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올해 한화 1군에서 기회를 부여 받으며 기대를 주고 있는 유망주들의 기대치, 롤모델들 입니다.
생각보다 신예들이 많이 없네요.
최근들어 기회를 부여받고 있는 이양기나 이상훈처럼 조금 더 많은 신예들이 1군에서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김강, 김재우등도 기회가 좀 주어줬으면 좋겠네요.
▣전현태
- 1986년생, 2005년 입단, 고졸, 군필
- Position : 포수 제외 내야 전포지션
- 장점 : 빠른발, 몸매와 다른 의외의 중장거리포
- 단점 : 수비(특히나 송구), Contact 능력
- 롤모델 : 채태인(Contact능력 보완하고 1루안착시)
조동찬(3루를 차지하고 계속해서 빠른발을 잘 이용할시)
- 적정 타순 : 1,2,3번
- 포텐폭발 기대치 성적 : 0.280, 30도루, 15홈런, 60타점
- 최진행은 이제 포텐이 폭발했다고 보고 제외하면 올시즌에 신예중에 가장 부각을 보인 선수가 아닌가 싶네요.
빠른발을 이용하여 팀내 도루도 가장 많고, 적극적인 베이스런닝이 돋보이는 선수입니다.
호리호리한 몸매와는 다르게 파워스윙을 하며, 간간이 홈런도 터트려 주고 있습니다.
다만 파워스윙자세때문에 Contact 능력은 다소 떨어집니다. 볼넷:삼진비율=1:2 로 떨어지고 현재 타율도 2할1푼대네요.
또한 풀타임 주전으로 아직은 물음표인게 수비능력 때문입니다. 순발력등에서는 좋으나 수비에서의 유연함이 떨어지고,
올시즌 내내 문제가 되어온 송구는 아직까지 나아지고 있지 않습니다.
송구가 문제라면 1루수로 자리 잡고 contact능력만 쌓으면 채태인처럼 될수도(??) 있지 않을까요?
▣오선진
- 1989년생, 2008년 입단, 고졸, 미필
- Position : 포수,1루제외 내야 전포지션
- 장점 : 유연한 수비, 간결한 타격자세
- 단점 : 수비는 좋다는 평을 듣고 있으나 간간히 나오는 에러가 있음.
타격에서도 재능이 있다는 평이 있으나 (장코치님) 아직까지 타격에서 보여준게 없음. (Contact & Power)
- 롤모델 : 박진만 - 본인도 롤모델이 박진만이라고 하였고, 수비시 화려하진 않지만 안정됨 & 매끄러움이 있음.
- 적정 타순 : 9번
- 포텐폭발 기대치 성적 : 0.260, 풀타임 주전 유격수지킴이
- 작년시즌 시작할때부터 김인식 감독도 주전 2루수로 시켰을만큼 코칭스텝 &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죠.
데뷔이후부터 꾸준하게 1군을 따라다니면서 기회도 많이 부여받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진 그 기대와 기회에 부응을 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이제 겨우 고졸 3년차 입니다.
타격에 눈을 뜨고 수비시 가끔 나오는 실책성 플레이만 보완한다면 이대수 선수 후임으로 풀타임 주전 유격수를 맡아줄것으로
기대합니다. 김상수 선수보다야 잘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상훈
- 1987년생, 2010년 입단, 대졸, 미필
- Position : 외야 전포지션, 3루
- 장점 : 투지, 넓은 수비 범위, 강한 어깨, 빠른 발
- 단점 : 대학시절부터 수비는 좋다는 평이 있었는데... 아직 프로경험부족(특히 야간경기)으로 팬들의 뇌리에 박히는
큰 실책하나 했죠. 경험부족이 큰 문제 입니다.
- 롤모델 : 이용규,이정훈 - 빠른발과 재치있는 주루플레이로 붙박이 중견수
- 적정 타순 : 1,2번
- 포텐폭발 기대치 성적 : 0.280, 20도루
- 작년 김재우 선수와 함께 외야수로 신인지명되어 많은 기대를 모았던 선수입니다. 사실 팬들은 둘중에 김재우 선수에게 더 기대를
했었으나 현재 1군에서는 이상훈선수만이 기회를 부여받고 있습니다. 김재우 선수는 이상훈선수 없을땐 2군 붙박이 1번타자로
나오네요. 이것만 봐서는 구단에서는 김재우선수에게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상훈 선수는 대학시절때부터 재간둥이로
유명했었습니다. 수비, 투지, 주루플레이, 작전수행능력도 좋았었습니다. 작은 체구지만 어깨도 좋죠.
아직까진 프로에서 많은 걸 보여주진 못했지만 기회를 좀 더 부여받으면 정말 열심히 할 선수로 보여집니다.
최근 몇년동안 한화에서 보기 힘든 스탈인것 같습니다. 스몰야구 & 작전야구에 적격인 선수로 보여집니다.
▣정희상
- 1982생, 2005년 입단, 대졸, 군필
- Position : 우익수, 3루
- 장점 : Contact 능력, 나름 빠른발, 부드러운 타격자세
- 단점 : 수비, batting Power
- 롤모델 : 김현수, 장성호, 박한이
- 적정 타순 : 3번
- 포텐폭발 기대치 성적 : 0.330, 70타점
- 부드러운 타격자세와 컨택능력으로 타격만큼은 팬들의 큰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 입니다.
하지만 타격에 기복이 좀 있어서 1군과 2군을 들락 거리네요.
가장 큰 문제는 수비입니다. 1군에서 풀타임 주전이 되려면 수비 한자리를 꿰차야 합니다. 3루수가 빵꾸났을때 3루수 훈련도
했다고 했는데요. 아직까지 주 포지션인 외야에서도 만족스런 수비를 보여주고 있지 못한 상태입니다.
1군에서 조금 더 많은 경험을 쌓고 변화구 대처 능력... 특히나 투/포수와의 수싸움 능력을 기른다면 타격에서는
포텐을 터트려줄 선수로 생각됩니다. 컨택능력에 비해서 펀치력이 조금 떨어져 보이는 것도 아쉽네요.
주루 센스가 특출나진 않지만 발도 빠른 선수라 잘만 커준다면 기대해 볼만 합니다.
▣정현석
- 1984생, 2007년 입단, 대졸, 미필
- Position : 외야 전포지션
- 장점 : 투지, 강한 어깨, 평균은 되는 다른 능력들(수비, Contact, 빠른발, Power, 주루센스)
- 단점 : 우투수 상대 타율, 군미필, 작전 수행능력
- 롤모델 : 박재홍, 이택근
- 적정 타순 : 6번
- 포텐폭발 기대치 성적 : 0.290, 15홈런, 10도루
- 한화에서 유일한 5툴 플레이어라고 기대를 모으고 많은 팬들도 좋아하는..... 안티팬이 거의 없는 선수죠. 일단 열심히 하니까요.
수비할때도 몸을 사리지 않으며 특히나 강한 어깨로 여러차레 멋진 송구를 보여줬죠.
안타까운것은 우투수 vs 좌투수 상대 타율 차이가 커서 반쪽짜리 선수가 되어 가고 있으며 아직 미필이라
군대를 가야 한다는 것이죠. 한화에서 잘만 능력을 개발하면 판타지스타가 될수도 있는 선수입니다.
타격할때 오른발이 빠지면서 스윙하는 스탈이라 왼손투수에게는 강하지만 오른손 투구에게는 당겨치면 힘을 줄수 없는
스탈입니다. 오른손투수 공은 밀어쳐야만 좋은 타격이 될수 밖에 없죠. 아직 그 스킬이 부족한 것이구요.
그외에는 다들 1군에서 짧은 기회밖에 부여되지 않은 선수들이 대부분이라 보여진것이 별로 없네요.
한윤섭, 김강석, 이양기, 김회성, 박노민등등... 열심히 해야 기회가 부여됩니다.
특히나 내야에서 기회를 부여받으려면 일단은 전현태, 오선진 선수를 밀어내야 기회를 부여받을수 있습니다.
1군에 올라오는게 기회부여도 있지만 주전선수 빽업능력도 되어야 하기 때문에 공격보단 수비가 우선 되어야 합니다.
이점에선 김강석, 김회성, 김강 선수들이 기회를 많이 받고 있지 못한 이유죠. 일단 수비에서 믿음을 주지 못하니까요.
우리 한화의 신진선수들 모두모두 잘해주세요. 화이링~!
첫댓글 정희상의 롤모델은 김현수라고 생각 되어지고 타순은 3번 아니면 6번이라고 생각 되어지네요 과연 성장속도가 어느 정도 인가인데.. 실력으로 장성호 선수를 밀어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전현태 선수 이영우선수에게 좀 배웠으면 하네요 변화구 대처능력같은거.. 정말 직구는 잘치는데..ㅋㅋ
현석선수는 당장 군대간다고 보면.. 저 그외 선수 특히 군필들이 어서 제자리 잡고 주전꿰차야 할텐데요
정희상 선수 벌써 나이가 29 인데 내년에는 주전꿰찹시다!!!
정희상이 3루를 맡아주면 금상 첨화인데...3루 수비가 아쉽네 손지환 의 3루벽을 넘지 못하면 만년 2군에 있을텐데...1루는 장스나가 버티고 있고...그래서 3루 탈환을 목표로 삼아야...
꼼꼼하게 잘분석 하셨네요~ 대단해요~^^
전현태는 외야로 전향하는게 정희상은 몸쪽직구대처능력을 어떻게 보안하나가 문제져 이미약점이 드러났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