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쏭 (MY SSONG)_091213
바쁘게 일 본 당신~~~ 맛있는 걸 먹어라~~~~~~~~~!!! ㅋㅋㅋ
요즘은 주말이 더 바쁜 것 같다. 오늘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일보고,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오후 5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여유롭게 한숨 돌리기 위해, 사람이 그래도 좀 적은 도산공원 쪽으로 가서, 통유리 안으로 보이는 실내가 이쁜 마이쏭으로 들어갔다.


겨울이라 해가 진짜 짧아지긴 했나부다.
입구 사진은 먹고 나오면서 찍었는데, 한시간 사이에 이렇게 어두워졌다.
하얀 벽과 노란 불빛~ 따땃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딱 맘에 든다.

아침 9시부터 계속 식사가능~ ㅎㅎㅎ
아침에 함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ㅋㅋㅋ 과연 그 시간에 요길 갈 수 있을까? ㅋㅋㅋ

아담한 가게 안은 온통 하얀색~
주방은 이렇게 오픈되어 있다.



알록달록 벽장식~
어린 시절에 색종이로 저거 참 많이 만들었었는데... ㅎㅎㅎㅎ
깔끔한 벽에 색색깔들이 요란하지 않고, 정겹다. ㅋㅋ




막 구워져 나온 빵들이 이렇게 놓여있다.
보기만해도 기분 조앙~~~~~


이제 주문 좀 해볼까?
-베이컨 오믈렛 : 13,500원
-필리치즈 샌드위치 : 15,500원
-그리고, 사이다 한병
이렇게 주문~~~
먹고싶은 게 많아서 주문하는데 시간 좀 걸렸당~

우리 테이블~
아 이런 빈티지스런 화이트와 타이루~~~~ 넘흐 조타~ 완죤 내 스타일~ㅎㅎㅎ


테이블 기본 세팅.
내가 사랑하는 케찹과 올리브유~
케찹은 뭐니 뭐니해도 하인즈가 최고예요~~~!!! ㅋㅋㅋ


사이다가 킨이라 초큼 실망했지만, 간만에 탄산음료를 마시는 기쁨에 실망도 잠시~~ ㅋㅋㅋ

드뎌 우리 음식 나왔다아~~~ㅋㅋㅋ
내 엔탱이도 사진에 잡혔구나~~~ 다음 일정때문에 음식 기다리며 넷북질 좀 했지~ ㅋ

필리치즈 샌드위치.
완죤 푸짐하다~~~

다진 쇠고기, 치즈, 토마토가 잔뜩 들어간~~~ 샌드위치.
겉에 빵도 살짝 구워 바삭하고, 안에 내용물 무지하게 많다.
난 케찹과 핫소스를 뿌려 먹었지~ 웃~~~ 사진 보니 또 먹고싶당~ ㅋㅋㅋ

여기 감자 진짜 ?오다~
보기엔 애들이 깡말랐는데, 완전 맛있으~~~

정말 이런 애들 솨랑한다구~ ㅋㅋㅋ

베이컨 오믈렛.
베이컨이 들어간 오믈렛과 구운 감자, 고구마, 샤워크림, 머핀이 함께 나온다.
역시나 풍성한 구성~


계란 조아~ 부드럽고 안에는 내용물이 가득~

고구마는 샤워크림에 찍어 먹음 훨~ 맛있다.
글고, 이 머핀.
사실 다 먹고 배불러서 안먹으려고 했는데, 한입 떼어 먹으니 도저히 놓칠 못하겠더라~
대체 모냐고~ 머핀이 이래 촉촉하고 맛있어도 되냐고~!!! 완전 감동하면서 먹었다. ㅋㅋㅋ
담에 가믄 빵을 좀 사와야겠다. 오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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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고 편안한 가게에서...
맛있는 음식 먹고 한 숨 돌리니... 다시 에너지 만빵~!!!!
요란하지 않으면서, 정성스런 느낌이 참 맘에 드는 곳~~~~~~~~~~~
=마이쏭 (MY SSONG)=
-Location: 도산공원 고릴라 키친 전골목으로 우회전하면 초입에 위치 (그랑시엘 옆)
-Tel: 02-518-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