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모글스키팀의 황지현입니다..(대장님 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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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04년 12월 28일..화요일이다..(벌써 2004년이 저물어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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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해를 보낼때마다 뼈속이 쑤신다..(ㅎㅎ 나이가 드나보당..어르신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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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오늘은 바빴지만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일찍 사무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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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설수가 있었다..(마음은 늘 모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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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난 잠이 부족한 탓에 전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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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병든 닭처럼 존다...(헉~ 혹은 침까지 흘리며 잔다..ㅋㅋ 믿거나말거나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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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식당(늘 가는 밥집~)에서 대장님 가족이 기다리신다..(아휴~배고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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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후다닥~(정말이다..체할뻔^^)먹고 스키장으로 올라갔다..(정말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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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모글코스를 살피는 나...(음...어제 그대로 핵뿐이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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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사람들이 타서 골이 쬐금이라도 파여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다...(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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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을 가리지 않고 추운 날씨 덕분에 설질은 좋았다..(강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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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신 분들과 합류하여 모글로 올라갔다..(난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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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님은 모글핵과 핵은 무시하고 맨처음엔 보겐으로(우리 맨날 모글 만들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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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그 길로 점프턴으로(이거 강설이라 잘못하믄 미끄러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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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도 역시 점프턴을 이용한 숏턴...(나만 자꾸 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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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를 수십번...(끙`인원이 적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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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파이지만 나름대로 조금씩 형태를 갖춰가는듯 하다..(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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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앙위님과 풀향기 부장님과 명준..등 가세하여 타다보니 어느새 모글코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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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다..(우와, 정말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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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은 기준이 되지만 별 그다지 상관없이 타면서 만든 모글...정말 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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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코스도 나왔고 사람들도 모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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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강습도 해주신다...(역시 폴과 점프턴을 이용한 모글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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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턴도 가르쳐 주시고 폴자세도 봐주시고...(많이 추웠는데 중간에 서서 강습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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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안된다..(그러니 배우고 연습하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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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글이 처음 부분은 빙판 같아서 와이드턴으로 세턴 잡고 그담부터 타야한다..(넘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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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턴을 지나면 바로 모글이 제대론데 대장님 말로는 속도를 내면 피치가 내려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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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단다...(그런가?? 뭐 속도가 나야 말이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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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 : 대장님!! 모글이 속도가 먼저일까요? 아님 자세가 먼저일까요?(진짜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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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 엄밀히 따지면 속도지...근데 그것도 자세가 되야 나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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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 : 켁! (글면 난 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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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늘 힘없이 탄다고 늘 지적 받는다...(아띠,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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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힘있게 탄다고 타면 너무 스키가 뜬다..(비행기 타는 기분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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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폴도 잘 못찍는다..(두드리듯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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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폴자세를 연습해야겠다..(다른 사람들은 왜 폴을 그리 잘찍는거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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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위님은 다른골에서 연습중이었다...(완주의 기쁨을 누렸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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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도 골이 깊어지니 힘들다고 했다..(내가보기엔 잘만 내려온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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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스키님 바브님 지기님은 아주 열심히 타신다..(우리보다 힘이 많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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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님...모글 잘 타신다..(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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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청산님 얼굴을 볼수 있었다..(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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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도 열심인 그...회사때문에 자주 못오는 아쉬움만큼이나 열심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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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안풀려서인지 대명에서 넘어져 다쳐서인지 힘이 없다고 했다..(그래도 열심히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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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때문에 먼저가서 좀 아쉬웠다..(담엔 끝날때까지 같이 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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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난 리프트만 타면 소리를 질렀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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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유가 아니다...(추워서였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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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팀 내려갈때마다 힘을 불어 넣어주려는 의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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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와는 달리 시끄럽다는 소릴 들음...깨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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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를 매들리로 부르기도 했다...(넘 추워서 우린 미/쳤/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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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와 명준의 환상적인 모글타는 모습을 보며 침만 흘리고 왔다..(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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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님은 사진 찍으랴 길 내랴~ 모글도 못타시고...쩝~(늘 고생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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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원이랑 낮부터 타신다고 하신다..(넘 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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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부터 오늘 들어가시는분들...넘 좋겠다...(오늘은 왜이리도 바쁜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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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무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모글 길 같이내고 정설하고 배우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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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추울때 다치면 더 아픈느낌이 드니 조심히 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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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말 중요한건 모글 정설하며 탄다는거....(그쳐, 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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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것보다 더 중요하단다....^^(명심보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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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따뵙겠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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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은 더 환상적인 모글코스가 되길 바라며 열심히 일해야하는데...일이 손에 안잡이는데...그러면 앙대~~~~~ㅎㅎㅎ
헉...이런...파트 망년회를 또 하잔다...아...오늘도 못가는군....이거 3일째 출정을 못하게 되다니...모글만들어졌다는데...이런...된장할.~~~
앗!! 덩말여??....끙~ 아찌 없으면 어뜨캐....
아래에서 쳐다 보니 멋지게 타는 남자가 내려오던데 우리팀에 누굴까 보니 수니님이었음. 힘있게 내려오던데요.
전 딴데서 새로운 모글조성중에 있었습니다.ㅋ
낼가서 모글 구경이나 해야것다 ...끙~~
침까지 흘리며 잔다....에 몰표!! 충분히 상상 가능함!
beemp 미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