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할머니의 정장
어느날 할머니가
저녁에 며느리 방에 들어갔는데
세상에! 며느리가 옷을 홀딱벗고 있었다.
화들짝 놀란 할머니가 며느리에게
"아니 왜? 옷을 벗고 있냐"고 물었다.
민망했던 며느리가
재치있게 웃어넘기며 대답했다.
"어머님! 밤에는 이게 정장이에요. 호호!"
며느리의 말을 들은 할머니,
그 말이 재미있고 왠지 멋있어 보였다.
그래서 자기도 방에 돌아와서
옷을 훌딱 벗고 누워있었다.
외출에서 돌아온 할아버지가
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말했다.
"아니 왜 옷을 홀딱 벗고 있는가?"
"호호, 여보! 밤에는 이게 정장이래요."
그말을 들은 할아버지 왈
"이 할망구야! 다음에는 좀 다려입어!"
그 말에 삐쳐버린 할머니가 한마디 한다.
"이 영감태기야!
당신 남대문의 수문장이나
제대로 세워 놓으시지요!
제대로 서 있는 모습 본지가 까마득허요!"
그 말에 기죽지않고 허허거리며
할아버지가 또 한마디 한다.
"그려? 그럼, 제대로 세운 수문장으로
할망구 정장 다림질 한번 해볼까?
가만있자, 비아그라가 어디 있더라?"
다음날 아침
활짝 웃는 할머니를 본 며느리 왈
"아이구! 어머님!
하룻밤 새에 십년은 젊어 보이시네요!"
할아버지 왈
"어! 어제밤에 밤 늦도록
네 어멈 정장 다림질 좀 했다!"
흰머리 청춘 여러분!
주눅들지 마시고 다림질에 도전하세요!
하룻밤새에 십년씩은 젊어진답니다!!
가장 건강한 사람은 늘~웃는 사람이랍니다
오늘도 밝은 웃음으로 잘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