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과 함께 평범한 가정의 가장으로 살고 있던 그는 언제나 오페라를 부르는 성악가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었다고. 실제로 오페라의 아리아를 불러본 것은 1998년 어느 노래자랑 무대가 처음이었다.
폴 포츠는 다음해에는 다른 노래자랑 프로그램에 참가해 우승 상금으로 약 1천500만 원을 받았다. 큰 힘을 얻은 그는 우상이었던 루치아노 파바로티처럼 되기 위해 오페라와 성악 관련 회사들을 찾아 다녔지만 무시만 당했다. 결국 그는 스스로 모은 돈에 상금을 보태서 이탈리아로 오페라 유학을 떠나게 된다. 폴 포츠는 2000년에는 자신의 우상이던 루치아노 파바로티를 직접 만나기도 했다. 파바로티 앞에서 10명의 학생들과 노래를 불렀는데 그의 노래를 들은 파바로티는 다시 한 번 노래를 불러 줄 수 없느냐며 극찬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운이 없었던 그는 2003년에 맹장염으로 입원했다가 양성 종양이 발견돼 장기간 입원을 해야 했고 같은 해 자전거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해 쇄골이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어 2년간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 쇄골 골절로 성대를 다쳐서 다시는 노래를 부를 수 없을지 모른다는 진단을 받기도 했다.
입원으로 5천만 원 정도의 빚까지 지게 된 그는 휴대전화 판매원으로 일하며 합창단원으로 활동했다. 그러다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원서를 넣었고 예상을 깨고 인간승리 같은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의 인물이 된 것.
첫댓글 오
오
오
우아
진짜 이런걸보면서 눈물이 나긴 처음..
멋있어요 그 뒤에서 가족들도 많이 힘이 됐겠죠
오버더레인보우부른 꼬맹인가?그애도있네 ㅋㅋ
왜 안나오지 엠군만 벌써 10번째 보네...
아나 소름돋았다.....................
22
와........ 진짜 대단하고 멋있다는 소리말곤 할 말이 없다......
노래시작하자마자 사이먼표정놀랠때 완전////감동....
시작하기 전에는 막 해봐라 이런표정이었는데 ... ㅠ 우아 ㅠ
ㅁㅈㅇ 진짜 막 사이먼표정 ... 와 ,...
왜 2,3번째껀안나오지............몇번을봐도감동이다
이분 뭔가 목소리가 짠한감동을주는게.. 목소리 완전 좋으시네영..ㅠㅠ
국어시간에 논술주제중에 나오시는 한 분이 이 분이셨는데 노래 처음 들어봤네요. 듣는데 마음이 찡하네요.
며칠전에 슈파액숀에서 폴포스 스페셜을 해주는데 사이먼이 기립박수를 하더라구요, ,그 사이먼이... 그때 소름이 쫙!!!!
맨날 울면서 괴로워하는 애랑 너무 비교됀다 ~_~
이 프로 보고 이렇게 운건 처음이었다 ㅠㅠㅠ 볼때마다 감동
오.. 맞아 이분.. 앨범 내셨구나!!!!!ㅋㅋㅋ
이분 볼때마다 멋있네요/,.................
정말 실력이 받쳐준다면야 외모야 아무런 걸림돌이 되는게 아니군요.. 요즘 아이돌 가수들을 보면 역시 외모가 좋아야..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그런건 비겁한 제 변명이었네요.. 멋있어요 멋있어 이 분 제가 아는분도 아닌데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을까요~
파바로티 사망일에 이 글을 보니 기분이 묘하네요.......폴 포츠가 그의 뒤를 이어 세계 ~대 테너 중의 한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저도 아까 파바로티 사망 소식 들으면서 이 분이 제일 먼저 생각났어요... 꼭 훌륭한 성악가가 되시길...
ㅠㅠ정말 감동이네요 멋져요
아 소름돋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