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한 타이틀이 없어 투자전략 연구라고 했지만 제러미 시겔교수의 배당투자전략에 전혀 문제점은 없었나의 문제의식을 시작으로 여러 가지 생각을 적어 보겠습니다.
제러미 시겔교수가 초반에 내세운 배당 투자전략을 본다면 배당 투자까지는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는데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에 제러미 시겔교수는 배당 투자전략은 회사에게는 유보자금의 낭비를 막아주며 장기간으로는 배당 재투자시 괜찮은 수익을 안겨준다고 했습니다. 만약에 *시장(투자은행)이 특정 회사(산업)의 PER 를 재조정 하면 기대치이하의 경우가 생기며 이런 회사에 장기간 투자하면서 배당을 재투자 한다면 더욱 괜찮은 수익을 준다고 했습니다. ( * 밑줄 친 부분은 필립 피셔의 책에서 언급하고 있으며 워렌 버펫이 이용하는 기대치이하와 개념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제러미 시겔교수는 이런 배당투자전략 선 조건으로 "꾸준한 이익을 내는 회사" 로 범위을 좁혔습니다. 그리고 황금주 라는 단어로 업체를 설명하면서 기업내부의 문화와 철학이 훌륭한 회사가 큰 수익을 안겨준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투자하는데 배당과 , 꾸준한 이익 만으로 최우선의 투자원칙으로 삼을수 있을까요?
제러미 시겔 교수는 워렌 버펫의 자사주 매입하는 업체에 투자하는것을 배당투자와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하면서 워렌 버펫 또한 만약에 배당세가 없다면 버크셔 주주에게 배당을 듬뿍 줄꺼라고 하였습니다.
그럼 자사주 매입을 투자원칙에 포함시켜 세가지 요소를 최우선의 투자원칙으로 삼을수 있을까요?
배당, 꾸준한 이익, 자사주 매입 위의 상위 개념(?)은 없을까요? 이 세 요소를 낳거나 만드는 요소는 없을까요?
개인적으로 위 세 요소를 만드는 건 "경쟁우위의 지속성" 라고 생각합니다.
경쟁우위 지속성이라고 하면 주주 정책, 회사의 문화와 철학, CEO 마인드, 사업성(저비용구조) 등으로 구성되며 배당, 자사주 매입은 무엇이 주주를 위한 정책인가로 결정 될 것이며 꾸준한 이익은 위 구성요소와 사업성이 만들어 내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결국 제러미 시겔교수가 말하는 배당투자전략은 경쟁우위 지속성을 구성하는 요소의 결과론이며 역발상적인 사고의 훈련이라고 판단해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투자시 경쟁우위 지속성 , 기대치이하(단기악재,PER 재조정)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살포시 결론을 내려 봅니다.
-- 강력하게 태클거시면 살포시 글 내립니다. ~~~
첫댓글 저는 개인적으로 간단하게 수익과 성장으로 봅니다.
전 재무 안정성, 조직 안정성, 해당 산업군의 성장성 내지 독점력^^
결국은 좋은게 좋다... 상식으로...
낮은per에 산업내에서의 경쟁을 제한하게 하는 환경,높은배당수익률이 좋은 투자를 낳게 한다고 이책을 통해 느꼈습니다.^^(높은 가격은 투자의 강력한 방해물이라고 느끼게 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