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정지 당한 분 찾던 사람인데..

[[네냐플]은유하게]

결과부터 말하면 연결이 되어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간략하게 요약해드리면

1. 같은 동네에 사는 분은 맞다.

2. 그런데 걸어서 22분 거리라 엄청 근거리는 아님.

3. 둘이서 넥슨 맴버스에서 IP 접속 이력을 확인해본 결과 KT는 일정 주기로 IP를 갱신한다.

4. 그런데 그 갱신된 아이피가 정지당한 분 아이피로 넘어갔다.

5. 그래서 제 계정 2개, 상대 분 계정 2개 해서 총 4개가 인접 아이피로 넘어가서 일주일 정지가 되었다.

라는건데 제가 첫 케이스일 수도 있고, 다른 분들 중에 이런 케이스가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만

중요한건 IP로 정지를 때려버리니까

물론 이 케이스가 엄청 특수 케이스일 수는 있는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는 거에요.

이게 각 인터넷 통신사마다 제가 알기로는 일주일 정도에 한번 아이피를 갱신하는데,

같은 기지국에 속하는 경우 내가 사용한 아이피를 다른 테일즈하는 사람이 이어 받아 사용하면

둘다 정지가 되는 케이스라는겁니다.

넥슨에 이걸 어떻게 전달해야될지 난감하긴한데, 넥슨 시스템의 허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후.. 난감하네요

[하칸) 피치파이]

ㄷㄷ 이런 우연이..

[[네냐플]은유하게]

이걸 넥슨에 뭐라고 전달해야 될 지를 모르겠네요

[테린이이]

ㄷㄷㄷㄷ 우째 이런일이;;;
텔즈쪽에서두 뭔가 해결책을 내야되겠네용
확률이 낮더라도 또 이런일이 생길수 있을텐데

[네냐플)불타는번개]

거의 세상이 억까한 수준... ㄷㄷ

[리어]

헐;; 다음에 또 정지당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번에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통닭]

게임사의 눈엔 그저 일개 유저일 뿐이겠죠? 저희 눈엔 글 쓴 분은 세상 단 한 명의 소중한 사람입니다. 항상 무슨 말과 행동을 하든지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라 했습니다. 그게 윤리 의식이죠.

트라우마는 평생 갑니다.
담당자 당신은 그저 앉아서 손쉽게 손가락 하나 까딱해 정지 시켰겠지만.

떳떳하게 잘 쓰던 계정에, 정지라는 기록이 남아 추후 또 같은 일이 되풀이 됐을 땐 한 달 혹은 영구 정지가 될 거라는 불안감을 안고 살아갈 이 분의 마음은 무슨 수로 치유해야 합니까?

[[하칸]생신]

주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