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pann.nate.com/talk/324157371
제목; 너무 일 안하는 직장상사
글쓴이; 휴..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사람입니다.
저는 현재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대기업의 연구직에 종사중입니다.
현재 직장에 다니기 전 이와는 전혀 무관한 일을 했었습니다.(정직원 생활 약 1년)
그 당시 연봉도 현직장에 절반이었고, 퇴근도 정해진 시간보다 1~2시간 늦게 하는건 기본 이었습니다.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많았고, 이른 출근시간과 늦은 퇴근시간 때문에 힘들었고, 회사에 사정이 생겨 자진 퇴사후 현 직장에 입사하였습니다.
이전 직장은 힘들었지만, 사람들이 너무 좋았고, 제 사수는 업계에 유명한 사람으로 일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항상 도움도 많이 주셔서 대기업에 입사할 때도 이런 사람이 있길 기대했습니다.(대기업이라 유능한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입사 후에 보니 정말 대단한 사람도 많았고, 멋진사람도 많았고 도움을 주시는 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매일 같이 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벌써 1년 반 이상을 근무를 했지만, 함께 일하는 상사의 무능함과 게으름(?) 때문에 너무 힘이 듭니다.
항싱 새로운 일이 생기면 부장님께 틱틱 거리면서 내가 이걸 모르는에 어떻게 만드냐, 난 이거 잘 모른다, 하기 싫다는 둥 여러 핑계를 댑니다. 하지만 결국 하게 됩니다(성과를 위해, 압박으로 인해)
이러한 태도 때문에 말단인 저와 제 동기 그리고 선배는 팀의 애물단지가 되었습니다. 저쪽은 일을 주면 안한다. 맨날 논다. 제일 한가로운 곳이다 이런 말을 많이 듣습니다. 정말 같은 동영상을 보고 또보고, 무슨 사이트가서 후기 보고 또 보고... 물론 그런 것을 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팀 사람들 전체가 저사람은 맨날 저러고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사가 너무 싫은데.. 계속 모셔야합니다.
제가 앞으로 이 사람 밑에서 일 하는데 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너무 싫은데 싫은 티를 낼 수도 없고..
사회 경험 많으신 분들의 현명한 답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따로 베플이 없어서 있는것만...
첫댓글 우리회사도 직장상사들 일안하는데 뭐라 말할수없는 위치니깐 입 꽉 다물고 일하는데.. 월급차이나는거보고 내가 왜 이렇게까지해야하나싶음..
헐 근데 어케 틱틱대지 신기하다
어차피 대기업은 경쟁 치열해서 저런사람은 도태되기 마련아니야..? 걍 멀리못가고 언젠간 짤릴것같은데..
나도 예전 상사가 저랬는데
이유가있었음
상사가 저렇게 개기는건 이유가있는거임
말단은모르는 이유가있을꺼라고봐 상사 인터넷하고 논다고하는데 업무시간내내 일하는사람얼마나되나 잠깐눈돌릴수도있지 업무시간내내 상사뭐하는지보는사람도이상한거고 마냥 까기 좀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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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우리회산줄 알았다....우리 소장도 맨날 이래 ㅠㅠ ㅋㅋㅋ 개짜증....
ㅋㅋ 우리실장도 진짜 맨날 놀고먹으면서 월급타감 ㅋㅋㅋㅋㅋㅋ 내가 뭐 맨날 월루한다 장난식으로 말하는데 우리 실장은 진짜 내가본중 최고 월급루팡임ㅋㅋㅋㅋ 맨날 인터넷쇼핑하고 교회동영상보고 점심먹고오면 엎드려서 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급은 배넘게 차이나지?ㅋㅋㅋㅋ 하... 진짜 짜증남
나도 전직장 팀장 쌍년땜에 나옴... 조또 솔선수범이라곤 눈 씻고 찾아도 없고 팀원 이간질에 지는 쉬운일만 하고 힘든건 다 넘기고... 내가 실수하면 쥐잡듯이 잡고 지는 실수 존나 마니하구^^ 그래서 나 퇴사한댔는데 내 퇴사 사유까지 구라로 보고함ㅋㅋㅋㅋㅋㅋ 진짜 맨날 울면서 다녔음..... 지금 재취업했는데 부장님 짱임 (하트하트) 어려운일 나서서 하시고 보고하면 수정방향도 제시해주시고 아 세상에 이런 상사도 있구나 함. 연봉은 전보다 훨 적긴 한데 진짜 오래 다니고싶음.
나네 나... 후우... 우리 팀 내도 저런 사람이 하나였다가 이제 두 명이 됨 ㅠㅠㅠㅠㅠㅠ 미쳐버리겠다... 엑셀도 못하고 파포도 못하고... 뭐 일 안하는 건 뭐 어쩔 수 없다 치는데 그게 다른 팀에 소문이 나버리니까 그게 너무 싫은 거임 ㅠㅠ 나는 진짜진짜 열심히 일하고 협조할거 있으면 제일 빨리 해서 보내고 뒤쳐지지 않을려고 노력하는데 일 안하는 사람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뒤쳐지는 꼴이 됨;; 다른 팀에서 보면 아휴 저 팀에 뭐 좀 해달라고 하면 함흥차사라고.. 제일 늦게 줘서 골치 아프다고 ;; 이런 소리가 들리니까 빡침 ㅠㅠㅠ 그러면서 돈은 내 월급에 4~5배씩 받아가니까 박탈감이 커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짐...
이제는 내가 일 안하는 인간이 일시키면 틱틱되게 되었음... 이게 처음에는 잘해줘야지, 그래도 저 사람도 누군가의 아버지고 가장이니까 그러지 말아야지 라고 마음을 다잡으면서도 나한테 일 떠넘기려고 다가오는 꼴만 보면 울화통이 터져서 저렇게라도 싫은 티를 안내면 내가 살 수가 없어!!! ㅠㅠㅠ 저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내 일말의 분노가 사그러들질 않아...
저거 찍혀 저 사람 저러는거 분명히 높은 사람들 눈에 눈밖에 났을꺼고 지금 이 글쓴이까지 싸잡아서 같이 일 안한다고 찍힐껄; 내 전 회사에 저런 과장님 있어서 존나 공감ㅋㅋㅋ능력은 좋은데 불평불만 많아서 윗사람들이 안 좋게 보고있고 그 밑에 들어가는 사람들 다들 불쌍하다고 했었음;; 싸잡아서 같이 찍히니까 ㅠㅠ 그리고 또 신입때는 옆사람의 마인드가 엄청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 사람하고 같이 일하는 신입사원들은 항상 불평불만 늘어놓고 그러다가 더 찍히고 계속 그랬었음.. 불쌍하다 쟤도..
우리도한명있는데 존나.... 자기일까지 쫄이해야된다고생각하는년임
우리팀장이다 ㅋㅋㅋㅋㅋ 출근하면 화장실한번가서 한시간뒤에와서 간식타임 ^^ 그다음엔 점심시간 후엔 다시 화장실 한시간 ㅋㅋㅋ 중간에 자리존나 비워서 뭐지했는데 자기차에서 자고옴..^^ 일은 아무리 사소한거라도 나한테넘기고 ㅋㅋㅋ 지가한척하고 ㅋㅋㅋ아오
뭐...ㅋㅋ원래 책임자직급은 일보다는 책임을 지는게 주목적이지..ㅋㅋㅋㅋ씁쓸....ㅋ
ㅋㅋㅋㅋㅋ정말 싫은건 다른 팀장및 부장들도 팀장이 능력없단거 알어 그래서 그 밑에 직원들을 팀장과 같이 일을 시키짘ㅋㅋㅋㅋ그리고 그 일의 칭찬은 팀장이 거져먹고^^ 잘못되면 팀장이 팀원이쥐잡듯 잡곹ㅋㅋㅋ자기는 뭐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상사는 너무 일을해서 큰일 다른팀 다 노는 연휴에도 진짜 딱딱 맞춰서 출근하라고 하고 심지어 연차에서 까이는 휴일도 일하라고함 얘기해도 모르겠단 반응이고.. 일도유독나한테 몰아주는 기분..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