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호수가 부르는 푸른 노래 - 춘천 삼악산] 발길 닿는 곳마다 오래된 전설과 사연이 있고 아름다운 노래와 문학이 어우러진 곳,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호반의 도시’라는 별칭을 지닐 만큼 여러 호수를 품고 있는 춘천에는 의암호와 그곳에 산자락을 펼치고 우뚝 선 삼악산이 있다. 세 개의 험준한 봉우리로 이루어진 삼악산은 산림청 100대 명산에 속할 정도로 춘천에서도 풍광 좋은 산으로 꼽힌다. 하늘빛 가득 담은 호수와 봉긋한 산이 수려한 풍경을 그려내는 고장, 춘천으로 뮤지컬배우 황려진 씨와 노언희 씨가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