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밤 11시에 공식적으로 통행을 시작을 한답니다.
동시에 통행료도 확정되었는데요. 일단 최장거리(?)구간인 신동대구요금소에서 신대동요금소간 통행료가 85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천안논산고속도로와 비슷하게 나왔네요. 거기에 조금더 비쌉니다.
일단 반응은 매우 차갑습니다.
민자고속도로가 생기면 하나씩은 생길만한 불만이죠.
글쎄요... 명절때는 그래도 정체현상은 없을듯 합니다.
워낙 비싼데다가 경부고속도로 동대구남부구간도 이번에 제대로 뚫혀갖고 말이죠.
고속버스??? 신대구부산고속도로로 가긴 갈것 같네요. 그래도 경유절약에 30분 절약이니까....
이번 설날을 노려서 개통날짜를 잡은것 같은데요...
일단 명절 교통량의 윤곽이 드러나는 26일을 지켜봐야 될듯 싶습니다.
과연 미친척해서 비싸도 탈지... 아니면 8500원으로 경부고속도로에 있는 휴게소 우동을 지를지.....
첫댓글 흠...민자고속도로이니-_-;; 역시나 비싼값에 통행료가... 광고 볼때 압박적이죠-_-;; 현대 아X-웨X
그래도 연비 따지면 별 차이는 없을법 합니다..
경부/중앙/구마/88/신대구부산/대구포항 고속도로가 한꺼번에 만나는 대구지역의 병목현상을 어떻게 풀어낼지가 이 고속도로의 성패를 좌우할것 같네요~ ^^;
시간적/연료값을 비교해보면, 그리 손해볼 것 같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경부고속도로의 정체가 다소 나아질 것 같기도 하구요.
대구-부산으로 가는게 더이익입니다..
고유가시대 기름절약... 이 값이 더 큽니다.
고속버스 비용 오르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통행료의 압박으로 서울~부산간 고속버스 비용 상승이면 더욱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텐데요. 안 그래도 KTX에 수요 마니 뺐긴게 부산행 고속버스인데 말이죠.
오히려 내려갑니다. 고속버스는 단순한 거리로 계산하기 때문입니다. 통행료와 무관합니다. 그래서 금호고속 센트럴-광주노선 천안논산 개통으로 운임이 3000원 정도 인하되었죠.
그리고 기름도 절약되므로 서울-부산 우등이 현재 28200원 하던것이 약 27500~28000원 정도로 떨어질것 같네요..
일전에도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 덕분에 요금&시간 인하&단축됬죠(경부선)
서울-부산노선 평일에는 본전치기는 하고 있습니다... (아침시간 제외) 그리고 고속도로 개통되면 부산까지 잘하면 4시간만에 갈수있겠군요.. (한진/천일고속이면 3시간 30분도 무난하는..)
3시간 30분은 너무 과장하신 듯.. 대구까지 빨리 뚫어야 3시간 30분걸리던데..
홍보를 어찌하냐에 따라서 상황이 달라지겠죠. 천안-논산 고속도로 같은경우에도 기름,시간절약을 키워드로 홍보를 조금만 더 확실히 했다면 모르는 상황이죠. 따지고보면 천안논산선 같은 경우에는 기존 23번국도 4차선확장때문에 수요가 없어진 측면도 좀 큰데..
전혀 '미친척'이 아닙니다만-_- 절약되는 시간과 유류비는 전혀 생각을 않는 발상이군요. 좀 부풀려 말하자면 두 배 가까운 돈을 내고 KTX를 타는 것도 같은 맥락이죠. 30분절약이라..승용차의 경우 1시간은 너끈히 줄일 수 있습니다.
40km를 줄일 수 있으니 중형차 기준으로 고속주행시 연비를 10km로 잡는다면(시속 120km 이상이면 더 낮아지겠지만) 4L를 절약할 수 있고 현재 휘발유가격을 1400원으로만 잡아도 5600원이 절약됩니다. 거기다 1시간의 시간까지. 통행료가 중형차 기준으로 2600원 비쌉니다만 이 정도면 훨씬 이득이죠.
기존 경부고속도로는 통행료가 없는 것도 아닌데 어이없군요. '미친척'이라니-_-
그나저나 문제는 앞으로 이런 민자 고속도로가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까딱하가다는 민자 고속도로 노선 갯수가 한국도로공사 운영 노선 갯수보다 늘어나는 것은 시간 문제 입니다.
민자고속이면 어느정도의 적자를 감수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