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열린 사이 사랑방
 
 
 
 

친구 카페

 
등록된 친구카페가 없습니다
 
카페 게시글
사랑방 이야기 스크랩 제48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
松筵 鄭時植 추천 0 조회 83 08.02.28 23:22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제48주년2.28민주운동 기념식

꽃샘추위도 누구러지트리는 헷살의 축복을 받으며 두류공원 2.28기념탑에 백발이 희끗희끗한 초로의 신사들이 모여들었다.

까까머리에 여드름투성이의 혈기방장한 고등학생들도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했다.

제48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할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다.

초로의 신사들은 48년전의 주역들이요, 까까머리 고등학생들은 그들의 후배들이다.

시장을 비롯한 민주화운동 단체의 대표자들과 시민들이 자리를 잡자 기념식이 시작되었다.

식장의 분위기도 예년보다는 제법 신경을 써서 숙연한 분위기이다.

당시 주역의 역할을 한 이대우 교수가 결의문을 낭독하는 감회도 예년과는 다르다.

2010년이면 50주년이 되는 해를 준비하는 기미가 보여 감회가 새로웠다.

 

기념식 직전의 식장 분위기(박명철 사무총장과 사무국장)

 

결의문을 낭독하는 이대우 교수

 

2.28민주운동 기념사업회 공동의장  류진춘(경고48회, 경대교수) 

 

2.28민주운동 기념사업회 공동의장 김범일(경고50회)대구광역시장

 

기념식에 참석한 경북중고 42회 당시 주역들

 

 

 

 

명덕로타리에 건립되었다가 두류공원으로 이전한 기념탑의 명문

 

 

정시식 리포트

 
다음검색
댓글
  • 08.02.29 06:42

    첫댓글 잘 보고 읽었소이다. 전날 밤, 이대우 인형의 전화도 받고 분위기를 간접 느꼈는데 이제 생생한 리포트를 보네요. 면면들도 따끈따끈하외다~~~.

  • 08.02.29 08:27

    떠오르는 영상은 중앙파출소와 남대구경찰서 2층 취조실에 한백여명의 붙잡혀온 학우들, 그리고 그때 도지사 이ㅇㅇ씨의 일장훈계, 다음엔 훈방되어 늦은밤에 나온 기억이 납니다.

  • 08.02.29 12:29

    그때의 남대구경찰서는 삼덕로타리에 부`중고의 길 건너에 있었죠 ㅡㅡㅡ감회에 젖지 않을려고 했는데 ㅡ정시식 리포터가 또 속눈섭을 자극시키는군요 (사실 松筵학형은 2`28의 간판을 지고 다닌 지킴이 이지요-백범이 임시정부의 간판을 매고 다닌 것처럼)ㅡㅡㅡ그래요 우리의 2`28 이 이렇게 현창되어야 하지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