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3.금 새벽예배 설교
*본문; 왕상 16:1~4
*제목; 은혜를 잊지 말라!
“1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예후에게 임하여 바아사를 꾸짖어 이르시되
2 내가 너를 티끌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 위에 주권자가 되게 하였거늘 네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죄로 나를 노엽게 하였은즉
3 내가 너 바아사와 네 집을 쓸어버려 네 집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 같이 되게 하리니
4 바아사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그에게 속한 자가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 하셨더라” (왕상 16:1~4)
세상 모든 것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이를 인식하든 하지 못하든 간에, 하나님은 이 세상을 다스리시고 이끌어가십니다. 그러므로 이런 의미에서 믿음이란 그 하나님의 이끄시고 다스리시는 것을 알고 믿고 고백하고 경험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믿음이 있으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분이 이 세상의 주관자이심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가장 좋은 길이라는 것을 고백하고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주신 여로보암이 범죄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바아사’가 북이스라엘의 왕이 됩니다. ‘왕상 15:29’에 보면 이 일도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된 것임을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29 왕이 될 때에 여로보암의 온 집을 쳐서 생명 있는 자를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다 멸하였는데 여호와께서 그의 종 실로 사람 아히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으니” (왕상 15:29)
그런데 하나님께서 왕으로 만드신 바아사도 역시 여로보암의 죄의 길을 쫓아갑니다.
믿음이 없으니, 하나님이 미리 알려주시고 말씀대로 왕으로 세워주셔도 하나님을 따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본문 ‘2절’의 말씀입니다.
“2 내가 너를 티끌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 위에 주권자가 되게 하였거늘 네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죄로 나를 노엽게 하였은즉” (왕상 16:2)
우리가 이렇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도 그 은혜를 잊어버리고, 나중에는 은혜가 은혜 인줄도 모르고 교만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결과가 다음과 같습니다. ‘3~4절’입니다.
‘3 내가 너 바아사와 네 집을 쓸어버려 네 집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 같이 되게 하리니
4 바아사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그에게 속한 자가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 하셨더라” (왕상 16:3~4)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은혜를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증언하기를, 우리는 다 양같아서 제 갈 길로 가는 존재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를 이기기 위해서 날마다 여호와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만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거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이 아침 주께로 나아오는 모든 자들이 다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여, 그 날개아래 떠나지 않는 자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나의 나된 것을 오로지 주의 은혜입니다. 이것을 잊어버리는 것이 바로 죄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날마다 주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방법밖에는 우리의 죄성을 이길 방법이 없습니다. 오늘도 주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그 길로 행하는 "복 있는 사람"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