵’을 말하며 ‘상 위에 얼굴의 떡을 두어 내 얼굴 앞에 항상 있게 하라’는 의미가 된다. 이는 고운 가루로 만든 누룩을 넣지 않은, 성소 안의 떡 상에 올려 진 빵으로서 하나님의 얼굴 앞에 두는 빵이란 뜻으로 곧, 하나님의 임재를 말한다. 제사장은 열두 개의 구운 빵을 한 줄에 여섯 개씩 두 줄로 진열하여 매 안식일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야 했다.
살구꽃 형상의 잔(33) : 고대 근동에서 봄에 첫 번째로 꽃을 피우는 살구꽃 나무 모양의 본을 떠서 디자인하였다. 등잔대의 잔들은 아마도 살구꽃의 외피 모양이나 아니면 살구의 열매 모양을 닮았을 것으로 보인다.
▧ 1 5 3 Questions
1. 성막안의 등잔과 진설병 상은 누구를 상징합니까?
5. 지성소로 나아가기 전 거쳐야 할 성소의 기물들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3. 말씀과 성령에 충만하기 위해 내가 오늘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 묵상과 삶 Meditation & Life
진설병을 두는 상(23-30절)
지성소 안의 물품을 준비하게 하신 하나님께서는 두 번째로 성소 안의 기물을 준비하게 하십니다. 그 첫 번째는 진설병을 두는 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진설병은 하나님의 임재를 의미하는 떡입니다. 그 이름이 하나님의 얼굴의 떡이라는 뜻을 가짐으로 인해 하나님 앞에만 드리는 빵, 곧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으로서 떡의 존재는 곧 하나님의 임재를 말하는 것입니다. 제사장은 매 안식일에 열 두 개의 빵을 준비하였는데 이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상징하며 이는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노동의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며, 이런 열매는 오직 하나님의 복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신약 성경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떡으로 말씀하시며 하나님께서 주신 떡이신 자신을 먹어야 구원을 얻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소에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복으로 얻은 노동의 열매인 떡을 진설해 둠으로써 마지막 날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준비하는 상이 마련되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참 떡이십니다. 성소에 떡을 준비하듯, 우리 삶에 생명이신 주님을 풍성히 모심으로 구원에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사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등잔대와 기구들(31-40절)
성소의 두 번째 준비물은 순금 등잔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완전 수(7을 일컫는다)의 등잔을 가진 등잔대를 준비하라고 하십니다. 스가랴 4장 1-10절의 순금 등잔대는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능력으로 일하심을 의미한다(슥 4:6)는 말씀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로보건대, 성소의 등잔대는 생명이 떡이신 예수님을 상징하는 진설병의 맞은 편에 기름을 담은 성령님의 상징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지성소로 가기 위해서는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과 기름으로 임하신 성령님을 통과해야 함을 말합니다. 기름으로 오신 성령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없이는 누구도 지성소로 나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성령님의 충만하신 임재가 가득해서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위해 기도하십시다.
▧ 오늘의 기도
예수님과 성령님의 충만함을 통해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는 하루가 되게 해 주소서.
<사회 & 문화> 이 땅의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성공만을 위하여 공부하거나, 공부를 경쟁의 수단으로 여기지 않게 하시고, 참 진리를 추구하는 공부, 세상과 이웃을 사랑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지식을 추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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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부터 제주여행 이틀째...
어제 금요일에는 마라도를 다녀왔습니다.
모슬포 선착장에서 30여분을 배로 달려 들어가니,
그림처럼 아름다운 섬이 나오더군요.
국토 최남단... 걸어서 1시간이면 일주할 수 있는...
그렇게 조그마한.. 그리고 자장면의 섬.. 마라도 입니다.^^
마라도에 자장면집이 그처럼 많은지는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저희 아이가 그러더군요.. "아빠, 이 동네 사람들은 밥 대신 자장면만 먹고 사는거야?"
그만큼 자장면 집이 많았거든요.. 저희 가족도 한그릇씩 먹고 왔습니다.
그리고 마라도를 돌아다니는 작은 전기카트차... 재미있더군요.
여행은 사람의 몸과 마음의 키를 자라게 하나봅니다.
이번 여행에서 저희 큰아이는 사진찍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삼각대에 고정시킨 제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얼마나 제 입맛대로 찍어대는지...
덕분에 요 초등 1학년생과 카메라와 사진촬영에 대한 심오한 이야기를 싫컷 나누었습니다.
조금만 더 자라면... 사진찍기를 부자간에 공통의 취미로 삼아볼까 하는 마음이 생겼네요.
그렇게 이래저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을 선물로 주신 주님을 찬양하는 기쁨도 누리고 있지요.
오늘은 드디어 서울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잠시 비워두었던 집에 돌아가서는 아들아이와 머리를 맞대고...
함께 여행에 대한 꼼꼼한 기록장을 만들어봐야 겠네요.
사랑이, 더욱 깊어질 것 같습니다.
-날주 카페 다비형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