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40916) 성경 : 잠언17:1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 하나님의 자녀는 달라야 합니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서 대화를 하다가 말끝에 언쟁이 벌어지고 다툼이 일어납니다. 대화에는 기술이 필요한데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해야 합니다. 같은 동기 간이라도 사람은 백인백색 천인천색입니다. 각자의 생각이 다르고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입장을 주장하다 보면 반드시 다툼이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마주 보고 달리는 평행선이 접점을 찾지 못하는 것처럼 생각이 다른 두 사람이 밤이 새도록 대화를 해도 합의점을 찾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상황 파악을 잘하고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소재를 찾아내는 것이 지혜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세상 사람들이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것을 보고 들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자칫하면 상대방을 가르치려고 할 때가 많습니다. 귀가 닫히고 마음이 열리지 않은 사람들에게 아무리 좋은 말씀을 들려주어도 마이동풍입니다. 마음이 열려서 들을 귀가 될 때까지 오래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상대방이 나를 인정하게 되면 그때부터 저절로 귀가 열리게 됩니다. 말은 청산유수인데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는 사람을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매사에 솔선수범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마음을 넓히고 대장부가 되어야 합니다. 지극히 작은 일 때문에 욕심을 부리다가 소탐대실 하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과는 무엇이 달라도 과연 다르다는 말을 들어야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인데 왜 그렇게 여유가 없습니까? 아브라함처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리라."라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우리가 잃어버리고 빼앗긴 것보다 더 좋은 것으로 더 풍성하게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가는 곳마다 화목하게 되고 기쁨이 넘치는 복된 역사가 일어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