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후 1시간 10분이 지나면서 하프 개인 선두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골인점 부근에서 초조히 기다리는 사람 아니 개들이 여럿 있었으니
바로 58개띠 마라톤 클럽의 쥔장,비단결,티무르,신작로,호치,어사,정파 그리고
10k를 가배얍게 달리고 온 민들레등 카페에 늘 개근하는 골수 회원들이라고...
1시간 20분이 좀 지나자 역쉬 명성대로 수사마팀이 클럽 1등으로 들어오고
곧이어 2위,3위팀도 속속 들어오면서 시간은 1시간 25분을 막 지나고 있었는데..
누군가 '온다,와.'하는 외침에 전방을 보니 58개띠 마라톤 클럽에서 나온 두팀중
진돗개팀이 보무도 당당히 손을 맞잡고 골인지점을 향해 힘차게
스파트를 하고 있었던것.
응원팀은 난리가 났고 주최측 사회자도 58개띠 마라톤 클럽 단체팀이
4위로 들어오고 있다는 사실을 장내에 알리면서 여의도에 운집해 있던
구름같은 관중들을 경악케 했고 즉시 방송 3사의 긴급타전으로 전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이어서 단체팀으로 보이는 광명의 모 마라톤 클럽이 들어오는데 이상하게도
4명밖에 안돼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던차 골인 할 생각을 않고 주위를 두리번거려
진상을 파악한바 그중 한명이 먼저 들어와 버렸다는것.
결국 실격처리되었다는 후문.
그리고 잠시후 다른 한팀인 삽살개팀이 다시 보무도 당당히 손을 맞잡고 골인하니
1시간 30분이 막 지난 시간.영예의 5위를 마크하면서 58개띠 마라톤 클럽은
4위와 5위를 휩쓸면서 2-30대 회원들이 포진하고 있는 다른 클럽들의
부러움과 질시를 한몸에 받았다고...
시상식에서 도날드가 주죄측 마이크를 강제로 빼앗아 그들의 구호라고 하는
"5! 8! 개! 띠! 멍!"을 힘차게 외쳐 주위사람들을 웃음의 도가니탕으로 만들었으며
여러사람들로부터 '한마디로 개판이구만..."하는 부러움섞인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고...
식당으로 옮겨 트로피와 상금(취재진의 강력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액수는 절대로 밝힐수 없다 함) 봉투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제육볶음과
생태찌게를 안주로 막걸리파티를 질펀하게 벌였다는것
평소 술만 마시면 앉은 자리에서 걍 꿈나라로 향하는 호치라는 회원은
이날은 무슨일인지멀쩡하여 다른 회원들을 의아하게 했다는데..
전날 민들레와 신작로,산너울 4명이 신작로 생일 파티를 열어주며 3차까지
가서 집에 귀가한 시간이 오늘 새벽 1시가 넘었다며 모두 가정을 포기한 사람들임을
스스로 자처하고 나서 눈총을 받기도...
또한 호치는 민들레에게 노골적인 추파를 던지며 청룡과의 3각관계
(? 혹자는 4각관계라고도 함)를 은연중 암시하는 발언을 서슴치 않아 빈축을
샀으나 그와중에서도
쥔장은 자기는 영원히 애주밖에 없다며 "일편단심 민들레"論(어~~ 이거 아닌데~~)을 펼쳐 역시 사나이답다는 칭송을 들었다는 평.
아~~
졸립다.
할말 그럭저럭 다했으니
일단 좀 자고나서 뛰러 가자.
(결과 정리)
4위 58개띠 마라톤 클럽 진돗개팀:
선수 명단 : 악발이,즐마,달음박,뜀박질,암행어사대타(58멍에 아직 미가입)
58 개띠 멍!! 화이팅이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여의도에 못갔다. 감격스럽 골인 장면을 봤어야 하는데.. 아쉽고 . 정말 대단한 멍 들이다 수고 많았다. 이제 들어와 글을 보니 감격스러워 어찌할줄 모르겠다 .역시 우리 58개띠는 영원하다. 고맙다 아직 우리 58개띠는 죽지 않았다.
첫댓글 우와, 해냈구나. 읽고 있는 내가 가슴 찡 하구먼. 역시 58개띠들 장하다! 자랑스럽다!
지금 집에 도착함..결과올리려니 쥔장이 썼으니까..됐고. 한강바람이 오늘도 많이 불어서, 58멍 ~팀 언제오나 기다릴때는 춥더구만..저만치 뛰어오는 모습보니 나두 모르게 힘!힘! 소리치구~ 진돗개,삽살이팀 모두 고생했구만요~ 응원나온 멍~들두 수고! 푹들 쉬고...즐거운 휴일 보내게나.
자랑스럽다. 장하다. 58개띠 달림이들. 같이 못해 늘 아쉬운 눈팅이 마생.
나는 충주같다왔어 감기 몸살 컴열자 멍들의소식 나 눈물이 핑 돌아 58멍 영원하리
연로하신 오빠들이 이런 일을 해내다니......감동의 도가니탕이야!!!
대단하다,58개띠들의 위대한승리다.. 58멍들은 어디가 별나도 별나구나.티므르!!3월17일LA에 오기는 오는거냐?? 213-700-6016 전화번호잊지말거라.만날걸 기대하마...
LSD한판 달리고 와서 급수중 깜장언니와 통화 4등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잿밥에 관심이 많은 애주는 "언니 상금이 얼마야?"깜장언니 나도 궁금했는데 못 물어봤어~~.
무쟈게 덜 빠르구만... 어찌했던 수고들 많었다. 푹 쉬고 저녁 9시 뉴스에 골인장면 나온다니까(?) 반다시 보시도록...
우와! 정말 해냈구나. 모두들 정말 수고가많았다. 사라호의 태풍같이 질주를 해 버렸네그려~~모두 내게 업혀라. 덩실덩실 춤이라도 춰야겠다. 오늘 9시 뉴스 꼭봐야지...
오빠 YTN에서 하루 종일 나오고 있어~~.
끝까지 남은 지겨운 연놈들 공덕시장까지 와서 막걸리 또 먹었다. 나 왜 이리 기분 좋으냐?... 슈퍼맨, 나 간다. 내가 이멜 보낼께. 전시장(컨벤션센터?)과 롱비치 중간쯤 어디 호텔 잡으려 한다. 할리우드산 달리기 꼭 한번 하고싶다.
수고들 많이 했다. 순위도 중요하지만 함께 손잡고 달린다는겄도 중요 하다.어디서나 잘달리든 못 달리든 함께 즐달하자.(((((힘)))))
장하다. 시계 보느라 눈 빠지는줄 알았어.오늘처럼 지방에 사는게 원망스러워 본적도~~~ 수고했고 몸조리 잘해라. 너그들 덕분에 한 동안 행복 할것같아.
정말 수고 했다. 자랑스럽다. 오늘은 모든행사가 잘된 거 같아. 함께 축하하는 자리에 없어서 아쉽지만.....58개띠 멍!
역시 58개띠들은 대단해~~나도 58개띠라는게 자랑스럽다... 모두들 수고 많았다.열심히 뛴 멍들과 응원나온 멍~들...
아~ 힘들어~ 오늘 정말 존나게 쎄게 (마이너따라) 달리고, 히히~ `상'도 받고, 추운데 힘들게 응원나온, 티무르, 비단결, 호치, 작로, 장군, 민들레, 센, 별사랑(둘은 동반주)...... 정말 고맙다, 오늘 술~ 많이~ 먹었다......
꼭달오빠 증말 쎄게 달렸나부네~~.(나 리플 4개째얌)
마라톤 입문 후 처음으로(동시에 마지막으로??) 입상의 영광을 가졌다. 기분이 째진다. 마눌님에게도 엄청 자랑했다. 58멍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모두들 have a good sleep.
이야~ 기분 좋타. 멍~ 오팔개띠멍~ 또 오팔개띠멍~ 더 하고 싶다. 오팔개띠멍~ 그래도 또 하고 싶ㄷ... 이봐 이봐 이봐요. 네? 왜요. 이제그만~ 그래요. 오늘은 그만하고 내일 또 해야겠다.
장하다 58개띠 햐~~~~요렇게 58개띠가 명성을 떨치다니......축하한다 정말 가슴이 뭉클하고 개띠 회원의 자부심을 갖는다 참가선수들 화이팅!!!!
목이메어 댓글도 못 올리고 있다가 하루지난 오늘에서야 겨우 축하 글 올린다. 58개띠가 있기에 사오정, 오륙도란 말 오늘부로 이땅에서 사라졌다. 흑흑 눈물이 난다.
무술년 갑장들 !!!!! 58개띠마라톤클럽 명성을 전세계에 알리느라 너무너무 수고했다^^ 몸보신들잘해 담을위해서....... ?먹으면되겠다.
쌀쌀한 날씨에 수고들 했구먼!!! 대단한 멍들이여.. 추카추카!!!
58의 명예를 드높인 그대들의 악발이 근성을 치하한다.조의 전원이 47세의 나이로 4등과5등을 거머쥔 것은 1등보다 더욱 값진 승리라고 생각한다.아~ 내가 58회원임이 이처럼 자랑스러울 수가....
다들 너무나 고생했다. 2탄 준비 들어간다. 하루가 지나는대도 아직까지도 눈에 선하다.
악발아. 2탄은 또 무시기여. 주로 후기 좀 올려봐라. 고수들이라고 뻐기냐?
고수들 흉내 내다가 증말 혼났다.내몸에 맞게 달려야 했는데..이번대회를 계기로 좀더 더욱더 노력해 겠다고 느꼈다.삽살개팀 고생많았다.그리고 고마웠다..힘~~~~~
58 개띠 멍!! 화이팅이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여의도에 못갔다. 감격스럽 골인 장면을 봤어야 하는데.. 아쉽고 . 정말 대단한 멍 들이다 수고 많았다. 이제 들어와 글을 보니 감격스러워 어찌할줄 모르겠다 .역시 우리 58개띠는 영원하다. 고맙다 아직 우리 58개띠는 죽지 않았다.
난 여의도 가서 소원대로 꿀물 먹고 왔다. ㅎ
늦었지만, 열심히 달린 개동무들 수고했다. 멀리서 자축하면서... 히---임.
참 굉장한 친구들이 자랑스럽구나. 나도 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3진으로라도 출전해야지...
이제야 정신이 든다. 아름이, 꼭달이와 함께 최종주자로 3차까지 계속 알콜로딩하느라 이제야 깨고있다. 입상견들 수고했고 더우기 자봉한 견들아 정말 고맙다.
미안하다.어제,그제는 상(喪)가도 생기고,모임이 있다보니 사이트 방문도 못했다.29일 달린 멍들 수고 했고,도우미한 개들은 정말 목빠졌을 겨.자우당간 추운데 고생들 많았고,고맙다는 인사를 글로 대신한다.58멍 히~~임.
드뎌 서울에서 빠른 진한 봄소식과 함께~~열라 뛴다고 수고 몽땅 했수다.타고난 개팔자 장허다 장허.서울에서~제주,해외까지 멍~멍^*^
드디어 개들이 사고한번 크게쳤구만! 수고했다! 5.8.개.띠.멍!
모든 분들 축하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