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학파의 비조라 할 면앙정. 면앙은 송순의 호다.
예학의 대가 김장생(金長生)은 정철을 두고 이런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정상공(鄭相公·정철)을 군자(君子)라 하고 공을 공박한 자는 소인(小人)이다.” 이것은 무슨 뜻일까요? 김장생이 옹호해야 할 만큼 정철의 사람됨에 논란이 많다는 반증일 겁니다. 정철의 자(字)는 계함(季涵)이며, 본관은 영일(迎日)입니다. 집안은 명문이지요. 원조(遠祖) 정균지(鄭均之)는 고려 때 평장사, 고조부 정연(鄭淵)은 병조판서, 아버지 정유침(鄭惟沈)은 판관을 지냈는데 집안이 대대로 청백(淸白)했다고 소문이 자자했습니다
Photo By 이서현
첫댓글 감사합니다.
적을 너무 마니 만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