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기 모친상 위로문자 좀 봐주라ㅠㅠ

[뭉치면주먹밥이고흩어지면볶음밥이다]

회사 메일을 오늘 출근해서 확인해가지고 부고메일을 이제야 확인했어

출근하자마자 부고장에 써있는 계좌로 부조금 이체는 했는데 카톡으로 위로 문자 보내는 게 나을까..? (참고로 오늘이 발인일이야)

문자 보내면 밑에처럼 보내려고! 

ㅇㅇ님, 안녕하세요. 

부고소식을 늦게 전해들어 직접 찾아뵙고 조문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갑작스러운 슬픈 소식에 위로를 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베고니아처럼]

부고소식 늦게 전해들어 > 빼기
위로를 전하며 > 전달드립니다. 힘드시겠지만 잘 추스리고 다시 뵙는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삼가 고인(후략)

[뭉치면주먹밥이고흩어지면볶음밥이다]

너무 고마워!!! 말해준대로 수정해봤는데 어때?

ㅇㅇ님, 안녕하세요.
직접 찾아뵙고 조문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갑작스러운 슬픈 소식에 위로를 전달드립니다. 힘드시겠지만 마음 잘 추스리시고 회사에서 뵙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베고니아처럼]

앗 추스리시고 화사에서 ~ >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가 나을 것 같아 끝나고 회사 바로나와 약간 이런 뉘앙스로 보일수도 있겠다 ㅠㅠ 딴건 써준거 다 좋아!

[뭉치면주먹밥이고흩어지면볶음밥이다]

헉 그럴수도 있겠다ㅠ 너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