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이 곧 엄마의 제삿날이라면 그날은 극복해야될 날이고 축복받을수도 행복해도 안될것같은 슬픈날이 될 것이다.이점에 착안해서 감독은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공포영화같은 포스터때문에 서스펜스적 긴장감을갖고 접근한 영화지만, 슬픈영화였다.
한 미모의 교내에서 인기있는 여대생, 반항적이고 자유분망해서 한 번쯤 사귀고 싶어하는 매력을 보인다. 그러나, 마스크를 쓴 범인에 쫒기다 죽는꿈같은 현실을 계속 겪는다. 한국영화 "하루"가 보여준 트릭과 닮아있다. 주인공은 자신이 어디서부터 잘못된 인생을 살았는지 부모가 본다면하고 반성하면서 오늘 죽어야하는 운명을 개척한다. 외면하고싶은 생일날 아빠의 마음도 헤아리고 유부남교수와의 부적절한 관계도 청산하고 남들에게도 친절하게 대한다. 룸메이트가 범인라는 설정은 의외이지만, 착한여자도 적일수 있다는 반전이있다.
첫댓글 올리신 본문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