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지 : 안녕하십니까.시청자 여러분 여기는 욕했을과 첼시 첼시와 욕했을과의 경기가 벌어지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입니다..오늘 같이 중계를 해 주실 송지식 캐스터를 모셨습니다.
송지식: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아 말씀 드리는 순간 면도날로 정확히 갈라놓은 듯한 운동장을 선수들이 가로지르며 입장을 하고 있습니다...아 로이 킨....로이 킨이 보이지 않는군요..
신문지: 아마 후반쯤에 교체 투입될것으로 보이는데요.
송지식: 아쉽군요. 말씀 드리는 순간 경기 시작합니다.
신문지: 저 선수가 바로 촉망받는 신예 초딩요선수 입니다. 움직임이 아주 빠르죠.
송지식: 브라질의 박주영같은 선수인가요
신문지: 그렇다고 볼 수 있죠. 초딩요선수가 뛰는 경기를 분석한 결과 개인기 능력이나 빠른템포를 이끌어 감으로써 다른 천재 공격수들의 특징을 그대로 계승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송지식: 브라질의 박주영 맞군요
신문지: 네 그렇다고 볼 수 있죠.
초딩요 [ 박주영이 누구셈?]
.......................................................................................................................
송지식: 아 곧 이어 욕했을의 선수들이 소개 되는군요..그런데 한가지 눈에 뛰는것은 욕했을에도 아메오비라는 선수가 눈에 띄는군요..
신문지: 네 저 선수는 나이지리아 태생인데 국적을 잉글랜드로 바꿨죠 현재 뉴캐슬의 유망주로도 불리우는 선수인데요...잉글랜드의 세대교체 선수중 한명으로 손 꼽히는 선수입니다.어린 선수가 움직임이 아주 좋습니다.
송지식: 저 선수는 잉글랜드의 박주영인가요?
신문지: 네 그렇다고 볼수 있죠.
송지식 : 좋아보이는군요..
아메오비 [..................박......주영?.......]
신문지 : 아 말씀 드리는 순간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송지식 : 박주영이 2명이나 뛰고 있는 양 팀간의 경기 시작됩니다.
신문지 :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오늘의 경기는 날씨가 흐린 프리미어리그의 특징을 이용해 킥 앤 러쉬로 이루어지는 경기가 되어야겠구요 초반에 기 싸움에서 밀리게 된다면 두 팀간의 경기가 어려워집니다.누가 더 빨리 넣느냐 그것이 승리의 관건이 되겠구요..제가 선수 시절때는 말이죠..
송지식 : 아 뚫?a바 주춤주춤...슛!아 빗나갑니다.
송지식 : 어차피 안들어갈꺼 슛은 왜 했을까요?무링요 감독 뭐하나요?로이 킨 안넣고..
신문지 : 방금 슛은 말이죠 즉 역학각도를 이용해 왼 발에 힘을 실리게 한 후에 발에 인프런트에 닿는 느낌으로 살짝 방향만 꺽어 넣는다는 식으로 슛을 시도했어야 했는데 말이죠..너무 완벽하게 슛을 쏘려다보니까 발에 저절로 힘이 실리게 되고 바람이 역풍으로 부는 바람에 옆으로 빗나가고 말았죠..제가 선수 시절때는 말이죠...
송지식 : 아 말씀 드리는 순간 이번에는 욕했을의 찬스입니다...잉글랜드의 박주영 아메오비가 몰고 들어갑니다..반대쪽 마이클 오원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패스 받은 상태에서 바로 슈웃~!!아 빗나갑니다!
신문지 : 네 아깝습니다..
송지식 : 말씀드리는 순간 브라질의 박주영 초딩요 공을 잡았습니다..이상하게 저 선수가 공을 잡으면 마음이 편해요..
신문지 : 네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상대선수를 농락하는 것이 저 선수의 장기인데요..이 개인기도 말이죠..선수가 태어날때부터 천성적으로 갖고 나오는 것이라고 볼수 있죠 얼마만큼의 몸에 탄력을 가지고 있느냐..얼마만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느냐가 그 선수의 장기로 타고 날수 있는것인데 말이지요..아 말씀 드리는 순간 이영표 선수의 장기인 헛다리 집기를 선보이는군요..하하 잘하네요..
송지식 : 네 브라질의 박주영 초딩요 수비수 한명을 제쳤습니다...그대로 슛을 쏠까요!네 슈웃!!
송지식,신문지: 골!!!!!!!!!!!고올~~~~~~~~!!!골입니다!!!!!!!!!!!!!!!!
송지식 : 아 역시 브라질의 박주영 맞습니다!!
신문지 : 방금 골은 말이죠 수비수의 눈을 속이는 페인팅 동작으로써 상대적으로 저렇게 다리를 휘젓게 되면 말이죠..수비수는 일시적으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왼쪽으로 갈것처럼 하면서 오른쪽으로 홱 제끼는 저런 개인기는 세계적인 선수들중에서도 몇몇밖에 못하는 것인데요..
송지식 : 네~마치 일본인 무사가 대결을 할때 칼날을 정확히 겨눠서 가르듯 한 그런 골이었어요..
=====================================================================================
한편 경기장에서는
초딩요 : [ㅋㅋ 나 골 넣었으니까 보너스 받는다 ㅋㅋㅋ아싸 좋으셈]
마이클 오원만 : [ 훌륭한 골이었다 초딩요..네가 바로 아브라모비치를 농락한 장본인이라며?]
초딩요 : [ ㅋㅋ 뭘 안다고 설치셈 골 까셈]
마이클 오원만 : [..................]
=====================================================================================
한편 무링요는
======================================================================================
신문지 : 말씀 드리는 순간 킥오프 시작했습니다.
송지식 : 아 그런데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안보입니다...매번 빼놓지 않고 왔던것 같은데요..
신문지 : 아마도 화장실을 갔는데 변비가 걸린 모양입니다..이 변비는 말이죠 힘의 조절이 필요한데 너무 힘을 주게 되면 항문이 조여들어가 더 깊숙이 안쪽으로 빨려들어가는데요..좀 더 부드럽게 리드해서 국수가락 뽑듯 뽑아 내야 합니다..과학적으로 증명이 된 것인데 변비에 걸렸을때는 힘을 덜 주는것이 포인트입니다..
송지식 : 신문지씨 변비치료계의 박주영인가요?
신문지 : 네 그렇다고 볼수 있죠..
[1부 끝]
To Be Continued...-_-;;
첫댓글 ㅋㅋㅋ
아브라히모비치 구단주 아닌가요? ㅋㅋ 건필하세요..ㅋㅋㅋㅋㅋㅋ
헉 ㄳ
ㅋㅋ 재밋겟다;ㅋㅋ
이렇게 보니까 또 색다르네요.. 앞으로도 건필하세요 ^^
클클클,,별로웃기진않았는데,,마지막에변비에서웃었음,ㅋㅋ
박주영.. ㅋㅋ
ㅋㅋ 잘보고 갑니다
ㅋㅋ 마이클 오원만 ㅋㅋ
킬킬 재밌다 ^^
ㅋㅋ
최고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