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공식 출마
-국립 순천의대 설립, K-디즈니 사업 등 공약-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은 2월 7일 순천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공식화했다.
"순천이 민주당 깃발만 꽂으면 무조건 당선되는 지역이라는 폄하와 왜곡된 평가가 안타깝고 때로는 분노의 감정을 느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당 한동훈 비대위원장께서 순천 출마를 권유했고 저는 이것도 운명이라고 생각해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출마를 주위에 얘기했을 때 대부분이 '가능성이 없다' '바위에 계란 치기다'며 만류했지만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왜군을 물리쳤듯이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이지만 먼저 길을 열면 결국은 큰 기회의 문이 된다고 확신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선이 된다면 집권 여당만이 할 수 있는 힘과 실천력, 개인적으로는 행정관료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현 정부 주요 인사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전폭적인 지원을 가져와 고향 발전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형석 전 차관은 지난 10여 년간 지지부진한 국립 순천의대 설립과 대형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K-디즈니 사업 등 진행 중인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공약했다.
벌교 출신인 김형석 전 차관은 순천고(33회) 졸업 후 서울대 영문과,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북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통일부 대변인과 정세분석국장,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대통령 통일비서관, 제23대 통일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한국사진신문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공식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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