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블랙번에 1200만 파운드(약 240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라파 베니테스 감독은 예전부터 측면 공격 강화를 위해 벤틀리의 영입을 추진해 왔고,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반드시 그를 데려오겠다는 각오다.
벤틀리는 이번 시즌 블랙번이 유럽 대회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하자 이적을 갈망하고 있으며, 리버풀의 관심도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블랙번은 1500만 파운드(약 300억 원) 이하의 이적료로는 그를 놓아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베컴의 후계자'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 벤틀리는 이번 시즌 로케 산타 크루스와 함께 블랙번의 공격을 이끌며 팀을 리그 7위에 올렸고,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6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리버풀은 벤틀리를 영입할 경우, 현재 오른쪽 측면을 맡고 있는 저메인 페넌트를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 가렛 배리의 영입을 위한 트레이드 조건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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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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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벤틀리만 데려온다면.... 데겐 쯤이야~ 벤틀리 오랫만에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선수네요.......... 블랙번이 쉽게 보내줄진 않을 거 같은데 말입죠
벤틀리가 300억... 몸값거품이 장난 아니긴 아니구나...
벤틀리...괜찬긴한데...근데 많은 리버풀팬들이 호아킨을 꿈의영입이라 하시던데 호아킨이 요즘도 그럴가치가 있는선순가요? 04-05 이때만 해도 저도 그 당시에는 피구를 뛰어넘은 최고의 라이트 윙이라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머...물론 원톱이나 레프트윙으로도 나왔다지만 오른쪽으로 나왔을때도 큰 임팩트는 주지 못했다고 보는데.. 차라리 실바가 임팩트는 컸죠...
발렌시아 팀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전제를 깔고 하는것이죠... 워낙 잘했던 선수였으니까요..ㅎㅎ 꿈의 영입까진 아니지만 현 리버풀 라이트의 사정을 봤을때 호아킨정도의 선수를 영입하는건 정말 굿이죠~
스페니쉬도 좋지만 잉글리시 벤틀리도 좋다는.. 근데 구단주새끼 자꾸 지랄하면 특히 토레스 팔아버리면 리버풀 팬 안할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