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리뷰
주간 커버리지 합산 수익률은 시장을 4.9% 하회했다. 28일 종가 기준 WTI는 37.4달러/배럴(WoW -6.5%), 호주산 유연탄은 58.2달러/톤(WoW +0.8%), 원/달러 환율은 1,130.6원(WoW -0.1%)을 기록했다. 언론에 따르면 한국전력이 ESS 발주를 재개할 전망이다. 2021~22년에 걸쳐 약 1.4GW 규모의 PCS, ESS를 설치한다. 송전선로 건설지연에 발생하는 동해안/서해안 발전제약을 완화하는 목적이다.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이 증가하면서 과부하가 발생할 154kV급 송전선로용 ESS사업도 추진한다. 2023~25년까지 PCS 100MW와 배터리 500MWh 규모로 구축된다. 송배전망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물리적인 시간이 발전소 준공 시점보다 늦어지면서 발전과 송전에 제약이 커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미래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는 긍정적이지만 현실의 인프라 구축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비효율만 증가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종목별로는 한국전력이 전주대비 5.6% 하락했다. 유연탄 가격 상승이 아직 유의미하지는 않지만 선물가격이 톤당 60달러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방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HPS 제도 도입, 국가기후환경회의 국민정책제안 등 9차 전력수급계획 발표 지연에 영향을 주는 정책 이슈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실적보다 규제 변화가 중요한 시점에서 중요 정책 발표 지연은 불확실성 확대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전주대비 6.7% 하락했다. 지난 9월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SPC 코하이젠 설립이 추진되었고 10월 MOU가 체결되었다. 지역난방공사가 1대 주주로 참여하는 것이 확인되며 주가 재평가가 나타났지만 시장 약세 국면에서 동반 하락이 불가피했다.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지는 쪽에 방점이 놓일 것으로 판단되며 비용 보전 대책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수익성에 대한 기대감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 관심종목
한국전력: 실적 우려는 제한적이며 오히려 긍정적이나 정부 정책 확인 지연은 불확실성으로 작용
하나 유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