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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국군수도병원으로 장병들이 탄 차량이 진입하고 있다. 2021.4.2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
군에서 하루 새 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다.
국방부는 8일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829명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는 육군 간부 1명과 병사 5명, 그리고 국방부 직할부대 간부 1명 등이다.
특히 세종시 소재 육군부대에선 병사 4명이 휴가 복귀 후 예방적 격리해제 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국방부는 "이들과 함께 격리됐던 나머지 병사 45명은 음성이었다"고 설명했다.
강원도 고성 소재 육군부대 병사 1명도 휴가 복귀 후 예방적 격리상태에서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다른 접촉자 등 54명은 모두 음성이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또 충북 청주 소재 육군부대 간부 1명은 휴가 복귀 전 실시한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된 사실을 부대 복귀 후 예방적 격리상태에 있던 중 통보받았다.
경기도 성남 소재 국직부대 간부 1명은 코로나19 관련 검역소 지원 임무를 마친 뒤 자가 격리 기침·발열 등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었다.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829명 가운데 현재까지 완치된 사례는 768명,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61명이다.
이런 가운데 7일 기준 군내 30세 이상 코로나19 백신(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 개발) 1차 접종자 수는 전날보다 8844명 늘어난 10만798명으로 집계됐다.
국방부는 군내 30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13만2000여명 가운데 76.5%, 백신 접종 동의자 11만4000여명 중에선 88.6%가 1차 접종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AZ 백신은 최대 12주 간격으로 2차례 맞아야 한다.
carrot@news1.kr
출처 세종 육군병사 4명 등 軍 코로나19 신규확진 7명 (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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