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언론은 맨시티가 다음 시즌 감독으로 그랜트를 점찍고 그를 영입을 추진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그랜트 감독은 금요일(현지시간) 팀 선수들과 스태프들에게 작별인사를 나눴다. 그는 친한 친구이자 클럽의 소유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에게 공식적인 경질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이 이스라엘 출신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 남을 확률이 높아졌다. 자신의 의견을 잘 받아주는 감독을 선호하는 탁신 시나와트라 맨시티 구단주는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을 경질하고 이번 시즌 아브라모비치와 좋은 관계를 유지한 그랜트 감독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감독인 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 감독이 에릭손 감독에 이어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했다.
탁신 구단주는 그랜트 감독이 이번 시즌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맡아 선전한 면과 지난 9개월 동안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보여준 근엄한 면을 좋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러니컬하게도 맨시티의 에릭손 감독은 프랑크 라이카르트와 거스 히딩크 감독과 함께 첼시의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
첫댓글 그랜트가 꽤 능력있는 사람인데...
맨씨티로 첼시 복수하려나..ㄷㄷ
맨시티는 첼시를 선례로 삼는 것 같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