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1.2억대 (YoY -8.3% / MoM +0.2%)
●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1.2억대로 7, 8월 반등폭을 모두 반납하며 다시 음전
● 금번 9월 데이터는 아이폰 출시시기가 딜레이 된 영향도 있기 때문에 약간의 왜곡이 있음. 특히 미주 지역에서 12 series의 pre-order가매우 강한 상태이기 때문에 미국 지역 9월 판매량의 하락은 어느 정도 설명이 가능. 하지만 중국지역의 경우 미주지역과 달리 아이폰 SE 판매 효과가 애플 판매량 전체에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하락은 수요 회복의 문제로 보는 것이 맞음. 인도는 금번 달에도 yoy +18% 크게 증가,
중국: 2,543만대 (yoy -23.6%, mom -14.5%)
● 지난 5월 이후 지속적 회복세를 보여주며 yoy -8.2% 수준까지 회복하였던 중국은 9월 들어 4월 수준까지 회귀
● 작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 전환한 화웨이 M/S는 7월 48% → 8월 42% → 9월 40%까지 하락. 반면 샤오미를 필두로 한 중3사의 M/S는 이번달 들어 47%까지 상승하며 1위를 재탈환. 애플 판매량은 아이폰 SE 출시 이후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금번 아이폰 출시 연기로 인해 yoy로는 -55% 수준으로 감소. 하지만 중국 시장의 전반적 스마트폰 판매량이 하락하였기 때문에 M/S 변동폭은 미비.
인도: 1,949만대 (yoy +18.3%, mom +24.7%)
● 지난달부터 확인된 pent-up수요는 여전히 인도지역 내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중. 특히 인도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을 통한 구매방 식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전반적인 스마트폰 소비에 기여하는 것으로 파악
● 인도시장 전체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주요 OEM들의 판매량은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모습. 그 중 yoy 판매량 증가의 가장 강한 업체는 삼성전자로 +46% 수준의 반등을 기록하는 중이며, 다음으로 샤오미(33%), 오포(30%)가 그 뒤를 이음
미국: 1,023만대 (yoy -20.0%, mom -6.7%)
● 수치상으로 보면 코로나 영향으로 크게 하락한 듯 보이나 사실상 주요 판매 OEM 중 yoy 하락을 시현한 곳은 애플뿐으로 금번 미국 시장의 하락은 애플의 12 series 출시 지연에 따른 일시적 왜곡 현상으로 보는 것이 합당
● 전반적인 OEM들의 M/S 변동은 1%p내외로 미비하였는데 이는 매년 9월부터 약 3~4개월 간 애플의 M/S가 크게 상승하던 과거 트랜드를 고려 하였을 때 애플(yoy -25.4%)판매량 하락이 전체 시장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판단
핵심 동향
● 내년 상반기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조기 출시는 꾸준하게 있었던 노이즈이나 부품사들을 통해 금번은 꽤 사실에 근접하고 있다 판단됨. 부품사들의 초도물량은 통상 12월 중순, MP(Mass Production: 대량양산)은 1월이였으나 S시리즈 벤더들의 초도 납품이 11월 중순으로 스케줄 되어있기 때문에 12월 MP될 가능성이 높음. 이럴 경우 관련 부품사들의 4분기 실적은 호조를 이룰 것으로 전망됨.
이베스트 이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