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물이와 1급수에서 사는 물고기기 있는 금산 적벽강
맑은 물결위에 마음 실어 봅니다
금강이 충남으로 처음 흘러드는 곳이 금산이다.
비단 고을을 흐르는 비단 물줄기다.
들머리부터 예사롭지 않다.
깎아지른 절벽 아래에 잠시 쉬어가듯 고요히 강물이 흐르고,
제법 넓은 모래사장을 부려 놓았다. 이름하여 적벽강이다.
붉은 벼랑 아래를 흐르는 강이라는 뜻이다.
중국 삼국지에 등장하는 적벽대전에서 따온 명칭이라면 다소 과장됐다.
적벽강 풍광은 웅장하기보다 아담하다. 지역 주민들이 물놀이를 즐기던 곳인데 지금은 조용하게 차박을 하려는 이들에게 입소문이 나 있다.
이곳이 호젓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사실상 금산 남쪽의 끝 마을이기 때문이다
첫댓글
붉은 벼랑 아래
유유히 흐르는 강물이
명경지수네요.
우리가 3월에 가는곳
먼저 인증샷을 올려 주셨네요.
멋진 곳 입니다
정말 맑은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